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지난 3일 효성청과(주)에서 달성군 하빈면 경로당 20개소에 전달해 달라며 안마의자 20대(60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형수 대표는 “하빈면 경로당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안마의자를 기탁하게 됐다”면서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이 더욱 건강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하빈면 주민 분들을 위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해 준 효성청과에 감사드리며,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하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기탁하신 물품은 하빈면 경로당에 잘 전달하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효성청과(주)는 청과물 도매, 중개 등 과실 및 채소 도매 회사로, 이번 기부를 계기로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달성복지재단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7일 대구 엑스코에서 대구시와 공동 주재 하에 지방 통합방위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방통합방위회의는 국가방위요소별 주요 직위자들이 1년에 한번 씩 모여 연간 통합방위 추진실적과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국가기반시설 장애 및 최근 발생하고 있는 위협 요소를 상정해 대응 역량을 평가하는 회의체로써 경북도와 대구시가 격년제로 주관한다. 2020년 코로나19 발생으로 그동안 서면과 화상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현 안보 상황이 엄중할 뿐만 아니라 대형화재, 테러, 국가기반시설 장애 등 다양한 위협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국가방위요소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이철우 도지사와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해 시도의회, 국정원 대구지부, 교육청, 지역 군부대, 대구·경북 경찰청, 소방서 등 통합방위작전 관련 주요 직위자 17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생, 도시 밀집, 북한의 비대칭 전력위협 증가 등 포괄적 안보(안보+재난) 관련 주요상황에 대해 지방정부 차원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황 발생 시 초동단계에서 각 기관별 문제점을 진단했다. 또 협업사항, 매뉴얼 개정, 법 제도 개선사항 등 정책적 대안 도출에 중점을 두고 회의를 진행했다. 먼저 기관별로 △국가정보원 대구지부의 신(新)안보 위협 전망보고 △육군 제50보병사단의 2022년 통합방위분야 추진성과와 2023년 추진과제 및 방향 △대구경찰청의 러-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전시대비 경찰의 역할에 대해 주제 발표했다. 이어진 주제토의는 포괄적 안보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비상사태 시 전력 운영 및 대응방안 △사이버테러 위기대비태세 △국가중요시설 내 테러 위협에 대한 대책을 주제로 통합방위위원들 간 토의가 이뤄졌다.
대구 달서구는 오는 20일까지 식품제조업소의 브랜드개발 및 홍보마케팅 지원을 위한 '지역우수식품 명품브랜드 발굴 육성 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지역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제품 고급화 및 홍보마케팅 지원을 위해 '지역우수식품 명품브랜드 발굴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분야는 포장디자인 및 패키지 개선 등의 ‘제품 고급화’, 온라인 마케팅 기획 및 라이브커머스 운영 지원 등의 ‘홍보 마케팅’ 분야다. 지원 내용은 제품 고급화 분야는 2개 업소, 업소당 700만원 정도며, 홍보 마케팅 분야는 2개업소, 업소당 500만원 정도를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사업장 소재지가 대구 달서구며, 2022년도 생산실적이 있는 식품제조·가공업소로 신청기간은 오는 20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달서구청 위생과로 방문접수 또는 전자우편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달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달서맛나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제품개발 및 홍보 등으로 문제를 겪고 있는 식품제조업체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원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달서구는 지난 6일 구청 5층 회의실에서 (재)대구테크노파크와 '달서 독도메타버스 미래교육 학습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이태훈 달서구청장과 (재)대구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6명이 참석해 오는 24일 전국 최초 개소할 '독도메타버스 미래교육 학습관'의 원활하고 체계적 운영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구축된 독도메타버스 미래교육 학습관의 예약·운영관리, 시민참여 활성화, 신규콘텐츠 2종 제작 및 개발, 지역주민 메타버스 시민체험단 등을 모집으로 메타버스 리빙랩 운영 등이다. 달서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2년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달서아트센터 3층에 '독도메타버스 미래교육 학습관'을 구축했다. 3월말 개소를 앞둔 학습관은 독도의 자연·역사·관광의 메타버스 콘텐츠를 오프라인에서 체험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존, 메타버스 아바타 생성존, 가상독도 실감체험존, 메타버스 VR존, 실시간 영상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실증사업으로 개발된 콘텐츠들은 '달서 독도 메타버스 학습관'에서 오프라인으로 체감할 수 있으며, 독도의 자연, 역사, 관광을 생생하게 체험하고 학습 할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역주민이 실감미디어와 VR 콘텐츠를 통해 독도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자라나는 지역 인재들이 선택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콘텐츠 개발에 투자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지난 6일 도청에서 주요 간부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행정에 챗GPT 활용을 포함한 인공지능 접목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국내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전문가인 포스텍 유환조 교수의 강연과 행정분야 접목을 위한 토론과 자문으로 이뤄졌다. 강연자로 나선 포스텍 유환조 교수는 카카오와 네이버의 석좌교수를 겸임하고 있으며 공학한림원이 선정한 ‘2025년 대한민국을 이끌 100대 기술 및 주역’에 선정된 바 있고, 삼성과 현대차 등 대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위한 컨설팅 강의 경험을 다수 가진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이다. 유환조 교수는 인공지능을 언어모델과 알고리즘의 조합으로 정의하면서 다양한 언어로 된 데이터들을 어떻게 학습시켜 정확한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는가가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대구 남구 대명6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일 대명6동 주민자치회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대명6동 주민자치회는 주민 누구나 주민자치위원이 돼 적극적으로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주민자치 시범동으로 매년 1~2차례씩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김종지 주민자치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길 희망한다"면서 "이번 대명6동 주민자치회의 성금 기탁은 대명6동의 복지 브랜드 ‘희망 너머 사랑 잇는 대명6동’의 제27호 기탁으로 주민을 대표하는 주민자치회에서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에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희망 너머 사랑 잇는 대명6동’은 다양한 지역 복지자원 발굴과 원활한 서비스 연계를 추진하고, 릴레이식 기부를 통해, 올바른 기부문화를 형성·확산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시작한 대명6동의 복지 브랜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매년 이렇게 성금을 꾸준하게 기탁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소방본부는 오는 5월31일까지 대형화재 방지와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해 2023년 봄철 화재 예방대책을 실시한다. 7일 경북소방본부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분석한 화재 발생 자료에 따르면 화재발생 건수는 봄철 3899건(27.5%)으로 겨울철에 이어 2번째로 화재가 많이 발생했다. 재산 피해는 2824여억원으로 계절별 피해액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 남구청은 최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2023년 남구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지역의 자원봉사 관련 전문가, 자원봉사 분야에 풍부한 경험이 있는 위원들로 위촉하고, 앞으로 위촉된 위원들은 2년의 임기 동안 남구자원봉사센터 활성화 방안 및 예산, 사업계획 등을 심의했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신임 자원봉사센터 위원 위촉, 위원장 선출, 2022년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2023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2022년 세입세출결산(안) 및 2023년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성호 운영위원장은 “남구자원봉사센터가 열정의 명품 남구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역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자원봉사센터가 활성화돼 따뜻한 나눔이 있는 도시 열정의 명품 남구의 디딤돌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도는 6일 인공지능 일상화를 위한 ‘챗GPT 행정활용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대화형 인공지능 플랫폼 ‘챗GPT’를 행정에 접목하고 인공지능 시대 ‘지능형 정부’로 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준비됐다. 경북도는 지난달 22일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총괄반장으로 하는 챗GPT 행정활용TF를 구성했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행정업무 효율화를 목표로 시범사례 발굴에 집중했다. 우선 3대 정책방향으로 ①인공지능 일상화를 위한 공무원 교육 강화 ②일상 업무 탈출을 위한 챗GPT 활용 지속 ③지방정부 지능화를 위한 민관협력 파트너십 구축을 제시했다.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의 일상화를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이해와 선행사례 학습이 필수적이라 보고, 경북도인재개발원을 중심으로 챗GPT를 포함한 인공지능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현장학습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간부공무원의 인공지능 정책마인드 강화를 위한 ‘비전스쿨’도 신규 개설해 주기적으로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공무원들의 일상 업무 탈출을 위한 챗GPT 활용 모범사례를 만들고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현장에서 신기술 사용에 능숙한 청년공무원을 중심으로 챗GPT사용을 장려하고 ‘생산성 향상사례 보고회’ 등을 개최해 실제 행정효율 향상을 체감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장기과제로는 경북도 차원에서 진행됐던 정책연구용역, 업무계획, 통계자료 등을 대화형 인공지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쌍방향 대화형 경북 지식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위해 국내 IT업체, 대학 등과 협력해 민간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인공지능기술을 행정에 접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초고속 인터넷망이 확산되면서 행정전산화를 넘어 전자정부가 구축돼 행정조직 내부에서 기록의 전산화로 문서를 줄일 수 있었고, 정책결정에 있어 하위 관리층의 참여도 확대됐다”면서 “본격적으로 행정에 도입되면 일상적인 업무는 인공지능이 대신하고 공무원은 보다 창의적인 정책 활동에 집중하는 시대가 올 것이고 그 혜택은 국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가 '2023년 청렴컨설팅 멘토 기관'에 선정됐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청렴컨설팅'은 매년 국민권익위원회가 행정기관·공직유관단체의 청렴도 수준 향상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청렴도가 우수한 멘토 기관을 선정해 청렴도가 부진한 멘티 기관에 대해 청렴시책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청렴도 향상을 이끌어 내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멘토 기관이 되기 위해서는 청렴도 평가 결과 2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경북도는 3년 연속 2등급 이상의 성과를 냈다. 국민권익위에 따르면 지난해 청렴컨설팅 진행 결과 23개 참여 멘티 기관 중 17개 기관(73.9%)의 청렴도 결과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경북도는 멘토 기관으로서 국민권익위와 함께 멘티 기관 구성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분석하게 된다. 또 청렴시책 경험과 노하우 전수, 개선방안 제시 등 컨설팅 그룹의 청렴도 수준 향상을 위한 지원과 멘토링도 담당한다. 경북도는 도와 시군의 청렴도 동반 상승을 위해 '도-시군 청렴 동반상승협의회'를 운영해 지속적인 청렴도 향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정성현 경북도 감사관은 "청렴컨설팅 멘토 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공공분야 청렴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대구 남구 자원봉사센터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남구지부 봉사단은 최근 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남구지부 회의실에서 회원 및 내빈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남구지부 봉사단은 지난달 22일 회원 23명이 남구자원봉사센터에 봉사단체로 등록하고, 앞으로 지역 내 경로당 및 독거노인 어르신,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 등 봉사활동과 남구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송민선 회장은 “지역 내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봉사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재구 남구청장은“(사)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남구지부 봉사단 발대식 개최를 축하드리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활발한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나눔이 있는 도시 열정의 명품 남구를 만드는데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6일 늘봄학교 시범 운영 중인 구미왕산초등학교를 방문해 현장의 소리를 듣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분야 핵심 국정과제인‘늘봄학교’는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희망하는 초등학생에게 정규 수업 전후로 양질의 교육과 돌봄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시책사업이다. 경북 41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가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초1 새싹교실 에듀케어 집중 프로그램 △미래형 ‧ 맞춤형 방과후 프로그램 △아침돌봄, 틈새돌봄, 저녁돌봄, 일시돌봄 등 양질의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교육부 관계자와 경북교육청 정책국장이 함께 했으며 늘봄학교 시범 운영이 학교 현장에서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격려하기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다음달 28일까지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운행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 어린이 통학버스 점검을 실시한다. 관계부처 합동 어린이 통학버스 점검은 교육청-지자체-경찰청-교통안전공단이 합동으로 매년 상·하반기 2회 실시하고 있다. 만 13세 미만의 학생이 이용하는 어린이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유무 △어린이 통학버스 요건 구비 및 안전장치 작동 여부 △운영자·운전자·동승보호자의 의무교육 이수 여부 △안전운행기록 제출 의무이행 등 어린이통학차량의 적법한 운행을 점검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안심하고 통학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8일 구청 4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8일 오전 10시 황오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황오동 찾아가는 시민간담회’를 주재한다.
한국전력 대구본부가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따신 도시락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국전력 대구본부는 지난 6일 대구 중구 쪽방촌 일대 에너지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따신 도시락’ 마련을 위한 성금 6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대구쪽방상담소와 합동으로 시행했으며, 에너지 가격 인상과 난방비 급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구 일대의 쪽방촌 주민 263명을 직접 방문해 지역 공유 주방에서 준비한 반찬과 식료품을 오는 31일까지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사랑의 따신 도시락’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기금으로 준비해 의미를 더했다. 박무흥 한국전력 대구본부장은 “에너지 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따뜻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경주시의회 문화도시위원회는 6일 경주 대표 사적지인 대릉원 개방 특별사업 추진상황 점검을 위해 대릉원 방문을 실시했다. 위원들은 동편 삼문과 천마총 매표소 현장을 둘러본 후 관계부서로부터 추진상황과 향후계획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진락 문화도시위원장은 “대릉원 무료 개방으로 황리단길과 동부사적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원도심으로 유입돼 중앙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대릉원 무료개방은 5월 초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현행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의 대릉원 관람료는 폐지하나 문화재 보존과 관리효율을 위해 대릉원 내 천마총 관람료는 별도로 징수한다.
경북교육청은 7일 웅비관에서 23개 교육지원청 업무담당 장학사와 주무관을 대상으로‘민주시민교육, 평화·통일교육,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3학년도 민주시민교육, 평화·통일교육, 학생자치 정책 방향 안내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의 역량 강화, 협의를 통한 지원과 협력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특강을 통해 학교에서의 민주시민교육, 평화·통일교육, 학생자치에 대한 실천 사례를 중심으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민주시민교육, 평화·통일교육, 학생자치 기본 계획을 중심으로 관련 정책을 이해하고,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입장에서 활성화를 위한 고민과 교육적 가능성을 공유하는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교육청, 교육지원청, 단위 학교 간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해 민주시민교육, 평화·통일교육, 학생자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7일 김천중앙고등학교 교사 이전 신축공사 현장에서‘시설공사 명예감사관’과 함께 일상감사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시설공사 명예감사관’은 대학교수, 기술사, 건축사 등 외부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돼 추정가격 50억원 이상 시설공사를 대상으로 공사 기간 내 2회(공정률이 50%, 85% 도달 시) 실시하며 건축, 토목, 기계, 전기 등 전문 분야별 현장점검을 통해 사전 예방 감사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김천중앙고등학교는 학교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지향적이며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위치(김천시 양천동)에서 김천혁신도시로 교사 이전을 추진했으며, 지난 2019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이전사업이 본격화됐다. 2024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현재 공정률 50%로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차질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날 시설공사 명예감사관의 일상감사는 근로자 및 공사현장 안전 관리 방안, 공사 품질 확보 및 디자인 관리 방안, 건설 관련 법령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지도했다. 아울러 공사 추진 과정상 어려움과 제반 규정의 미비점 등에 대해서도 귀담아듣는 등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에 공감하기 위해 노력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실력과 경험이 풍부한 명예감사관의 현장점검을 통해 최상의 교육시설이 건립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교육수요자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로마에서 시작된 ‘요괴대행진’ 전시회가 서울, 제주를 거쳐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과 일본국제교류기금, 경주시가 주최하고 한일문화포럼이 주관하는 ‘요괴대행진: 일본에서 온 신비한 요괴들’ 전시회가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에마키(絵巻 : 두루마리 그림)와 니시키에(錦絵 : 다양한 색으로 찍어낸 우키요에 판화의 일종)를 중심으로, 지금까지 각종 완구나 영화 같은 미디어를 통해 널리 알려진 일본의 요괴문화가 관람객들에게 소개된다. 동서고금 어느 문화를 보더라도, 설명되지 않는 신비한 현상에 대한 다양한 이미지들이 존재해 왔으며, 일본의 요괴 역시 이러한 초자연적인 힘을 보여주는 캐릭터 중 하나로, 각종 이야기 속에 등장해 사람들을 놀라게 하거나 겁을 주기도 했다. 특히 일본의 요괴는 시대가 바뀌고, 새로운 과학과 기술이 사람들의 생활을 변화시키면서 점차 공포심을 덜어내고, 장난기 많은 친구 같은 존재로 바뀌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