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의원(자유한국당, 포항 북구)은 18일(토) KTX 포항역 구내 탑승장 개선 현장을 방문해 “그동안 꾸준히 지적되어 온 KTX 포항역 구내의 극심한 교통혼잡이 탑승장 개선을 비롯한 운영 개선을 통해 드디어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KTX 포항역 접근 교통시설은 ‘철도역 연계교통 설계 기준’에 따라 역사로부터 ‘버스⟶택시⟶자가 승용차’ 순으로 탑승장이 마련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로 인해 택시 대기차선과 버스 이동 차선이 교차되어 교통혼잡을 야기해왔다. 특히 열차 출발‧도착시간에는 택시와 자가용 차량이 증가해 교통혼잡이 가중되어 왔다. 이에 김정재 의원은 KTX 포항역 이용객은 물론 버스‧택시 운전자들과 ‘KTX 포항역 구내 교통혼잡 개선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수차례 갖고 이를 토대로 ‘한국철도시설공단’과 ‘국토교통부’의 실무책임자들을 직접 만나 지속적인 논의를 한끝에 이번 ‘대중교통 연계체계’를 조정하는 개선방안을 마련하게 됐다.  이로써 지난 18일 KTX 포항역 탑승장 순서가 ‘택시⟶버스⟶자가 승용차’ 순으로 변경됐으며 ▲불법주정차 단속을 위한 CCTV 운영이 더욱 강화되고 ▲역구내 무료주차제도 운영이 확대되었다. KTX 포항역을 이용하는 한 시민은 “지금까지 역을 이용할 때마다 교통혼잡으로 인해 역 진입 차로에서 걸어와야 했는데, 이번 개선을 통해 택시 탑승장까지 편하게 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되어 안심된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최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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