[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상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센터)는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는 기숙사생들의 학교 적응과 정신건강 증진을 돕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찾아가는 정신건강 심리지원 ‘꿈꾸는 상담실’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혀 지역 학생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고 있다.‘꿈꾸는 상담실’은 정신건강 검진을 통해 고위험군을 선별해 정신건강상담을 제공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정신건강교육과 캠페인도 진행해나갈 예정이다.올해는 상주공업고등학교, 상산전자고등학교, 상주여자고등학교, 우석여자고등학교,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까지 5개 학교를 선정해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이주원 상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청소년기의 정신건강 관리는 어느 시기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정신건강 관리의 필요성 인식과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개입의 기회를 마련하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정신건강 무료상담과 검사, 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054-536-066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