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지난 2일 군위군 소보면 일대에 발생한 산불에 대응해 구호 활동을 펼쳐 나눔 봉사활동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하고 있다.산불이 발생한 지난 2일, 경북적십자사는 직원과 봉사원 20여 명을 현장으로 파견했으며 이동급식차량을 이용해 산불 진화 요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석식을 제공했다.
또한 다음날 조식 500인분을 준비해 제공하기도 했다.3일 오전, 주불은 진화됐지만 잔불 정리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 중식(500인분)까지 구호급식소를 운영했다. 김재왕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은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이라며 “산불 진화 요원과 적십자 봉사원의 값진 노고에 감사드리며, 산불 예방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경북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행정기관과 지속 협력해 화재 이재민을 위한 상담 등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