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도섭기자]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14일 한국항공대학교에서 ‘2023 전국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술세미나는 올림피아드 대회 전 참가하는 대학생들에게 UAM 산업동향과 전망, 기술개발 현황 강연을 제공하고 부문별 대회규정 및 진행방식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올림피아드 본 대회가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다.올해 2회째를 맞는 올림피아드 대회는 지난 4월 28일부터 지난달 14일까지 부문별 참가모집을 실시했으며, 총 4개부문 59팀(기체창작 25개 팀, 공간정보 12개 팀, 교통서비스 14개 팀, 전파환경분석 8개 팀)이 접수, 1차 사전심사 결과 33팀(기체창작 10개 팀, 공간정보 5개 팀, 교통서비스 10개 팀, 전파환경분석 8개 팀)을 선발했고, 버티포트 부문(한국공항공사)의 경우 9월 15일까지 모집을 실시한다.1차 사전심사 선발팀과 버티포트 부문(마감기한 : 9월 15일)을 준비하고 있는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이번 기술세미나는 공동강연과 부문별 전문가 강연으로 구성되며, 공동강연으로 김정일 SK텔레콤 UAM사업부 팀장이 ‘Our Journey to Urban Air Mobility’에 대한 주제로 강연을 실시하며, 김민기 한국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 수석연구원은 ‘K-UAM 기술개발 추진 전략’에 대해 강연을 실시해 UAM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공동강연 종료(오전) 후 총 5개 부문(△기체창작 △공간정보 △버티포트 △교통서비스 △전파환경분석)의 해당분야 전문가분들이 참석해 학생들에게 강연을 실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해당부문의 궁금증을 해소할 전망이다. 공단은 이번 기술세미나의 올림피아드 대회 참가팀들에 대한 전문가 강연을 통해 완성도 높은 대회가 개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한편, 이번 올림피아드 대회는 각 부문별 최종 수상작 총 5팀(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상 2점, 베스트혁신상 1점)을 선정해 최우수상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권용복 이사장은 “UAM분야는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UAM관련 인력 및 차세대 인재육성은 필수적으로,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회의 발전을 통해 미래성장산업의 핵심인재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기술세미나를 통해 올림피아드 대회준비를 위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UAM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지속적이고 발전가능한 차세대 UAM산업의 주역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