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기상청 기획운영과장 등 직원 6명은 지난 4일, 효목1동행정복지센터 현관에서 생수 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생수 1500병을 효목1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지방기상청이 폭염에 취약한 계층을 위해 폭염 피해예방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효목1동행정복지센터에서 폭염 취약계층 및 지역주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프로스포츠 구단 숙소 칼부림'을 예고한 20대 남성이 게시물 작성 18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경찰청은 지난 7일 온라인상 '흉기난동 예고' 게시물을 쓴 A(27) 씨를 협박 혐의로 붙잡았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2시 22분쯤 한 스포츠 관련 커뮤니티 게시판에 "오늘 오후 8시쯤 모 프로스포츠 구단 숙소에서 칼부림합니다"라는 내용의 '흉기난동 예고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 동구청은 지난 7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새론희망발굴단, 복지에 관심 있는 일반주민 등 12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동구(洞區) 복지 클래스’ 를 개강했다. 교육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고독사 예방’이라는 주제로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진행된다. 기본과정은 대한민국1호 유품정리사로 화제가 된 김석중 키퍼스코리아 대표가 강사로 나섰으며, 심화과정은 10일부터 매주 목요일 4주간 진행되며, △1회차는 이용교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의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동협의체 역할’ △2회차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의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3회차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 조별 탐방(현장견학) △4회차 최안집 월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의 ‘함께 행복한 마을 만들기’ 순으로 진행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복지 클래스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사실 위기가구 발굴이 쉽지 않다. 이웃이 위기가구의 변화를 제일 먼저 알아챌 수 있기에 앞으로 주민 여러분들이 주위 이웃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복지 클래스(舊.구민복지학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주민주도의 지역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복지리더양성 및 역량강화 교육으로써 2019년 첫 시작으로 올해 4해째를 맞았다.
대구 동구청이 에너지 취약계층인 저소득가구와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고효율 LED전등 무료 교체사업을 하고 있다. 전력효율 향상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최근 3년간 약 6억8천만원을 투입해 저소득층 160가구, 복지시설 35개소에 LED전등 약 5100등을 무료 교체했다. 올해 역시 5월부터 교체공사를 시작, 총사업비 6600만원으로 복지시설 18개소, 저소득층 6가구에 LED전등 약 300등을 교체 완료했다. 또, 오는 9월부터 2차 사업을 추진해 저소득가구에 대한 추가 지원을 할 예정이다. LED전등은 기존 형광등보다 평균 수명이 길고 전력효율이 40~50%정도 높아, 취약계층 전기요금 절감에 큰 도움이 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LED조명 교체 사업을 통해 전기료 절감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해당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취약계층이 에너지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 구도심인 중앙상가와 전통시장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10회 포항 중앙상가 거리문화축제’가 오는 12, 13일 양일간 중앙상가 거리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에 이은 이벤트 행사는 8주 동안 이곳 중앙상가에서 이어진다. 경상매일신문이 주최하고 경북도.포항시.중앙상가번영회가 공동 후원하는 이번 축제에는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넘쳐나는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특히 개막 첫날인 12일 열리는 야시장 썸머 페스티벌에는 거리이벤트 행사로 버스킹, 거리 퍼포먼스, 예언 노래방 등 거리 레크레이션과 즉석경매(중앙상가 상품 할인경매)도 열리고 공연 리허설에는 육중완 밴드 공연과 롤링쿼츠, 김나현 리허설, 비스타, 에이블(영일고 댄스동아리)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이번 문
대구경찰청은 최근 발생한 서울 신림역 흉기난동 사건 이후, 잇따른 청소년들의 ‘흉악범죄 예고글’ 게시와 관련해, 학교전담경찰관(SPO)의 현장활동을 강화한다. 살인예고글 등 게시로 지난 6일까지 검거된 54명 중, 절반 이상인 29명이 10대 청소년인 것으로 확인됐고, 특히, 이들 중 상당수는 장난으로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나타나, 청소년 대상 집중 교육·홍보 활동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9일 오전 9시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리는 코로나19 영상회의에 참석한다.
삼성전자 C-Lab 스핀오프 이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C-Lab 14기를 거친 스타트업 옐로시스(주)는 지난 3년간 준비한 스마트 소변검사 키트 ‘Cym702 Boat’를 와디즈를 통해 국내 최초로 런칭한다. 옐로시스가 국내에 첫 번째 출시하는 스마트 소변 검사키트인 ‘Cym702 Boat’는 식약처 허가 체외진단 의료기기로, 집에서 쉽고 빠르게 소변검사를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소변검사키트에 소변을 본 후 앱으로 촬영을 하면 병원 수준의 소변검사 결과를 60초 이내로 확인할 수 있다. 검사 항목은 잠혈(염증 여부), 단백질(신장 건강), 포도당(당뇨 관리), pH(체내 산성도), 케톤(케톤 산증, 체지방 분해 여부) 총 5가지이다. 자체 개발한 색보정 머신러닝 알고리즘의 결과 정확도는 98% 이상이다.
경북도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5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예천군 호명면 농가를 방문해 피해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다. 주말 폭염에도 불구하고 경북지역 여성단체 회원 50여 명은 이번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컸으나 일손이 부족해 복구 작업을 하지 못했던 고추 재배 농가를 찾아가 고추따기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경북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폭염으로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금오공과대학교에서 지역 내 초·중·고·특수학교 조리 종사자 475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위생·안전교육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급식 위생·안전 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더욱 안전한 학교급식을 실시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학교급식 위생관리 및 식중독 예방 교육 △웃음을 주고 소통하는 힐링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강의에서는 식중독 발생 동향 및 예방법에 대해 김동식 前)경북도교육청 교육안전과장이 다양한 사례와 현장 사진들을 활용해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실천 방안들을 강조했고, 두 번째 강의에서는 나눔교육협동조합 정연기 강사가 박수와 웃음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갈등을 해소하는 방법을 제시했으며, 다양한 재미난 이야기로 업무에 지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줬다. 이성희 교육장은 “항상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조리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수로 소통, 화합할 수 있는 활기찬 직장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라고, 개학 후에도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위생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 식중독 예방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경북 북부지역 고추 주산지 6개 지역(영양, 안동, 봉화, 예천, 청송, 의성) 140농가를 대상으로 8월 1일부터 이틀간 생육후기 작황을 조사한 결과 탄저병 발병률이 크게 증가해 수확이 끝날 때까지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탄저병은 고추 과실에 발생해 수량 감소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병으로 발병 초기에는 어두운 초록색에 오목하게 들어간 점이 생기고, 진전되면 둥근 겹무늬 모양의 병징이 나타난다. 8월 상순 탄저병 피해과율은 6%로 전년도 피해과율 0.1%, 평년 피해과율 0.3%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올해 고온다습한 환경의 영향으로 판단되며, 특히 6~7월 강수량이 693.1mm로 많은 비가 내려 탄저병 확산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약제 살포 전 탄저병 과실을 제거하고, 제거한 피해과는 반드시 폐기해야 한다. 이후 등록약제를 안전사용지침에 따라 7~10일 간격으로 연속 살포해야 한다. 특히 피해과가 보일 경우 탄저병 치료용 살균제(작용기작 번호:다3, 사)를 함께 사용해 추가 확산을 막아야 한다. 한편 탄저병과 담배나방은 발생시기가 비슷해 동시방제가 중요한데, 8월 하순까지 두 가지 약제를 열매 표면에 골고루 묻도록 살포하고, 농약회사 홈페이지나 홍보책자에 안내된 작물보호제 혼용가부표를 참고해 안전하게 방제한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올해는 많은 강우로 인해 탄저병 피해가 크게 우려되는 만큼 피해과 제거, 적기 약제 방제를 통해 탄저병의 추가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포항남부소방서는 지난 7일 강풍과 집중호우를 동반한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포스코를 대상으로 현장지도방문에 나섰다. 이번 지도방문은 지난 해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사상초유의 피해를 입은 포스코에 수해피해를 줄이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추진됐으며, 산업시설 피해방지 대책과 향후 추진 방향 등 대상처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도방문의 주요 내용은 △차수벽 점검 △자체소방대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지도훈련 △공장 내 피해설비 점검 △포스코 방재센터 격려 △재난상황에 맞는 사전대비 매뉴얼 강화 등에 중점을 뒀다.
경북도서관은 지난 7월말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평균 1300여 명 이상 방문객이 찾는 경북도청 신도시 최고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경북도서관 방문객이 늘어난 것은 신도시에 거주하는 주민과 여름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폭염을 피하고, 책도 읽는 북캉스를 즐기기 위해 가족 단위로 경북도서관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3층 일반자료실에는 여름방학을 맞아 ‘파도, 바다, 그리고 여름’을 주제로 한 도서 15권(그 해 여름, 에스더 앤드슨 등)을 선정해 북큐레이션 서가에 전시하고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시기별, 분야별 다양한 주제의 책을 이용자들에게 추천해 책 읽는 즐거움을 알리고 있다. 또 9일에는 경북도서관 2층 강당에서 여름철에 맞는 마술과 과학이 접목된 화려한 실험들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2023년 제7회 북가락 문화 아카데미 공연을 할 예정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8~9일, 11일 3회에 걸쳐 오후 1시 30분~3시 30분까지 경북도서관 문화교실에서 재활용을 통한 업사이클링 환경사랑 공예수업을 위한 ‘여름방학 독서교실’이 예정돼 있다. 2층 기획전시실에서는 오는 16~31일까지 동북아 지역문화 이해 제고를 위해 ‘동북아 5개국 청소년 그림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할 계획이다. 이상현 경북도서관장은 “무더운 여름 스마트폰과 유튜브를 보는 대신 좋은 책을 읽고, 도서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체험과 각종 강연과 공연도 관람하며 북캉스를 즐기기 바란다”면서 “경북 대표도서관인 경북도서관은 문화와 예술의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이자 도민과 함께하는 지식문화의 광장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새벽녘 동틀 때 쯤 드넓은 바다 끝 어딘지도 모를 곳에 하늘과 맞닿은 수평선이 보이고 태양은 옅은 주황빛을 일렁이며 떠오른다. 주변을 둘러봐도 지나가는 상선 한척 뿐, 긴 비행에 지쳐 쉬어가는 새 한 마리도 없이 해양경찰 경비함정은 프로펠러가 만드는 하얀 포말 항적을 그리며 바다를 가로지르고 있다. 평온할 것 만 같은 망망대해에는 각 나라마다 자기네 바다라 주장하는 수많은 경계선(線)들이 존재한다. 한 나라의 주권이 미치는 한계선인 영해선, 관세·재정·위생 그리고 출입국에 관해 한정적 관할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접속수역선, 해양자원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배타적경제수역선 등 철조망이나 울타리 하나 없는 바다 위 경계선을 지키기 위해 오늘날 각 국의 경쟁은 매우 치열하다.
경서남선교회연합회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문경시 동로면 일대 4가구를 방문해 위로금을 전달했다. 경서남선교회연합회에서 방문한 가구들은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이 침수되고 농경지가 유실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위로금을 전달받은 가구들은 “호우 피해로 상심이 컸지만, 연합회에서 주신 따뜻한 마음이 많은 위로가 됐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편학봉 회장은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힘드시겠지만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북도 소방본부는 도민들에게 말벌 등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여름철 벌 쏘임 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경북 도내 벌 쏘임으로 인한 인명피해 사고는 총 2970건이 발생했다. 연도별도 살펴보면 2020년 826건, 2021년 914건, 2022년 1230건이 발생해 벌 쏘임 사고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인명피해는 여름철에서 초가을 사이(7~9월까지)에 집중 발생했는데 이 기간 동안 신고 접수된 인명피해 신고는 2323건으로 총 발생 건수의 약 78%를 차지했다.
점촌2동 생활개선회는 지난 6일 오전 5시부터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신어린이공원 일대에서 제초작업 및 환경정비활동을 실시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이른 새벽부터 30여 명의 회원들은 여름내 무성하게 자란 공원 곳곳의 잡초 및 장미 넝쿨 등을 정리하고, 배수로에 쌓인 쓰레기 등을 치우는 등 깨끗하고 쾌적한 공원을 조성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신화수 생활개선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생업을 제쳐두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생활개선회 회원들 모두 깨끗하고 살기 좋은 점촌2동을
문경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지역 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원)감과 교육지원청 장학관, 장학사로 구성된 총 31명을 대상으로 2023 독도·미래교육 학교(원)감 역량강화 체험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체험 연수는 2013년 9월에 개관한 문경이 품은 독도 수호 의지의 산실인 ‘문경독도교육관’을 방문해 김현종 교사의 안내에 따라 전시관 관람과 체험활동에 참여하면서 학생들의 독도체험과 교육과정을 접목하는 지역의 특색있는 독도사랑 체험활동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2023년 문경미래교육지구 사업 항목 중 지역특색을 살린 ‘나의 삶, 우리의 교육과정’ 운영 모색을 위해 자연환경과 교육자원을 접목한 다채로운 문화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춘천지역 남이섬을 방문했다. 남이섬의 역사·지리적 특성, 지명에 얽힌 전설, 문화예술 작품의 배경지, 외국인들이 관광 명소 등으로 자리매김한 과정을 접하며 지역자원의 보존과 활용, 삶의 쉼터로 재창출된 점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눔과 공감, 창작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메타세쿼이아와 은행나무 산책로, 노래박물관·세계민족악기전시관, 미술관·진흙인형전, 자연과 어우러진 야외조각상과 갤러리, 드라마 촬영지를 관람했고, 전각 공예에도 직접 참여함으로써 생활과 접목한 예술작품을 제작하는 실습을 통해 자연환경과 문화·예술의 만남을 이루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오 교육장은 “지역학생들과 교사들의 문경독도교육관 체험활동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지역민들의 독도바로알기 체험프로그램을 적극 구상해 문경지역민의 독도교육의 산실이 되길 바란다. 타지역의 우수 체험처를 방문한 후 문경의 지역적 자연자원을 활용해 잠재된 교육·문화적 역량과 아이디어가 풍부하게 산출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7일 경북도청을 방문한 미국 조지아 주 풀튼 카운티(Fulton County)의 롭 피츠(Robb Pitts) 의장을 접견했다. 피츠 의장의 이번 경북 방문은 지난 4월 26일 도청을 찾아 이달희 경제부지사와 상호교류에 대해 논의한 이후 2번째 방문이다. 인구 120만명의 풀튼 카운티는 미국 남동부 조지아 주에 속해 있으며 주도인 애틀란타 시를 포함한 15개 시로 구성된 최대의 카운티다. 특히 에모리대, 조지아대 등 14개의 대학이 소재하고 있어 매년 27만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한편 풀튼 카운티는 귀넷(Gwinnett) 카운티와 더불어 7만여 명의 한국교민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또 조지아주에는 120여 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현대차·기아의 첫 미국 전기차 공장으로 결정되는 등 한국과의 인연이 깊은 곳이다. 피츠 의장은 이철우 도지사와 만난 자리에서 “지난 방문에서 경북의 전통과 잠재력을 알고 경북의 매력에 빠지게 됐다”면서 “상호교류, 투자, 대학협력,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북과 협력해 나가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 지난 6월 이철우 도지사에게 초청장을 보낸데 이어 가까운 시일 내 풀튼 카운티를 방문해 주기를 요청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풀튼 카운티는 우수한 대학과 인적자원이 풍부한 만큼 경북의 대학들과 교류협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자”라며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경북의 관광자원이 미국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문경시보건소는 지난 7일 보건소 4층 제2회의실에서 지역사회 금연환경조성 및 금연클리닉 운영 활성을 위한 금연지도원 및 금연상담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점 현황 파악 조사, 개정 및 신설 금연구역 근거 법령 안내, 공중이용시설 지도·점검 시 금연 홍보에 대한 사항 등 금연지도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와 고충·애로사항 등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 방향을 논의했으며, 금연상담사의 직무 및 고충과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한 개선 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