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군민들이 자연 속 휴식공간으로 이용하는 송정자연휴양림에 산불방지 소화시설을 설치했다.29일 군에 따르면 석적읍 반계리에 위치한 송정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 12동, 산림문화휴양관 1동(9개호실)과 야영데크 74개, 피크닉장, 물놀이장 등의 시설이 있어 주말·공휴일 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많은 이들이 찾고 있으며 산림이 둘러싸고 있어 산불 발생 시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군은 산불로부터 주요 시설물과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국도비를 포함해 1억5천만 원을 투입해 산불소화시설 설치사업을 완료했다. 설치장소는 휴양림 내 도로 중 경사가 높고 숲속의집이 밀집된 지역에 총 3기의 타워형 급수시설(스프링쿨러)를 설치했으며 급수시설은 높이 16m 및 22m 규모로 1기당 살포거리가 40m이며 수관막 형성 거리는 총 100m에 이른다. [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