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운영하는 송정자연휴양림은 휴양림 이용객들을 위한 물놀이장을 지난 1일부터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되는 물놀이장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휴양림입장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수심이 50cm정도로 낮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야영장에서 캠핑과 동시에 물놀이를 할 수 있어 이용객들에게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철저한 수질관리와 함께 안전요원 및 주차관리 요원을 배치해 이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송정자연휴양림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30일 전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할 수 있으며, 칠곡군민은 30%를 우선 예약할 수 있다. 또한 숲해설사를 배치해 숲해설 프로그램을 1일 3회 운영하고 있으며,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인터넷과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다.
선진 농업국인 일본이 칠곡군의 농업6차산업 현장을 배우기 위해 찾아오고 있다. 칠곡군은 농업 부가가치 및 소득증대, 일자리 창출 등 농업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오면서 지역농업 발전의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지난해 농산물 가공 전진기지인 농업6차산업관을 개관해 농업인 가공역량을 단계별로 양성했으며 하반기 농산물가공 사업단 운영을 위한 창업보육 아카데미 과정을 농업인들의 기대 속에 운영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칠곡 농업6차산업 관광패키지 자원 개발을 위해 지역의 보유자원과 그 동안 구축해온 농업6차산업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역 활성화의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 왔다. 지난 4일 일본 유기농 쌀 생산자 단체인 에코라이스 직원 9명이 칠곡군을 방문해 농업6차산업 추진상황과 농업인을 위한 정책 및 가공 시설을 관람했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되는 아카시아 꿀과 6차산업관에서 가공한 참외 칩을 보고 호감을 보였다. 이어서 방문한 북삼 참외 스마트팜 농장(대표 박노일)을 둘러보고 우리지역의 농업 발전상황을 컨설팅 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에 칠곡군은 이웃나라인 일본 및 중국 농업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코스를 마련하고 후속 관광객 방문 시 국내 유일의 양봉특구지역으로서 꿀벌나라 테마공원 관람 및 우리 꿀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농산물 및 가공품, 기념품 판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아카시아 꿀의 소포장 판매를 위한 포장방법 개선 및 가공품 개발 등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 할 계획이다. 또 칠곡군은 풍성한 먹거리와 낙동강 레져 수변을 포함한 유려하고 깨끗한 자연환경, 6.25전쟁으로부터 나라를 지켜낸 호국의 고장으로서 다부동 전적지와 가산산성, 송림사, 가실성당 등 유구한 역사와 향사 박귀희 명창과 구산시인 등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강점을 활용하여, 국내는 물론 외국 관광객들의 니즈를 반영하고 이야기 거리와 체험을 통한 다양한 체험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개인과 지역의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선기 칠곡 군수는 “이러한 농산업 분야를 다양한 지역의 관광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선진 농업군으로서의 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지역 농업발전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칠곡소방서(서장 이주원)는 대규모정전(Black Out)발생에 대비해 지난 3일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소방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전 안전사고 유형별 소방공무원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전력성수기 도래 및 발전설비 등 고장으로 인해 전력수급 중단 시 긴급구조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승강기에서 승객 갇힘 사고를 가상해 칠곡소방서와 유지관리업체의 신속한 출동, 구조 등 초기대응과 즉각적인 대처에 중점을 뒀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바론 엘리베이터회사 김승기 대표를 강사로 초청해 승강기 안전조치 요령·비상키 사용법 및 승강기 종합종보시스템을 활용한 위치 정보 확인 교육을 병행했다.
칠곡군과 칠곡군 취업지원센터는 지난 3일 하반기 ‘물류거점도시 기능·관리부문 일자리창출사업’ 개강식을 ‘칠곡 고용복지+센터’에서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 3월 6일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지청장 함병호), 칠곡군 취업지원센터와 지원약정(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4월 10일부터 6월 5일까지 상반기 과정을 추진하였으며, 교육생 20명이 참여해 현재까지 6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반기 과정은 23명을 대상으로 3일부터 오는8월 24일까지 ‘지게차운영 124시간’, ‘물류관리 64시간’, ‘취업기초 12시간’으로 운영되며, 참여자들은 지게차 기능사(3t 이상) 자격을 취득하여 물류부문 취업에 유리한 고지에 서게 된다. 또 ‘경상북도 경제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취업장려금 및 복지카드사업과 연계해 상·하반기 사업참여자가 3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할 시 취업장려금을 150만 원 지원하고 기타 취업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하반기 과정의 모집정원이 20명인데 44명이 신청했다. 상반기 과정을 마무리하면서 호응이 좋았다고 들었는데 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면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군이 국비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해 유치한 사업으로, 앞으로도 적극 일자리행정을 추진해 주민들에게 무료 교육훈련, 자격증 취득, 취업장려금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과 취업지원센터는 ‘중소기업 실무형 품질관리 일자리창출’ 하반기 과정도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신청기간은 12일까지이며, 17일부터 8월 24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칠곡군은 최근 상반기 민방위 시설 및 장비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일제점검은 최근 잇따른 북한의 도발로 국가 안보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평시에 민방위 시설장비 최적 상태로 유지·관리해 유사시 주민보호 및 대원의 임무수행 여건보장을 위한 차원에서 실시됐다. 군은 주민대피시설 14개소, 비상급수시설 7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주민대피시설은 지난 3월 정비한 안내표지판 관리 및 시설 관리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비상급수시설은 인구대비 자가발전 설비 등 부대시설 관리 상태, 비상급수 수질검사 실시여부 등을 확인했다. 또한, 민방위장비 700여 점, 화생방장비 2천여 점에 대해 장비 확보기준에 맞는 적정장비 확보여부, 장비의 정상작동 및 보관관리 상태에 대해 집중적인 점검을 실시해, 시설 및 장비를 즉각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칠곡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고라니,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유해야생동물 포획단을 운영한다. 유해야생동물 포획단은 21명으로 주·야간으로 구성돼 운영되며 3일부터 오는 9월 3일까지 1차 구제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2차 구제작업도 추진할 계획에 있다. 포획절차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에서는 해당 읍면 산림업무 담당으로 신고를 하면 담당 공무원이 포획단에게 연락해 이들이 출동,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난 1일 생활쓰레기 수거용역 민간대행업체인 한빛환경 종사자들과 함께 환경미화원 일일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백 군수는 생활 최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자 새벽부터 환경미화원 일일 체험에 참여했다. 또 현장 소통의 일환으로 생활환경과 밀접하지만 소외된 부분을 직접 체험함으로서 환경의 중요함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로 삼았다. 백 군수는 “오늘 체험을 통해 환경미화원들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었다” 며 “주민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더욱 많이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올해 범죄예방 및 범인검거를 위해 주요 도로 지점에 설치․운용중인 도로방범 동영상 CCTV 93대를 공원·우범·취약지역 등 생활방범이 필요한 지역으로 이전하고, 그 자리에 차량번호 자동식별에 넓은 시야각의 동영상 확보도 가능한 신기술 차번영상 CCTV 61대를 대체해 운영한다. 특히 이번에 도입하는 차번영상 CCTV는 카메라 1대로 2개 차선 이상 차번 추출이 가능하고 동시에 500만 화소 고화질 동영상까지 확보할 수 있어서 예산도 절감하고 방범효과도 크게 제고할 수 있다. 또한 카메라 제조사 별로 각각 운영하고 있는 차량번호관리시스템의 통폐합을 시도한다. 88개소 151대의 CCTV에서 전송되는 차량번호 이미지 및 정보를 통합함으로써 도주 및 수배차량 검색을 한 번에 할 수 있게 된다. 칠곡군 방범용 CCTV는 칠곡군과 칠곡경찰서가 합동으로 범죄 다발지역, 우범지역, 민원 발생지역 등에 합동점검과 심사, 현장답사를 통해 설치 여부 등을 판단, 현재까지 1천355대를 설치해 칠곡군청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경찰서와 협조체계를 더욱 돈독히 하여 범죄 사각지대를 없애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효율적인 방범용CCTV 시스템의 구축과 운영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군민이 안전한 칠곡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홍상철 칠곡군 지역개발국장은 지난달 28일 자신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는 퇴임식에서 10년간 준비해 출간한 ‘이야기 칠곡을 품다’의 저작권을 칠곡군에 넘겼다. 홍 국장은 “칠곡군으로부터 너무 많은 것을 받아 그 과분한 사랑을 돌려주고 싶은 마음으로 책을 집필하게 됐다”며 “칠곡의 문화유산과 전설을 스토리텔링한 책을 출간하고 저작권을 이양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또 “미래 먹거리 사업인 관광산업 활성화와 칠곡군의 정체성 확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 국장의 퇴임에 맞춰 중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 딸 홍지혜(34) 씨와 아버지의 대를 이어 같은 공직자의 길을 걸어가는 아들 홍윤환(28) 씨는 칠곡군 호이장학회에 각각 100만 원을 기부하며 아버지의 뜻에 동참했다. 특히 아들 윤환 씨는 고등학교 재학시절 칠곡군 호이장학금을 수혜를 받았고 이번에 역기부를 실천해 그 의미가 남달랐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홍 국장님은 퇴임하는 순간까지도 모든 것을 아낌없이 칠곡군을 위해 헌신했다”며 “기부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퇴임은 후배 공직자들에게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홍 국장은 군위군 소보면 출신으로 성광고와 방통대를 졸업하고 1981년에 공직에 입문했다. 2010년 9월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해 경제교통과장, 새마을문화과장, 의회사무과장, 안전행정과장, 기획감사실장을 역임했다. 2016년 7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하고 지역개발국장을 끝으로 37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 했다. 2010년 낙동강전투 스토리텔링 전국공모전에서 ‘내 이름은 전상목’으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2011년 수필‘입맛’으로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민선6기 백선기호(號)는 흩어졌던 민심을 하나로 모으고 지역의 모든 에너지와 역량을 결집해서 새롭게 도약의 기틀을 마련해주길 바라는 13만 군민의 염원속에서 출발했다. 침체된 지역경제의 회복, 지역정체성 확립, 도시경쟁력 강화 등 중차대한 과제가 많았지만, 백 군수의 소통·공감·현장행정의 실천과 소신있는 뚝심행정으로 산재한 지역 현안사업을 순조롭게 풀어 나감으로 지금은 군민들의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민선6기 출범년도인 2014년은 칠곡군청을 왜관으로 이전 개청한 지 100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해로 ‘새로운 칠곡 100년’을 향해 힘차게 달려온 백선기 칠곡군수의 지난 3년간 10대 주요성과를 살펴봤다.
칠곡군이 지난 28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서 문화교육도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2017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은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칠곡군은 2004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평생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주민의 삶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또 2013년 창조지역사업에 선정되어 인문학마을 만들기 사업을 시작해 칠곡군 인문학브랜드를 공고히 하고 있다. 칠곡군 인문학마을 만들기는 2013년 시작해 2017년 현재 25개 마을에서 서로 배려하고 함께 배우는 행복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것으로 전국적으로 알려졌다. 칠곡군 인문학마을 만들기 사업은 칠곡군이 10년 이상 지속되어온 평생교육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전국 최초 기초지자체 운영 학점은행제 대학인 칠곡평생학습대학은 10년 이상 많은 지역의 일꾼들을 배출해왔다. 또 칠곡군의 평생교육사업은 한곳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에서 나아가, 마을로 찾아가는 현장교육으로 마을주민들에게 좀 더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이루어져왔다. 평생교육 바탕위에 이루어진 인문학마을은 칠곡군 내부에서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더욱 각광받고 있는 사업니다. 칠곡군은 경북도 평생교육진흥원의 ‘경북도 도민의 평생학습을 통한 행복지수’ 연구결과 도내 군부 1위를 차지했다. 그동안 칠곡군이 평생학습과 지역문화에 힘쓴 결과일 것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군의 평생교육은 10년 이상 지속적으로 해왔다. 그결과 지금 많은 부분에서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인문학 사업과 연계된 활동을 통해 살기 좋은 문화교육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칠곡군은 군민들이 자연 속 휴식공간으로 이용하는 송정자연휴양림에 산불방지 소화시설을 설치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석적읍 반계리에 위치한 송정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 12동, 산림문화휴양관 1동(9개호실)과 야영데크 74개, 피크닉장, 물놀이장 등의 시설이 있어 주말·공휴일 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많은 이들이 찾고 있으며 산림이 둘러싸고 있어 산불 발생 시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군은 산불로부터 주요 시설물과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국도비를 포함해 1억5천만 원을 투입해 산불소화시설 설치사업을 완료했다. 설치장소는 휴양림 내 도로 중 경사가 높고 숲속의집이 밀집된 지역에 총 3기의 타워형 급수시설(스프링쿨러)를 설치했으며 급수시설은 높이 16m 및 22m 규모로 1기당 살포거리가 40m이며 수관막 형성 거리는 총 100m에 이른다.
칠곡군 석적읍은 지난 27일 ‘나눔의 텃밭가꾸기’사업으로 추진한 첫 작물인 감자를 수확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 40세대에 전달했다. 지역 내 휴경지를 이용해 지난 3월 말에 파종한 감자는 극심한 가뭄에도 불구하고 350kg 정도가 수확됐다.
칠곡군은 지난 27일 왜관 로얄아파트 사거리 등 4개소에서 1기분 자동차세 납부기한을 앞두고 지방세수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자동차세 납부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세무과, 읍·면 세무공무원 36명이 참여해 자동차세 납부 홍보 현수막과 어깨띠, 피켓, 납부안내문을 활용해 ‘자동차세 납부 기한을 꼭 지켜줄 것과 납기 후에는 3%가산금 부과, 번호판 영치’됨을 홍보했다
칠곡경찰서(서장 이병우)는 지난 27일 칠곡군 북삼초등학교에서 칠곡군청, 교육청,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유관기관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등굣길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는 횡단 시 ‘서다 · 보다 · 걷다’ 보행 3원칙 지키기, 무단횡단 하지 않기를 강조했으며 운전자들에게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신호, 제한속도 준수 등을 당부했다
칠곡군은 지난 27일 호국평화기념관에서 백선기 군수와 조기석 군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67주년기념 참전유공자 위안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에서는 모범 참전용사에 대해 군수 표창패와 지회장 표창장 수여와 기념사 및 축사, 감사의꽃 전달,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백선기 군수는 기념사에서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참전용사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 덕분”이라며 “참전용사의 희생을 호국평화의 정신으로 이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6.25전쟁시 국토의 마지막 보루인 낙동강방어선을 목숨 걸고 지켜낸 자랑스런 호국의 고장으로서 오는 9월 '제5회 낙동강평화 문화 대축전' 및 제8회 낙동강지구 전투전승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하는 등 호국평화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칠곡군은 지난 27일 약목면사무소 대강당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학습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강부자의 행복한 인생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부자 씨를 초청해 진행했다. 이날 초청 강사 강부자 씨는 1941년 생으로 한국방송연기자협회 부회장, 14대 국회의원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면서 대중들에게 ‘국민 엄마’로 알려진 사람이다. 우리 모두의 엄마처럼 푸근하고 자상한 이미지의 강부자 씨는 자신이 연기자로서 살아온 이야기를 맛깔스런 입담으로 주민들에게 잠시나마 여유와 웃음을 찾을 수 있는 내용으로 강연을 해 지역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칠곡군 재능기부 단체인 ‘어름사니’ 소속 백선기 군수와 단원 20여 명은 지난 22일 칠곡실버타운에서 어르신을 위해 재능과 끼를 나누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어름사니는 여름철 어르신들의 보양을 위해 백미밥, 등뼈우거지국, 해물파전 등의 요리를 준비하고 노래와 공연으로 어르신들의 입과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이날 맹호부대 취사병 출신인 백 군수는 군 복무 시절 연마한 현란한 칼질 솜씨와 신공에 가까운 해물파전 뒤집기 실력을 발휘하고 트로트 곡조를 시원하게 뽑아내며 어르신들의 흥을 돋웠다. 지난 2015년 결성된 재능기부 단체인 어름사니는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해 6세 코흘리개 어린이부터 85세 백발의 할머니까지 지역의 재주꾼 185명이 가입해 이웃을 위해 재능과 끼를 나누고 있다. 심지어 도움을 필요로 하는 기초수급자까지 동참해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활발하게 봉사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본부장 우재봉)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6월 한 달 간 소방특별조사반을 투입해 민박‧펜션 등에 대한 소방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재봉 경북소방본부장과 이주원 칠곡소방서장은 23일 칠곡군 약목면 송로골마을에 위치한 펜션을 찾아 안전관리 사항을 지도‧점검하고 마을에는 주택용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각 10개를 기증했다. 이번 점검기간 동안 소방특별조사반은 현장에서 화재발생 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시설 관계자에게 기초소방시설 사용법 등 안전교육 병행실시 한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란)은 자유학기제 운영, 진로직업체험활동 교류 및 교육시설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최근 칠곡에서 초중학교장 80명을 대상으로 칠곡-해남교육지원청 간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에 참석한 해남교육지원청 김종남 교육장은 이번 교육교류를 통해 화합과 소통의 장이 마련됐으며, 단위 학교의 학교장 선생님들이 왜관초등학교, 석전중학교 등을 둘러보면서 교직원의 전문성 신장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를 교류하며, 학교별 교류활동을 증진하여 미래사회의 융합형 인재 육성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특히 왜관동부초는 이달 초인 7~9일까지 해남동초를 방문해 체험학습을 실시했으며, 2학기에는 해남동초 학생들이 왜관동부초를 방문하기로 예정돼 있다. 한편 칠곡교육지원청의 교육교류를 통해 앞으로 상호방문형 체헙학습이 더욱 활성화돼 영·호남의 화합과 소통의 마당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