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ㆍ안종규기자]이번 조사는 ‘경상매일신문’ 의뢰로 데일리리서치가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포항시 남구와 울릉군에 거주하는 만18세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방법은 유무선ARS전화조사, 피조사자 선정방법은 통신사제공 휴대전화가상번호 89%, 유선전화RDD 11%이며, 최종 응답률은 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이다. 2023년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했으며,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김병욱 (현)국회의원이 내년 총선에 다시 출마한다면 지지할 의사가 있는지에 대해 알아본 결과, 지지하지 않겠다(42.7%)가 지지하겠다(29.0%)는 응답 대비 +13.7%p 더 높은 가운데, 그때 가봐야 알겠다는 응답 유보층은 23.2%(잘 모름 5.1%)로 나와 유보층이 내년 총선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지지하겠다는 의견은 성별에 따른 차이는 크지 않은데, 50대(30.2%)와 60대 이상(38.2%) 연령층에서, 지지하지 않겠다는 의견은 남성(44.6%), 30대(56.4%)와 40대(68.3%)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김병욱 (현)국회의원이 얼마나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알아본 결과, 잘한다는 긍정 평가(아주 잘하고 있다 14.3% + 잘하고 있는 편이다 25.5%)가 39.8%로 못한다는 부정 평가(잘 못하고 있는 편이다 19.1% + 아주 잘못하고 있다 25.8%) 44.9% 대비 -5.1%p 더 낮아 김병욱 의원의 업무능력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현역 국회의원 재 신임층(93.6%), 차기 국회의원 선호 경력 정치인 응답층(66.1%), 총선변수 북핵 등 안보현안 응답층(52.3%), 현 국회의원 상세 인지층(53.2%), 국민의힘 지지층(54.2%)에서, 못한다는 부정 평가는 현 국회의원 교체 의향층(88.1%), 차기 국회의원 선호 경력 시민단체 활동가 응답층(60.1%), 총선변수 외교문제 응답층(48.5%)과 민생경제 응답층(47.1%), 현 국회의원 비 인지층(53.9%),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7.3%)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김병욱 현 국회의원의 인지도에 대해 알아본 결과, 이름 정도만 들어 봤다는 단순 인지층이 55.4%로 가장 높은 가운데, 아주 잘 알고 있다는 상세 인지층은 31.2%, 잘 모르겠다는 비 인지층은 13.4%로 조사됐다.내년 4월 22대 총선에 어떤 경력을 가진 사람이 차기 국회의원이 됐으면 좋겠느냐라는 질문 결과, 경제 전문가가 39.0%로 가장 높았고, 시민단체 활동가(13.9%), 정치인(13.8%), 행정 관료(9.3%), 법조인, 기타 경력(각 5.3%), 교육인(3.4%)의 순(없다 4.2%, 잘 모름 5.9%)이었다.내년 4월 총선을 좌우할 가장 큰 변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알아본 결과, 민생경제라는 응답이 64.8%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북핵 등 안보현안(9.9%), 외교문제(9.1%), 정치현안(8.9%) 순(기타 4.6%, 잘 모름 2.8%)이었다.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및 정당지지도에서는 긍정이 61.6%(아주 잘하고 있다 38.5% + 잘하고 있는 편이다 23.1%)로 부정평가(잘 못하고 있는 편이다 8.5% + 아주 잘 못하고 있다 28.3%)36.8% 대비 +24.8%p 더 높아 포항 남구ㆍ울릉 주민 10명 중 6명 정도가 윤석열 정부에 대해 긍정 평가를 내리고 있다.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성별에 따른 차이는 없는 가운데, 연령이 높을수록(60대 이상 82.4%), 국민의힘 지지층(89.2%), 총선변수 북핵 등 안보현안 응답층(79.0%)에서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30대(60.7%)와 40대(58.2%) 허리계층,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9.9%)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정당 지지도를 분석한 결과, 국민의힘이 58.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더불어민주당(17.4%), 정의당(4.5%), 기타 정당(3.0%)의 순이며,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14.1%로 조사(잘 모름 2.3%)됐다.세부 특성별로 정당 지지도를 교차분석 해 본 결과, 국민의힘 지지층은 남성(64.4%), 60대 이상(76.3%) 고 연령층, 국정운영 긍정 평가층(아주 잘하고 있다 85.4%, 잘하고 있는 편이다 84.7%)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여성(22.3%), 40대(28.8%) 허리계층, 국정운영 부정 평가층(잘 못하고 있는 편이다 16.3%, 아주 못하고 있다 50.2%)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