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지난 13일 정부세종청사 소방청에서 열린 `제9회 전국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경북도 대표로 참가한 포항북부소방서 한수진 소방위가 대상을 수상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이번 전국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는 19명의 시도별 자체대회 우승자들이 출전해 유아‧초등학생‧청소년‧노인 등을 대상으로 4대 교육 분야인 화재안전, 응급처치, 생활안전, 자연재난을 주제로 교육 현장의 강의 상황을 가정해 경연을 펼쳤다.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한수진 소방위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연재난 분야의 ‘나.침.반, 태풍 안전수칙 3GO!’란 주제로 태풍 발생 시 학생 행동요령(보GO, 준비하GO, 행동하GO)을 알려주는 강연을 진행했다.대회는 다양한 전문 분야의 외부전문가 5명의 심사위원들이 발표자들의 교안(40%)과 발표(60%) 점수를 종합해 순위를 결정하게 되며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6명을 선정해 시상했다.△대상 수상자에게는 행정안전부장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 2명에게는 소방청장상 △장려상 수상장 6명에게는 한국소방안전원장상이 수여됐다.유문선 포항북부소방서장은 “전국의 1625명의 많은 소방안전강사들이 다양한 현장에서 국민들의 안전을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 포항북부소방서 직원이 대상을 수상해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포항시민들에게 더 나은 소방안전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