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 개편에 따라 의성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일제정비를 실시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대형병원, 대형마트 등 소상공인으로 보기 어려운 곳에서 상품권이 사용되는 것에 문제가 제기되면서 지원 취지에 맞게 운영 지침에 반영한 것이다. 군은 연 매출 30억원 초과 가맹점으로 분류되는 24개소의 가맹점에 등록 제한(취소) 예고를 통지하고 가맹점 등록 취소 절차를 거쳐 다음달 17일 완료할 예정이다. 다만, 농업인 수당을 비롯한 아동 수당 등 할인지원이 없는 정책발행 상품권은 이와 상관없이 연 매출액 30억원 초과하는 가맹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의성사랑카드 사용 및 결제를 했던 카드 사용처는 다음달 1일부터 가맹점 등록을 해야 사용이 가능하고 신규로 결제를 원하는 업소는 가맹점 등록을 신청할수 있다. 김주수 군수는 "지역사랑상품권 제도는 영세·소상공인 지원에 도움이 되도록 개편된 만큼 정책의 취지를 이해하고 상품권 사용에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산교육지원청 청소년합창단은 지난 19~22일까지 제주도 서귀포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된 ‘제5회 세계청소년합창축제&경연대회’에 참가해 부문별 금상, 은상 그리고 심사위원장 특별상을 수상했다.
(재)경북테크노파크 경북스마트제조혁신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 ‘2022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운영 성과평가에서 전국 유일 4년 연속 최우수(S)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에 대한 지역 스마트제조혁신거점으로서 책임 강화 및 사업 운영 내실화를 위해 전국 19개 지역 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은 지역 스마트제조혁신센터의 노력과 성과를 체계적·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목표 기반 성과 달성도(수요발굴 실적 및 고도화 지원 비율) △수행능력 및 실적 △센터별 활동 및 계획 평가를 통해 경북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 최우수(S) 등급을 부여했다. 지난해 경북테크노파크는 당초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기업 140개사 지원을 목표로 했으나, 2022년 총 182개사를 지원하며 목표대비 30%를 초과 달성했다. 특히 스마트공장의 대표 고도화 연계사업으로 K-등대공장, 일반형 디지털클러스터, 선도형 디지털클러스터 등 질적 향상에도 기여했다.
경산시는 오는 11월4일까지 동부동 생활문화복합센터(구 동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3년 경산시 웹툰창작체험관을 운영한다.
경북 예천군 지역의 피해복구를 위해 경산시 공무원 40여 명이 24일부터 복구지원에 나섰다. 지속된 집중호우로 경북 북부 지역인 예천, 영주, 문경, 봉화 등에 피해가 집중됐고, 이 가운데 중장비나 차량 접근이 어려워 신속한 복구가 여의찮은 예천군 지보면을 찾아 인력을 지원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와 공동으로 24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제1차 한-중앙아 전통의약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 보건부 전통의약 분야 관계자가 참석했다. 포럼과 함께 오는 28일까지 중앙아시아 전통의약 산업화 연수도 시행한다. 이번 포럼과 연수는 지난해 10월 부산에서 개최된 ‘제15차 한-중앙아 협력포럼’에서 중앙아시아 정부의 한의약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협력 요청으로 마련됐다. 생물자원이 풍부한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경우 이를 산업화할 수 있는 선진 기술이 필요한 실정이다. 중앙아 지역에는 다양한 자생 약용식물이 있으나 연구시설이나 사업화 경험이 부족해 한국의 육성 기술을 비롯한 연계 협력 모델 개발이 절실하다. ‘제1차 한-중앙아 전통의약 포럼’에는 한국한의약진흥원 박상표 정책본부장과 백유상 기획협력실장, 보건복지부 박선희 사무관, 외교부 김일중 사무관, 대한한의학회 고성규 부회장 등 주요 유관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이마셰프(M. Imashev) 카자흐스탄 보건부 국제협력국 부국장, 아카예프(Z. Akaev) 키르기스스탄 보건부 의료서비스품질의약품정책관, 미라히모프(J. Mirrakhimov) 우즈베키스탄 국립전통의학 과학임상센터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한국의 한의약 및 천연물 산업과 전통약재의 산업화 현황 △카자흐스탄 보건분야 정책 성과 및 계획 △키르기스스탄 보건의료체계 내에서의 약용식물의 역할과 관련 규제 △타지키스탄 전통의학 분야 성과 △투르크메니스탄 전통의학 △우즈베키스탄 전통의학 관련 법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중앙아시아 보건부 관계자들은 포럼 참석에 이어 보건복지부, 한국한의약진흥원, 한국한의학연구원 등 관계기관들을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약제제생산센터(GMP), 한약비임상시험센터(GLP), 품질인증센터에서 전통약재의 생산·가공·유통 및 관리 등 산업화 교육을 받고 관련 시설을 참관한다. 아울러 대구한의대학과 자생한방병원(서울 강남구)을 방문해 한의약 교육과 한의 의료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갖는다. 정창현 한국한의약진흥원장은 “이번 포럼과 연수가 한·중앙아의 전통의약에 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라며, 나아가 전통의약 산업화에 관한 상호협력을 활발히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국 KF 한·중앙아협력포럼 사무국장은 “지난해 한국한의약진흥원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수행한 연구를 통해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한의약과의 융합을 희망하는 등 높은 협력 수요를 확인했으며, 전통의약 분야 전략적 관계뿐만 아니라 한의약 산업의 현지 진출을 통한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 북구 팔거천에서 실종된 60대 실종자 수색이 난항을 겪고 있다. 24일 강북소방서 등에 따르면 열흘 전인 지난 15일 오후 4시8분쯤 집중호우로 물이 불어난 팔거천에서 60대 남성이 자전거를 타고가다 빠져 실종됐지만 주변에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아 수색에 진척이 없다.
울릉군은 지역 초등학생이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한마음회관 및 청소년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약 1달간 진행된다.
육군 제7공병여단 김재용 중사 외 3명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봉화군 물야면 북지리에서 개울물에 잠긴 주민 김모(70대‧남)씨를 구조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김 중사 등 장병들은 지난 21일 오전 11시 40분께 개울을 건너다가 미끄러져 얼굴이 개울에 잠긴 채 일어서지 못하고 있는 마을 주민을 발견했다.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지난 24일 젊고 역량 있는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자원관 경영활동에 반영해 혁신 발전에 기여코자 제1기 혁신 주니어보드(Junior board)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주니어보드’는 관리자급 위주의 기관 경영방식을 보완하고 경영진과 엠제트(MZ)세대 직원 간의 소통 채널을 구축코자 젊은 실무자들로 구성된 청년 중역회의를 말한다.
백두대간수목원은 최근 봉화지역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수목원 호랑이 숲과 전시원 등도 큰 피해를 입어 지난 19일부터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 25일 수목원에 따르면 이번 운영 중단은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26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호랑이가 방사장을 드나드는 진출입로가 유실됐기 때문이다. 수목원은 다음달부터 복구 작업에 나설 계획이지만 피해가 너무 커 재개장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봉화군은 지난 13~15일까지 쏟아진 집중호우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이재민들과 피해 복구를 위해 각계각층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상주시의회는 24일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문경시 산북면 소재 피해현장을 방문해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안경숙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사무국직원 2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문경시 산북면 피해 현장을 찾아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주택과 상가 내 토사를 제거하고 가재 도구와 식기류 세척 등 청결작업을 펼쳐 참가자 모두가 복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상주시의회 안경숙 의장은 문경시의회를 방문해 수해피해 성금 2백만원을 기탁했다.
경상북도사회복지관협회는 경북 15개 사회복지관 종사자 70여 명으로 긴급봉사단을 구성하고 21일 호우 피해를 입은 문경시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포항시 창포종합사회복지관 종사자 10여 명도 이날 봉사단에 참여해 문경시 피해주민을 위한 식사, 세탁, 목욕, 긴급물품 등을 지원하는 활동을 펼쳤다. 김병우 창포종합복지관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피해를 입은 문경시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24일 서퍼들 주변을 스치듯 위협 운항한 40대 모터보트 운항자 A씨를 수상안전레저법 위반으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1시쯤 포항시 북구 용한리 앞 바다에서 서핑하던 서퍼 3명 주변을 위협하며 운항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항포구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용한리 해변에서 동빈내항으로 들어가는 모터보트를 확인하고 운항자를 적발했다. 해경 조사에서 A씨는 "서퍼들의 손짓을 보고 파도를 일으켜 달라고 하는 것으로 오인해 빠른 속도로 이동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항해경은 A씨에는 수상안전레저법을 적용해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대구수성소방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지난 24일 지역 내 대형숙박시설인 호텔인터불고를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화재예방지도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여름 휴가철 대비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 중 한 곳인 ‘호텔인터불고’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 안전지도를 통해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방지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상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화재안전컨설팅 △화재취약요인 사전제거 △자위소방대 및 초기대응체계 확립지도 △관계인 화재예방 당부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김기태 수성소방서장은 “호텔을 찾아 여름휴가를 즐기려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안전한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시설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감염병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특별방역기동반을 구성해 방역 취약지역, 빗물펌프장, 쓰레기더미, 축사 주변을 대상으로 동시다발적 집중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특별방역은 침수지역 및 방역 취약지역, 빗물펌프장 일대 등 상습 침수지역에 선제적으로 방역 소독을 진행해 집중호우로 인한 감염병 예방 및 확산 차단을 위해 마련됐다. 남·북구보건소는 위생 해충 방제를 위해 하수구 연막소독과 취약지역 분무소독을 병행하는 한편, 생활환경 속 물이 고여 있는 곳을 살펴 고인 물을 제거하도록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있다.
포항시가 21일 대잠사거리 및 죽도시장 일대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전 국민 여름철 하루 1㎾h 줄이기????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시는 한국전력공사 포항지사, 전기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 전기기술인협회 경북동도회, 전기공사협회와 함께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에어컨 설정 온도 1℃ 높이기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 26℃ 유지하기 △사용하지 않는 조명 소등하기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등 에너지 절약 방법을 홍보했다. 정규덕 수소에너지산업과장은 “무더위에 전력수요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홍보했다”며,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자체 에너지 절감 노력을 지속해 범국민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포항창의카페에서 7월 24일부터 8월 11일까지 3주간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강 레고 스파이크프라임 및 EV3 로봇 코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 내 초등 5·6학년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레고 코딩교육’은 블록을 이용해 학생들이 직접 로봇을 제작하고 움직일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래밍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모터와 센서 탐구를 시작으로 교구를 이용해 주행로봇, 배틀로봇, 댄스로봇 등 다양한 로봇 제작해보기, 센서를 활용한 다중프로그램 제작하기 등 단계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되며, 이를 통해 의사소통 및 협동력, 창의적 사고력, 문제 해결 능력 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지난 20일 포항 어업지도선 연호세오호에서 ‘포항 구항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주민 해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해상토론회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최초의 해상토론회로 홍보 및 해양레포츠 관련 전문가와 포항시 도시재생 시민기자단, 포항 구항 도시재생 청년활동가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호세오호를 타고 송도 앞바다를 누비며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토론은 ‘포항 구항 도시재생 활성화’를 주제로 각종 분야에 종사하는 주민들이 참석해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