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우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인 일사천리 재능기부 봉사대(대장 신정식)는 지난 2일 관내 공원인 마장지에 노후된 정자를 수리하는 봉사를 펼쳤다. 신정식 봉사대장은 "장소를 불문하고 요청이 있는 곳이면 발 빠르게 찾아가 불편사항을 해결함으로써 주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4일 흥해읍 모내기 현장을 찾아 농민과 함께 모내기 작업을 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모내기를 실시한 곳은 흥해읍 용천리의 허일용 씨 논으로 약 4,000㎡에 조생종 품종인 운광벼의 모를 심어 8월 중·하순에 수확, 추석 전에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 시장은 모를 이앙기에 싣는 작업부터 이앙기를 운전해 모내기 작업을 하는 것까지 직접 해보며 농업인의 수고로움을 체험했다. 모내기 작업 후에는 참석한 쌀 전업농 30여명과 점심을 함께하며 농업정책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올해도 순조로운 모내기 작업으로 풍년을 기원한다”며 “쌀값하락으로 어려운 농가 현실을 감안해 벼 재배에 필요한 농업기계 및 농자재, 육묘공장지원, 항공방제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5일과 6일 5월 황금연휴를 맞아 포항시가 준비한 가족과 함께하는 ‘해양레포츠 체험행사’ 및 ‘해상공원 음악분수 쇼’가 6천여명의 시민들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해양레포츠 체험을 통해 바다를 향한 자신감 배양과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착순으로 이뤄진 이번 체험행사는 약 4천여명의 어린이들이 드넓은 바다위에서 때이르게 찾아온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리며 평소 쉽게 체험할 수 없었던 딩기요트 및 모터보트를 직접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어린이날을 맞아 임시 개방한 국내 최초 부력식 캐릭터 테마파크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해상공원은 워터스크린 등 음악분수를 가동하여 신나는 음악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줄기로 어린이날의 밤을 수 놓았다. 특히 캐릭터 풍선 나눔 이벤트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인기개그우먼 안소미씨가 어린이들에게 캐릭터 풍선을 함께 나눠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이외에도 어린이댄스경연대회, 전자바이올린 연주 등이 선보였다.
포화시점이 임박해져가고 있는 포항시 호동 생활쓰레기매립장에 최근 시민들의 견학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는 ‘쓰레기없는 Green포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생활쓰레기의 바른 배출을 유도하는 시민서명운동을 5일부터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환호공원에서 열린 어린이날행사를 시작으로 지역에서 개최되는 각종 야외행사에 참가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종량제봉투 사용하기와 재활용품 분리배출, 배출일자 지키기 등 생활쓰레기의 바른 배출 3대 실천사항 이행 시민 참여서명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날 생활쓰레기의 바른 배출을 유도하는 홍보리플렛 등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생활쓰레기의 올바른 배출과 무단투기를 금지하는 서명활동을 벌이는 한편 올바른 배출실습코너도 운영했다. 시는 지난달 6일 참여협약을 맺은 환경운동단체와 연대해 포항국제불빛축제를 비롯한 해병대문화축제 등 크고 작은 행사 때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활쓰레기의 바른 배출을 유도하는 서명운동을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편 포항시는 하루 330톤이 발생되는 생활쓰레기를 올해 1차로 10%감량 목표로 점진적으로 목표치를 늘리고 100% 자원화를 계획하고 있다.
영일만 크루즈는 지난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의 취약계층 가족 250명을 대상으로 무료 승선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영일만 크루즈가 주최하고 포항시청과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위덕대 불교학생회 등이 함께 참여해 더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외국인 선상공연과 찾아가는 마술쇼, 승선권 증정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해 연신 함박웃음을 지으며 바다 위에서 새로운 추억들을 쌓아 나갔다. 행사에 함께한 박신후(5) 어린이는 “바다를 떠다니는 배를 타본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라며 “엄마, 아빠와 함께 여러 가지 재밌는 것도 보고 푸른 바다도 느낄 수 있어서 다음에도 또 오고싶다”라고 말했다. 영일만 크루즈 금종호 대표는 “영일만 크루즈가 포항의 이름을 빛낼 수 있는 기업으로 자리 잡기 위해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봉사의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포항이 해양명품관광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영일만 크루즈는 지난 2월 취항이후 채 3개월도 지나지 않아 4만 여명에 가까운 승선인원을 기록하는 등 지역의 명물로 자리매김 해나가고 있다.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 소속 남현수 통합사례관리사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사회보장정보원이 주관하는 2017년 통합사례관리사 우수 활동사례 수기 공모전에서 4월의 우수 관리사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실천 현장의 우수 직원을 발굴․포상하여 통합사례관리사 활동의 동기를 부여하고 나아가 ‘통합사례관리사업’에 대한 관심을 도모하고자 우수 활동 사례 수기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남현수 관리사의 우수 활동사례 수기는 “선생님 그래도 전 엄마라서 행복해요!”라는 제목으로 세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가정 S씨의 통합관리 사례에 대한 내용이다. 이혼과 재혼, 가정폭력, 모 및 자녀의 질병, 생활고의 문제 등 복합적이고 다양한 문제에 대해 여러 차례 민관통합사례회의를 진행해 다각도의 지원방안을 찾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살아갈 의지를 갖도록 지원한 내용을 담고 있다. 남현수 통합사례관리사(35세)는 사회복지사1급, 보육교사1급, 가정폭력상담사 등 전문자격을 소유하고 있으며 대학을 졸업 후 2009년 5월부터 관련 업무에서 열정적으로 일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박명재 국회의원(포항남·울릉·독도)은 포항시 장기면 장기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림부) ‘다목적농촌용수 개발사업’ 기본조사 실시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다목적농촌용수 개발사업은 가뭄상습지역에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의 수리시설을 설치해 농촌용수를 공급함으로서 가뭄을 대비하고 식량의 안정적 생산을 도모하는 영농환경 개선사업이다. 포항 장기면 일대의 268ha(헥타르)에 달하는 우량농지는 건천인 장기천의 보나 관정에서 용수를 공급받고 있어 용수량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며, 관정 등의 시설은 전기료를 포함한 유지관리비용이 발생하고 있어 저수지를 신설해 달라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두호남부초등학교(교장 정병옥)는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1~5학년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단체활동을 통한 민주시민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들이 사회활동시 일어날 수 있는 협동심 함양에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체험활동은 학년별로 진행됐으며 1학년은 경주 치즈 학교, 2학년은 호미곶 태양동물 교육농장, 3학년은 우리들 좋은 세상, 4학년은 신라밀레니엄파크, 5학년은 대구 이랜드에서 수준에 맞는 체험활동 위주로 진행됐다. 이번 활동에 참가한 1학년 전지현(8)학생은 “평소에 치즈를 좋아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했는데 직접 체험할수 있는 기회가 생겨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두호남부초 정병옥교장은 “개인성향이 강한 요즘 학생들에게 서로 협동하며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이번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체험활동을 이어가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포항시 청림동(동장 정영화)는 5월달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관내 기업체 및 군부대에서 늘푸른요양원과 경로당 3개소에 청소 및 발 맛사지 봉사활동을 전개하였다. ㈜영남산업은 2016년 연말 저소득 가구에 대해서 연료비 200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5월달부터 청림동 관내 경로당을 비롯한 요양원에 대해서 매달 4-5차례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해병대 군수지원단에서도 늘푸른요양원에서 마련한 매주 밑반찬을 독거노인 7가구에 대해서 배달하여 이웃 주민들로부터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연휴 끝자락인 6일과 7일 포항을 비롯한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 특보가 발령돼 야외활동에큰 지장을 초래했다. 특히 7일 오후3시 경주지역에는 미세먼지 경보까지 발령, 어린이 노약자들의 실외 활동 금지를 권고하고 야외 활동시 마스크 착용을 촉구하는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의 긴급재난 문자까지 발송됐다. 이날 경북 영주지역의 경우 미세먼지(PM-10)농도가 한때 337㎍/㎥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같은 미세먼지 특보는 6일을 기해 경북 대부분 지역에 발령되면서 ‘매우나쁨’ 수준이 이틀간 지속됐고 8일에도 ‘나쁨’수준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휴일을 맞아 동해안을 찾은 김모씨(45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는 "연휴 마지막날 가족과 함께 바다 구경을 위해 월포 해수욕장을 찾았지만 미세먼지 때문에 코가 따갑고 목이 칼칼해 견디기가 힘들었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이번 미세먼지 원인이 중국의 네이멍구에서 발생한 황사에 의한 것으로 고온과 강수량감소로 인해 강력한 황사가 발생했고 강한 바람을 타고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경보는 대기자동측정소 미세먼지(PM10) 시간당 평균농도가 30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될 경우 발령되게 되며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농도가 150㎍/㎥ 이상으로 2시간 이어지면 내려진다. 또한, 미세먼지 예보는 10㎛ 이하의 미세먼지 농도가 시간평균 81~150㎍/㎥는 '나쁨', 151㎍/㎥ 이상은 '매우 나쁨'을 나타낸다.
포항시 남구 오천읍(오천읍장 권태흠)에서는 ‘제45회 어버이날’을 앞두고, 직원 4명, 독거노인생활관리사와 함께 100세이상 장수 어르신 및 무의탁 독거어르신 4가구를 방문해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권태흠 오천읍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 공경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가 효를 실천함으로써 온정의 미덕이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효를 실천하는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가 형산강을 매개로 지역 간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형산강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형산강 장미원’ 조성 공사가 5월 중순 준공을 목표로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 지난 3월 초부터 포항시는 형산강을 오색빛깔의 장미로 향기 나는 수변경관으로 단장하고 청결하고 쾌적한 하천환경을 만들기 위해 형산강 연일대교 주변(효자SK3차 앞 둔치) 1천760㎡에 루지메이양 등 장미품종 30종 장미 4천주를 식재했다. 현재는 장미터널(트렐리스) 등을 설치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장미의 개화시기에 맞춰 완료해 봄철 형산강을 찾는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형산강의 오색빛 장미물결에 이어 하반기부터 형산강프로젝트 사업인 형산강 수상레저타운, 에코생태탐방로 등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며 “포항의 젖줄인 형산강 일원이 친수공간으로써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힐링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가 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포항시 시내버스 노선개편 및 시내버스 정책개선을 위한 “시민 참여단”을 모집한다. 포항시는 2008년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 후 주거지역 확장, 도로신설 등 교통여건 변화에 따라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추진하고 있으며, 노선개편 초기 단계에서부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 반영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용자 중심의 대중교통체계를 만들고자 시민 참여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시민 참여단은 거주지, 연령, 성별 등 균형적인 배분을 통해 100명 규모로 구성하며, 포항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지원방법은 포항시청 홈페이지 시민 참여단 모집 공고나 배너에서 지원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095072@korea.kr), 팩스(270-3669, 3619)로 보내거나 시청 대중교통과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청 대중교통과(270-3454)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 참여단 모집이 끝나면 5월 중 선정된 참여단의 발대식을 시작으로 정책개선에 대한 사항 및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관한 건의, 참여단의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을 통하여 시내버스 정책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소수의 전문가 집단과 행정중심의 일방적인 정책수립 방식에서 시민과 소통하면서 누구나 공감하고 행복해 질 수 있는 시내버스 노선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선거일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경북선대위 유세단은 포항 도심 구석 구석을 다니는 게릴라유세로 마지막 세 굳히기에 나섰다. 지난 5일 문재인 후보의 포항방문으로 지역 판세가 상당히 기울어졌다고 판단한 경북선대위는 주말을 맞아 시내 중심가와 해수욕장, 축구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문재인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틈틈이 게릴라유세를 통해 시민들과 접촉면을 넓혔다.
포항 도심 속 초등학교에서 실시 중인 텃밭 가꾸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대이초등학교와 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원예활동 프로그램 적용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대이초등학교는 3학년 1학급 28명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9회 과정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텃밭이 부족한 도심학교의 현실을 감안해 학교옥상에 박스형 상자텃밭 8곳과 농기구정리대, 관수시설, 안전장비 등을 조성했다. 현재까지 옥상텃밭에 가지, 고추, 방울토마토, 오이 모종을 직접 심어보고 상추, 쑥갓 등 10가지 씨앗을 파종한 후 씨앗관찰카드를 작성하는 과정을 마쳤으며 이후로는 텃밭에 문패달기, 학교주변 꽃심기, 텃밭벌레관찰, 텃밭채소요리, 텃밭앨범꾸미기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옥상 텃밭이 필요 없는 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는 고학년인 4학년 1학급 32명을 대상으로 체험중심의 다양한 인성향상을 위해 농업을 매개로한 교과연계 원예통합 프로그램을 7회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27일에는 각 조마다 텃밭 식물을 심고 문패 다는 원예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소속감을 키우며 식물의 소중함과 창의성, 인성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류병식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장은 "포항시에 처음으로 실시하는 원예활동 프로그램 적용 시범사업은 텃밭 원예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성과 인성함양을 통해 농업의 이해와 우리농산물의 소중함을 심어주고 협동심과 관찰력 향상, 정서함양 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달청(청장 정양호)은 창업·벤처기업의 정부조달시장 진입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적정 낙찰가격을 보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 ‘물품구매 적격심사 세부기준’ 등을 개정·고시했다 이번 개정은 창업·벤처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규제 완화 및 중소기업의 적정 낙찰금액 보장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먼저, 창업·벤처기업들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확대하기 위해, 당초 5년까지만 인정하던 창업기업의 인정 범위 및 납품실적의 인정 기간을 7년으로 확대했다. 또한, 중소기업만 참여하는 소액(2.1억원) 입찰의 낙찰율을 약 4% 상향 조정하여 적정 낙찰금액을 보장했다. 그 밖에, 중소 제조기업의 기술력 향상 유도를 위해 10억원 이상 제조입찰에만 적용하던 기술등급 평가를 5억원 이상 일부 물품*의 제조 입찰에 대해 확대 적용하고, 신인도 평가에서 수출유망 중소기업, 가족친화인증기업, 일·家양득 캠페인 참여기업,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의 가점을 상향했다. 이번 개정안은 오는 22일 입찰공고 분부터 적용하되, 5억원 이상 일부 물품의 제조 입찰에 대해 우선 시범 적용되는 기술등급 평가는 기술평가등급 발급기간 등을 고려하여 오는 6월5일 입찰공고 분부터 적용한다. 한편 정양호 조달청장은 “이번 개정안은 창업·벤처기업의 조달시장 진입을 촉진하면서, 조달시장 참여업체들의 기술력 견인에도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 창업·벤처기업의 조달시장 진입 확대 및 글로벌 기업으로의 발전을 유도하도록 조달시장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통계청(청장 유경준)은 전국 초․중․고학생을 대상으로 제19회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를 개 최한다. 대회는 학생들이 통계포스터 작성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통계적 사고력을 기 르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대회의 구호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생각과 발상으로 선정한 주제와 분석을 통해 만 들어진 통계포스터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눈다는 취지로 ‘공감을 일으키는 통계의 비밀’ 로 정했다.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에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3명 이내로 팀을 구성하여 1일부터 오는 24 일까지 온라인으로 참가신청을 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 홈페이지 (http://www.통계활용대회.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수한 작품을 제출한 학생에게는 교육부장관상, 통계청장상 및 시․도교육감상과 함께 장 학금을 수여한다. 입상자에 대한 시상은 제23회 통계의 날(9월1일) 기념식에서 진행되며, 수상작품 전시회 도 4개 광역시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주)롤앤롤 사랑나눔회 봉사단은 지난달 28일 한국농어촌 장애인 진흥회포항지회 사무실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박모 회원의 재활 치료를 위해 치료비를 지원했다. (주)롤앤롤 김영하 그룹장과 김성진 팀장은 올해 1분기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운 회원을 분기마다 지원해오고 있다. 한편 김영하 그룹장은 “앞으로 공재덕 지회장과 권경자 자문위원장과 함께 지역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군(軍)납품 관련 기관인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품질원 사이에 정보공유가 미흡해 계약 위반 업체가 군에 납품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이와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규정을 보완할 것을 방위사업청장과 국방기술품질원장에게 의견을 전달했다. 국민권익위에 따르면 군수품을 납품하는 A사회복지법인은 군 장병 운동복을 ‘직접 생산’하는 조건으로 방위사업청과 수의계약을 체결하였다. 그러나 A법인은 다른 공장의 자동화 시설을 이용해 운동복을 생산한 사실이 방위사업청의 실사에서 적발됐다. 이에 방위사업청은 직접생산 의무를 위반한 A법인과의 계약 해제를 진행했으나 이 사실이 국방기술품질원에 공유되지 않아 A법인은 계약 해제 진행 중 납품 검사를 통과해 운동복을 납품하게 되었다. 국민권익위는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품질원 간 계약에 관한 정보공유 체계가 미흡하고 직접생산 의무위반과 같은 계약 위반 사항에 대해 중요성을 다르게 판단하고 있어 이 같은 문제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현행 군 납품검사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방위사업관리규정과 군수품 품질경영 기본규정 등 관련 규정을 보완하도록 두 기관에 의견표명 했다. 이에 대해 두 기관은 조속한 시일 내 관련 규정을 개정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방위사업청은 계약을 위반한 A법인에 대해 규정에 따라 계약보증금을 국고에 귀속하고 일정기간 동안 국가 발주 계약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처분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 관계자는 “군수품 계약 사무를 총괄하는 방위사업청과 품질검사를 담당하는 국방기술품질원 간 원활한 정보공유는 양질의 군수품 확보를 위해 필수적이다“며 ”해당 기관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벤처기업은 1일부터 중국어로 작성된 벤처기업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중국에 수출하고 있는 4,500여 개 벤처기업 뿐 아니라 3만 3천여 개 벤처기업의 중국 마케팅 활동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벤처기업 확인서는 국문과 영문으로만 발급해 왔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벤처기업확인요령’(중소기업청 고시)에 벤처기업 중문 확인서 서식을 추가하고 1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소・중견기업 관련 증서를 중국어로 제공할 수 있도록 법령 또는 행정규칙에 중문 서식을 신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벤처기업 중문 확인서 발급을 희망하는 벤처기업은 벤처인(www.venturein.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 때 기업명, 대표자, 주소를 중국어로 표현하기 어려운 경우 영어로 기재해도 된다. 이번 조치는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의 릴레이식 현장소통 행보에 따라 지난 3월 9일 개최한 ‘중국 수출 중소기업 간담회’에서 제기된 현장 건의 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중소기업청은 벤처기업 확인서를 시작으로 5월부터 중소・중견기업 관련 10개 증서를 중문으로 발급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최근 중국의 통관강화 등 보이지 않는 비관세 장벽으로 중소・벤처・중견기업들이 중국 수출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중소・벤처・중견기업의 수출 경쟁력강화를 위해 R&D・자금・인력 등 모든 정책역량을 수출에 결집하는 한편, 현장에서 발굴된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