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은 지난 11일 경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이 농민들에게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현장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봉화군보건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보건소에 따르면 2020년 10월 춘양면 지역에 70대 남성 한명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감염된 이후 농업종사자들의 발생률이 높아 중점관리에 목적을 두고 있다.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진드기에 물린 감염병으로, 4~11월에 발생하고 감염시 38도 이상고열, 혈소판감소, 피로,식욕저하, 구토,설사 등의 증상을 보인다.지원단 연구원은 "최근 반려동물 수 증가에 따라 함께 외출 또는 산책할 때 산책로 수풀 등에 숨어있는 참진드기와의 접촉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손은지 소장은 "SFTS은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감염병 인데다 고령자의 경우 높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는 만큼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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