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은 지난 12~13일까지 산과 하천에 인접한 양돈농장 8호를 대상으로 장마철 집중호우대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위험농장 방역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장마철 집중호우 기간 야생멧돼지 폐사체나 ASF 오염 바이러스가 하천·토사에 의해 농장 내로 유입될 우려가 높아 선제적인 예방 관리하기 위한 목적을 두고 있다.점검은 △농장주변 배수로 설치·정비△내외부 울타리 설치 △소독시설 설치·작동△부출입구 폐쇄 △침수 우려 농장 상수도 사용 △구서·구충 실시 등이다.또한, 장마철 방역수칙 및 침수 시 농가 행동요령을 비롯한 야산 인근 지역 수확 옥수수 반입금지, 축산 폐기물 관리시설 설치도 등에 대한 홍보·지도했다.점검을 통해 방역 미흡사항은 이행계획서를 제출받아 보완 완료 때까지 중점 관리하고, 위반사항은 과태료 처분 등 엄중 조치해 차단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다.앞서 군은 지난 3일 농식품부·행안부 합동, 장마철 대비 거점소독시설과 양돈농장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관리 실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이승호 과장은 "ASF 발생예방을 위해 농장은 발생지역 출입금지, 차량 및 사람 차단, 소독, 돈사 출입 시 전실이용과 장화 갈아신기 등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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