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난 16일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 중소기업청, 코트라가 공동 주관하는 ‘2017 한국산업대상’의 ‘공공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산업대상선정위원회는 “포항시가 민선6기에 들어와 ‘투자·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열정적으로 활동을 펼친 점이 높이 평가돼 이번에 수상의 영광이 주어졌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권역별, 산업별 특성을 고려하여 포항만의 입지적 강점을 바탕으로 활발한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해왔다. 외국인투자 전용단지를 지정(현재 33만㎡, 추가 33만㎡)하여 입주 기업에 대해 임대료 감면, 세제 혜택 제공 등과 같은 제도적 지원하고 공단 진입로를 정비하고 노후시설을 보수 하는 등 각종 기업 지원책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400여개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350여억 원의 운전자금을 지원, 관내 510개 기업을 대상으로 공무원들을 1대1 배치한 ‘기업현장지원단’을 운영,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관계 전문기관과 기술지원 협업체계를 구축해 연구·기술분야의 전문 인력을 기업 지원하는 등 현장 중심의 입체적 기업지원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저를 포함한 포항시의 2천여 공직자가 투자유치를 위한 홍보대사가 돼 작은 것 하나라도 매사에 확실하게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좋은 결과를 얻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남구 오천읍이 보건복지부와 행정자치부 합동으로 추진하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2017년 선도 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사업비 2000만원을 지원 받아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지난해에는 북구 중앙동이 선도 지역으로 선정되어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통한 주민의 복지를 향상시킨데 이어, 2017년도에도 전국 36개 읍면동 선도지역 중 남구 오천읍이 지정ㆍ포함되어 포항시의 복지허브화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는 지난해에는 중앙동, 우창동, 오천읍을 올 초에는 해도동과 장량동을 복지허브화 지역으로 선정해 팀을 설치하고 맟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천읍은 선도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사각지대 발굴과 방문상담, 사례관리와 복지자원발굴ㆍ연계 등의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의 모범을 제시하고, 복지허브화 후발 읍면동에 대한 우수사례 공유ㆍ전파 등을 통한 집중 멘토링으로 복지허브화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힘쓴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오천읍은 도내 읍면 지역중 가장 인구가 많은 도농복합지역으로 지난해 7월에 맞춤형 복지팀이 설치된 이후 보건소, 학교사회복지사, 군부대 등 지역의 공공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하여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특히 지역특화사업으로 오천읍 자원봉사센터를 운영하며 지역내 다양한 민간 복지자원을 발굴ㆍ연계하는 등 활발한 지원을 하고 있다.
포항시가 ‘1%의 의견이 포항의 미래를 바꾼다’는 슬로건으로 민생중심 행정구현을 위한 “2017 주민 소통 주간”을 운영한다. 주민 소통 주간은 본청, 사업소, 각 구청, 읍·면·동까지 전부서가 매월 셋째 주 정기적인 소통행사를 통해 포항시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달에는 20일부터 26일까지 운영한다. 매월 소통 주간에는 일방적인 정보전달 방식을 탈피하고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각 부서별 협업단체와 문화․체육행사, 간담회․회의․교육, SNS등 다양한 소통채널을 활용해 형식에 제약 없이 자유로운 정보교환을 통해 시민들과 실질적인 소통을 추진한다. 특히, 읍․면․동은 능동적으로 소외계층, 경로당 등 소통 사각지대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해 소수의 의견 또한 시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각종 민원불편 통계자료와 빅데이터 산출과 함께 이번 소통 주간을 통해 시민들의 작은 의견에도 귀 기울이겠다”면서 “향후 ‘찾아가는 신문고’, ‘소통꾼’ 등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개발해 민생 행정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1월 9일부터 오천읍을 시작으로 ‘이강덕 포항시장과 함께하는 주민 소통 간담회’라는 주제로 29개 전체 읍․면․동을 순회 방문하며 지난해 시의 주요성과와 2017년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주민들과 공유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소통을 통한 민생중심 행정구현을 추진하고 있다.
조업구역이 아닌 곳에서 피조개를 채취한 일당이 해경에 붙잡혔다. 19일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조업구역을 위반해 피조개를 채취한 Y호(4.94톤, 형망, 구룡포선적) 선장 김모(64)씨와 S호(3.38톤, 형망, 구룡포선적) 선장 진모(56)씨를 잇따라 검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두 어선은 형망 조업구역이 아닌 곳에서 조업을 하며 피조개 약 750kg(Y호 450kg, S호 300kg)를 채취, 포항구항과 형산강선착장으로 입항했으며 김씨와 진씨는 수산업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포항해경은 지난 18일 오전 8시 35분께 포스코 서방 1마일 해상에서 형망조업을 한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했으며 불법으로 채취한 피조개 750kg은 모두 해상방류조치했다. [경상매일신문=최성필기자]
포항시는 지난 15일 흥해읍 오도리 해상에서 조업차 출항해 어구 부설중 실종된 김00씨(65세, 흥해읍)의 수색을 위해 행정지도선과 어선 등을 동원해 수색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이날 사고는 김00씨 소유의 복광호(1.85톤)가 오도2리항에서 09시경 어업차 연안자망 어구를 싣고 인근앞 해상 2km지점에서 그물을 바다에 설치중 신체일부가 그물에 걸리면서 바다로 실종된 것으로 추정하고 해경안전서와 경상북도, 포항시, 마을어선, 민간구조대 등을 동원 인근 지역을 수색해 왔다. 그러나 실종지역의 수심이 35미터로 깊고 조류의 흐름도 빨라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17일경에는 실종자가 표류할 수 있다는 가정하에 인근어선과 행정선이 주변 지역을 수차례 수색했지만 나타나지 않았다. 이번 수색에 헬기, 해경, 해군, 지도선, 어선, 민간구조선 등 130척이 동원됐으며, 해경과 민간잠수사 등 65명이 투입되었다. 육지에서는 인근 군부대 장병들과 지역주민들도 해안가를 수색하는등 실종자 찾기에 나섰고, 17일 포항시에서는 잠수기협회 회원들과 대책회의를 갖고 잠수기어선을 투입하는등 수색에 효율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는 등 실종자 찾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최근 연안에서 어선의 충돌 및 선원실종 등 안전사고가 잦고 있으니, 어업인들은 조업중 견시를 철저히 하고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정재 의원(자유한국당, 포항 북구)은 18일(토) KTX 포항역 구내 탑승장 개선 현장을 방문해 “그동안 꾸준히 지적되어 온 KTX 포항역 구내의 극심한 교통혼잡이 탑승장 개선을 비롯한 운영 개선을 통해 드디어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KTX 포항역 접근 교통시설은 ‘철도역 연계교통 설계 기준’에 따라 역사로..
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17일 비철금속을 훔친 혐의로 김모(46)씨를 구속하고 박모(50)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1월 20일 포항시 북구 우현동에 위치한 1차 금속제조업체의 사무실에 침입, 시가 2천800만원 상당의 비철금속 1천500여kg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
국제 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16일 포스코의 장기 기업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Negative)’에서 ‘안정적(Stable)’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포스코에 따르면 S&P는 포스코가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증가, 우수한 운영효율 및 역내 공급과잉 완화 등을 바탕으로 향후 영업실적을 개선시킴으로써, 철강사업 EBITDA마진을 글로벌 경쟁업체들보다 훨씬 높은 20%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포스코가 안정적인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차입금을 꾸준히 감소시켜 향후 2년 동안 EBITDA(수익성지표)대비 조정 차입금 비율(adjusted debt-to-EBITDA ratio)을 2.5~3.0배 수준으로 유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S&P는 포스코의 재무위험도(financial risk profile)에 대한 평가도 ‘상당한(significant)’ 수준에서 ‘보통(intermediate)’ 수준으로 하향 조정했다. 포스코는 지난 몇 년 동안 비 핵심 자산 매각을 포함한 다양한 구조조정을 통해 EBITDA대비 조정 차입금 비율을 지난 2014년 3.8배에서 2016년 2.9배로 개선시킨 바 있다.
지난 1월 포항지역 수·출입이 전년동월대비 모두 증가하고 무역수지도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세관(세관장 주재화)이 발표한 지난 1월 지역 수출입 동향 분석자료에 따르면, 수출은 5억 80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4.3% 증가했다.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20.6% 증가한 5억 3800만 달러로 지난 1월 무역수지는 42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철강금속제품의 가격 상승으로 수출액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입은 철광석, 유연탄 등의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6% 증가하여 전월에 이어 증가세를 보였다. 주요 품목별 수출실적을 보면, 전체 수출액의 85.5%를 차지하고 있는 철강제품은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의 지속으로 전년 동월대비 13.2% 증가했다. 기계류는 전년 동월대비 42.2%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8.0%), 미국(26.8%), 중국(20.0%), 일본(20.8%) 등 대부분 지역의 수출이 증가했다. 유럽(16.7%), 인도(24.5%), 중남미(3.0%)는 감소했다. 주요 품목별 수입은 전체 수입의 61.5%를 차지하고 있는 철광석, 유연탄 등 광산물의 국제가격 급등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4.5% 증가한 가운데, 전체 수입의 33.8%를 차지하고 있는 철강제품 수입 또한 전년 동기대비 17.4%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철광석 수입 감소로 인한 중남미(57.9%)와 철강제품의 감소로 인한 중국(36.2%)으로부터의 수입은 감소했다. 하지만 호주(45.3%), 일본(5.7%), 유럽(56.1%), 캐나다(25.0%), 미국(60.0%) 등 대부분 지역에서는 수입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포스코 철강부문장인 오인환 사장이 16일 포항제철소(소장 안동일)를 취임 후 첫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철강부문장(COO, Chief Operating Officer)은 2월 조직개편 때 신설된 자리로 기존 철강사업, 철강생산, 기술투자, 경영지원 등 4개 본부를 총괄해 철강사업 중심의 포스코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오 사장은 스마트팩토리 모델공장 구축을 진행 중인 2열연공장을 찾아 스마트팩토리 추진 경과와 월드프리미엄(WP)제품 생산 확대를 위한 설비능력증강 사업을 점검했다. 이어 2제선공장 4고로를 방문해 3고로 3차 개수 추진현황과 스마트 고로 개발 추진 계획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오 사장은 직원들에게 “맡은 업무에 책임감을 가지고, 현장의 힘과 열정으로 POSCO the Great을 실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장정호 2열연 공장장은 “저 원가 고수익 프로세스 구축으로 월드프리미엄 제품 생산 비율을 더욱 높이고, 제철소의 경쟁력을 제고 하겠다”고 답했다. 오 사장은 최근 취임사에서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철강산업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며 “철강부문에서 월드프리미엄(WP)제품 확대, 스마트 팩 토리 구축을 앞당겨 미래 성장엔진을 준비하자”고 강조한바 있다. 한편, 오인환 사장(60)은 경북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경제학과 석사과정을 마쳤다. 1981년 포스코에 입사해 자동차강판 마케팅실장, 포스코P&S 마케팅본부장 등 마케팅 전문가로 활약하면서 솔루션마케팅을 주도해 왔다.
포항시 북구 청하면 쌀전업연구회는 16일 청하면사무소 2층회의실에서 제6·7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한진욱 포항시의회의원, 편해원 청하면 신포항농협조합장, 지역 기관·단체장들과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영대 6대 회장에 이어 제7대 김병남 회장이 취임했다. 한편 청하 쌀전업연구회는 우수 품질의 쌀을 생산하기 위한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회원 상호간의 협동심을 기르며 매년 어려운 이웃돕기를 실천하는 등 주민화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포항북부소방서(소방서장 오원석) 16일 3층 대회의실에서 다중이용업소 관계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 21일부터 강화된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대한 홍보와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기존 다중이용업소 보수교육 횟수는 영업 개시 전 최초 1회만 소방안전교육을 이수하면 됐으나, 신설된 보수교육 규정에 따라 영업주나 종업원 1명 이상은 영업 개시 전 교육뿐 만 아니라 2년에 1회 이상 추가로 보수교육을 받아야 한다. 위반 시에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교육 시기는 지난 2016년 1월 20일 이전 교육이수자는 오는 2018년 1월 20일까지며, 1월 21일 이후 교육이수자는 교육이수일 기준 2년 마다 교육을 받으면 된다. 특히 기존에는 소방서에서는 실시하는 보수교육을 반드시 받아야만 했으나, 최근 사이버 교육과정이 개설돼 시민들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포항북부소방서는 매달 다중이용업소 관계자 소집 보수교육을 실시하는 동시에 사이버소방안전교육도 확대 운영한다. 사이버 소방안전교육은 한국소방안전협회 사이버교육센터(http://cyber.kfsa.or.kr)에서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포항북부소방서(054-260-2282)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북부경찰서(서장 이성호)는 지난 15일 기동2중대 연경장에서 경찰관 80명으로 구성된 2017년 상반기 임시부대(121중대) 진압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위급 상황에 대비하고 엄정한 준법집회 문화정착을 위한 목적으로 진압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인권침해 예방교육 등도 함께 진행됐다.
20여년 전부터 준비해 온 오랜 숙원사업인 '포항문화재단'의 첫 발을 내딛는 출범식이 16일 오전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타 도시에 비해 문화재단 출범이 비교적 늦은 감이 있지만, 그간 산업도시에서 문화도시로 전환하게 되는 큰 의미를 갖고 있는 가운데 포항지역 문화예술계를 비롯한 전국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출범식에는 문화재단 이사장인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포항시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지역 문화예술인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강덕 포항문화재단 이사장은 출범사를 통해 "포항은 이제 산업도시에서 문화예술도시, 축제를 통한 해양관광도시로 변화하는 핵심가치를 실현할 때가 온 것"이라며 ""재단출범은 지역문화예술 발전의 완성이 아니라 시작이므로 지역에 산재해 있는 문화예술자원을 총 집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포항만의 특색 있는 문화'를 향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문화재단은 지난 2014년 7월 민선 6기 공약사항 100대과제 선정을 시작으로 2015년 7월 설립 타당성 분석 연구용역, 2016년 3월 문화재단 설립 기본계획 수립과 2016년 9월 관련조례 제정에 이어 지난해 12월 창립이사회 개최의 과정을 거쳐 올해 1월 업무를 시작했다. 앞으로 포항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예술 진흥은 물론 새 패러다임을 추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본지는 포항문화재단의 비전 및 전략과 역점 추진 시책을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포항시는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의 미래 환경정책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포항의 젖줄인 형산강 중심으로 ‘형산강 프로젝트 사업’과 도심지 생태·환경개선을 위한 ‘포항 Green Way 프로젝트’ 등 친환경 녹색도시를 향한 포항의 미래 환경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한동대학교 김주일교수, 대구경북연수원 남광현연구위원, 포항공과대학교 박종문교수, 위덕대학교 이병대교수, RIST 윤석민환경자원연구그룹장, 전희동 환경연구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항시의 주요 환경정책인 △Green Way 추진사업 △기후변화 적응대책 △형산강 프로젝트사업 △도심하천 생태복원 등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에 이어 주요 안건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토론에 앞서 대구경북연구원 남광현 연구위원이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 등 국가적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위한 포항시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향후 포항지역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분야별 정책추진과 적응대책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이어 환경전문가들은 환경정책 전체를 관통하는 종합적인 비전의 필요성과 친환경 저탄소 실증벨트구축사업, 형산강 구간별 복원 마스터플랜, 상수원 모니터링 등 상호 시너지 효과를 강조하면서, 포항 Green Way 조성 이후 철저한 관리방안과 폐철도의 전차운행 사업제안과 함께 북구지역 연결의 필요성도 제시했다. 또한 형산강 프로젝트 사업과 관련해 형산강 뱃길조성 운하사업 추진 의견도 있었으며, 개발과 보전이 어우러지는 지속가능한 정책 추진과 형산강 수질개선의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다. 포항시는 이러한 다양한 의견에 대해 향후 환경정책 방안모색에 적극 검토해 포항의 미래 환경정책 추진과 녹색도시 포항으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포항시는 16일 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600여명의 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국민권익위 청렴연수원에서 주관하는 ‘청렴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찾아가는 기관대상 청렴교육’의 일환으로 청렴연수원 교육운영과장 백현수 과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국민권익위 청렴콘서트는 딱딱한 강의형식의 교육에 변화와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콩트 형식의 상황극과 노래, 청렴관련 통계 설명, 판소리 등으로 구성되어 청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웃음과 소통으로 직원들의 청렴의식 고취와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지난 2013년부터 중앙부처, 지자체, 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200여회의 공연을 실시하는 등 매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인기 청렴 프로그램이다. 포항시는 올해 ‘소통과 혁신의 청렴한 포항건설’이라는 목표 아래 △부패제로365 기동감찰반 운영 △익명제보시스템 강화, △민원 상시모니터링 운영 △청렴컨설팅 실시 △1부서 1청렴시책 추진 △내부청렴도 3-Zero 운동(인사청탁․예산집행, 부당․불공정한 업무지시 배제)등의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청렴활동을 강력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청렴콘서트를 통해 웃음과 감동 속에서 자연스럽게 청렴의 중요성을 재인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생활속에서 청렴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은 교육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포항 세명기독병원은 16일 오전 병원본관 앞 쉼터에서 대구경북헌혈개발팀 헌혈버스를 지원 받아 직원들이 참여하는 헌혈을 진행했다.이번 행사에는 세명기독병원 임직원 총 150명이 참여했으며 혈액이 부족해 응급수술도 어려운 상황을 인지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했다.대구경북헌혈개발팀에 의하면 매년 헌..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오윤용)는 2월 16일 오전 9시 25분경 S호(69톤, 강구선적, 통발, 승선원 10명) 선원 김모씨(75년생, 남)가 호미곶 북동방 53마일 해상에서 추락, 실종되어 수색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포항해경 항공기·경비함정(정박 대형함정 비상출동), 해군 초계기 및 동해어업관리단 어업지도선 등..
포항YWCA는 지난 15일 제37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제16대 김주원 회장이 이임했으며, 제17대 전점숙 회장이 취임했다. 이외에도 2016년 사업 및 결산보고와 2017년 사업계획안, 예산안 심의로 총회가 진행됐고, 감사패 전달과 신임이사 승인 등이 이뤄졌다.
(재)포항테크노파크(원장 김기홍, 이하 포항TP)는 16일(목) 오전11시에 포항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과메기 고차가공식품의 유통시장 진입과 판로개척을 위해 “유통바이어 초청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포항TP는 해양수산부, 경상북도, 포항시의 지원을 받아 기업과 공동으로 과메기를 가정에서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과메기 웰빙 가공식품을 출시했으며, 이번 구매상담회를 통해 홍보와 상품의 시장성 검증 및 향후 시장진입을 위한 기회로 활용 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과메기 가공제품 기업 7개사가 개발한 14종의 제품을 대상으로 현대백화점, 공영홈쇼핑, 롯데마트, 한국농수산유통공사, 농협a마켓 등 대형유통업체 및 유통업 관계자를 초청해 ▲제품 시식회 ▲ 1:1 구매상담회의 순서로 진행되어, 기업에게는 신규판로 확보의 기회를 유통업체에는 지역 우수상품을 구매 할 수 있는 비즈니스 상담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상담회 개최 전 (사)한국MD협회 정재필 협회장을 초청해 “유통채널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대형유통업체의 입점 전략”을 주제로 하는 특강을 개최하여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 컨설팅이 병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