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군은 지역 초등학생이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한마음회관 및 청소년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약 1달간 진행된다.
요리, 공예, 미술, 주산, 생활체육으로 운영되며 특히 일부 강좌에 포항시평생교육협의회 평생교육 업무협약을 통한 외부 강사를 초빙해 더욱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초등학생 교육의 경우 학습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기보다 성장 발달과 정서 함양 및 사고력 향상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이번 맞춤형 강좌는 생활체육으로 체력 및 사회성을 길러 성장 발달에 도움을 주는 한편 요리, 공예, 미술로 정서 함양과 창의력을 증진, 주산 교육을 통해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됐다. 남한권 군수는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알차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즐거운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은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유아에서 노년에 이르기까지 평생에 걸친 교육을 주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과 영어체험학습 운영, 중학생 미국어학연수, 비문해 어르신들을 위해 성인 문해 교육을 지원하는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