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회장 권오준)가 포스코패밀리사 임직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무재해 달성을 굳게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스코는 12일 패밀리사 임직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패밀리 안전 SSS 2017’ 행사를 열었다. 권오준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및 패밀리사 임직원 330여 명이 포항 대회의장에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으며, 광양 행사장과 영상으로 연결해 동시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김진일 철강생산본부장의 개회사로 행사 시작을 알렸으며, 이어 △안전 SSS 활동 추진현황 △포스코패밀리 안전대상 시상 △2017년 포스코패밀리 안전보건방재 실행전략 △초청강연 (주제: 자율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리더의 역할) △안전다짐 서약 등 다양한 프로램으로 구성해 직원들이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더욱 실감할 수 있도록 했다. 포스코는 제철소 및 패밀리사 현장에서의 안전활동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고자 안전KPI 평가, 무재해 일수 평가, 현장 검증 등 철저한 심사를 통해 안전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특히 올해에는 선정부문을 포스코, 그룹사, 외주파트너사에 더해 해외생산법인을 신설함으로써 해외 현지 근로자들에 대한 안전마인드를 더욱 고취시켜나가기로 했다. 포스코는 또 세계 최고의 안전문화가 정착된 기업으로의 발돋움을 위해 2017년도 추진전략인 △안전 SSS 활동 체질화 △안전 관리의 Smart화 △재난 관리체계 선진화 △그룹사 및 해외생산법인 안전문화의 상향 평준화에 모든 임직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권오준 회장은 강평에서 “정유년 새해에도 안전이 최우선의 가치라는 점을 되새기고 무재해 달성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갖고자 함이 본 행사의 취지”라며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안전 SSS 활동 내실화 및 Smart Safety 도입을 위해 힘쓴 노경협의회와 제철소, 그룹사, 외주사, 그리고 해외법인을 포함한 모든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포스코 패밀리 작업장에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재해 유형에 대한 Case Study를 통해 위험요소를 근본적으로 제거하자”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해 1월 포항과 광양에서 ‘포스코패밀리 안전 SSS 페스티벌 2016’을 개최한 바 있다. ‘자기 주도의 안전활동 확산’을 뜻하는 SSS (Self-directed Safety Spread)는 회사 주도의 톱다운(top-down) 방식에서 탈피해, 직원 스스로가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소한 것 하나부터 기본을 준수하는 바텀업(bottom-up) 방식으로 추진된다.
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이 2017년 특별전 및 기획전,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공개하면서 올 한 해 사업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올해는 무엇보다 시민에게 다가서는 기획 전시와 교육 사업 등을 통해 스틸아트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도 포항에서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홈경기를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새마을체육산업과는 지난 11일 삼성라이온즈 사무국을 방문해 2017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의 홈경기 개최에 대하여 협의했다. 삼성라이온즈는 지난해 개장한 삼성라인온즈파크와 수익문제, 선수들의 이동에 따른 경기력 저하 등을 이유로 포항에서의 경기 개최에 대하여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을 비롯한 경주, 울진, 영덕 등 북부권 야구팬에게 실망감을 주면 안된다는 취지와 경기 개최로 인한 지역 경제활성화를 강조했다.
“사회가 급속도로 변해가지만 아직 우리나라는 성(性)에 대해 터부시하고 감추려고 하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청소년들은 어른만큼 인지능력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 갑자기 성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면 사고가 터지는 경우가 적지 않죠. 그래서 교육이 필요한 겁니다” “청소년 성교육,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이처럼 청소년 성교육에 대한 중요성과 교육을 강조하는 이는 포항인근지역 청소년 성교육을 전담하고 있는 포항청소년 성문화센터 ‘정태영’ 센터장 그가 책임을 맡고 있는 ‘포항청소년 성문화센터’는 지난 2010년에 문을 열어 포항·경주·영천·영덕·울진 등 포항 인근지역의 청소년과 취학 전 아동, 교사 등을 대상으로 건전한 성문화 정착과 성폭력예방에 대한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직원은 5명밖에 되지 않지만 자원봉사를 해주시는 20여명의 ‘성교육 활동가’들이 있어 지역의 많은 청소년들에게 찾아가는 교육이 가능한 것이다. “1년에 약 2만 5천여명 정도를 만나고 있어요. 단체로 한다면 더 많은 사람들을 교육시킬 수 있지만 그러면 제대로 된 체험교육이 되지 않아 20명 내지 30명 정도의 소규모 그룹으로 학교현장을 찾아가 교육을 시키는 중이에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아이들의 경우 센터 4층에 마련된 성문화센터 체험장에서 교육을 하고 있는데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생명은 소중한 것이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것이 왜 중요한지 아이가 태어나는 과정 등을 가르쳐요” 정 센터장은 특히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강조한다. “한번은 만 14세가 안된 남학생이 맞벌이부모님이 나간사이 음란동영상을 계속보다 행동으로옮긴 사례가 있었어요. 이 학생은 지나가는 여성의 몸은 스치듯 만지는 일을 반복하다 한 여성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고 CCTV를 확인해보니 이 같은 범행을 여러 차례 벌인 것이 밝혀졌어요. 다행히 형사미성년자라 처벌은 받지 않고 우리센터에서 여러 달 동안 교육을 받았죠. 지금은 아주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어요. 이만큼 청소년시기 성 교육이란 게 중요한 겁니다” 그는 성교육도 중요하지만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쉬고 즐길 수 있도록 포스코와 힘을 합쳐 청소년들만의 쉼터인 카페도 만드는 중이다. “포항YMCA 2층 45평 정도에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 중인데요. 이곳에서는 청소년들이 공부도 할 수 있고 악기도 배울 수 있고 간식도 즐길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혼자만의 공간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2월말 문을 열어 운영할 예정이니 포항청소년문화의 중심지가 될 것 같아요” 그는 말한다. “국영수 공부보다 청소년 성교육이 더 중요해요. 왜냐하면 청소년기에 성에 대한 바른 정체성을 확보하지 못하면 성인이 되어서도 각종 문제가 발생하게 되거든요” “그리고 일반적으로는 교육비용이 발생하지만 지역아동센터와 시설청소년교육은 저희들 자비로 진행하니 언제든 054-246-1004(천사)로 연락주시면 현장으로 달려가겠습니다” “앞으로는 지적장애인의 성교육에 좀 더 신경 쓸 예정입니다. 일반인에 비해 이들은 성교육시간이 길고 비용도 많이 들어 꺼리는 경우가 많거든요. 저와 센터직원들이 좀 더 관심을 기울일 분야입니다” “마지막으로 청소년기에 맞는 성교육으로 몸과 마음의 변화를 이해하고 자율적으로 성적의사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청소년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인 만큼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겁니다. 성(性)은 이상한 것이 아니라 정말 고결하고 아름다운 것이니깐요”
에어포항은 11일 포항시 남구 동해면 임곡리 청룡회관에서 정식 항공법인을 설립했다. 이날 에어포항 비전 선포식에 참석한 직원들이 파이팅을 위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포항시 북구 죽도동에 위치한 형산새마을금고(이사장 이상윤)는 최근 설명절을 앞두고 죽도동경로당 외 4곳을 방문해 150만원 상당의 난방유를 전달했다.
포항스틸러스가 신화용(34)을 이적시키고 노동건(26)을 임대 영입하기로 수원 삼성과 합의했다. 포항은 노동건을 1년 임대하고 이적료를 더하는 조건으로 신화용을 떠나보낸 것. 노동건은 12일 메디컬체크와 계약 체결 후 13일 태국 방콕으로 출국해 포항의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한다. 지난 2014년 수원 삼성에서 K리그에 데뷔한 노동건은 첫해 4경기, 2015년 16경기, 2016년 22경기 총 42경기에 출전했다. 특히 노동건은 순발력과 반사신경이 뛰어나며 타 골키퍼들보다 빌드업과 패스능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6년 지난 해 실업자가 사상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서고,청년실업률도 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2년 연속 9%대에 머물렀다. 통계청이 11일 내놓은 '2016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해 실업자 수는 101만 2000명으로 1년 전보다 3만 6000명 늘어난 수치이다. 실업자 통계가 바뀐 2000년 이후 실업자가 100만명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러한 통계 수치에서 보듯이 우리지역 포항도 예외 없이 시민들이 느낄 수 있는 경기 체감 지수는 수 십년 만에 최악의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포항시에서도 주변 재래시장 상인들과 소규모자영업자들의 생존권을 위협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는 인식하에 시 예산의 상반기 조기집행 ,1000억원 포항사랑 상품권 발행 ,지역의 관광 인프라 개발 , 포항시의회의 포스코와 철강공단의 연이어 방문으로 지역경기 살리기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는 우리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인 불황에 바탕을 둔 경기침체라는 점에서 포항시만의 노력으로는 쉽게 반등이 오기는 어렵다는 것이 문제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지역에서 그저 모든 것을 경기 탓으로 만 돌릴 수는 없고 최대한의 자구책을 만들어야하기에 지역의 모든 분들의 지혜가 필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가장먼저 하여야 할 것이 더 이상의 정리해고를 최대한 막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신용보증기금,중소기업진흥공단,기술신용보증기금들의 신용보증기관들은 철강 산업에 대한 보증 한도를 특례로 확대하여 선별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것이며 금융기관들 또한 무차별적 철강 사업에 대한 대출 규제를 줄여나가야 하며 연장에 대하여서 넘은 규제에 대하여서도 일시적으로나마 완화시켜줄 필요가 있을 것이다. 포항시의 경우에는 우선적으로 무엇보다 일자리가 너무 없다는 것이다. 기업들이 경기 불황 등의 이유로 신규 채용을 주저하고 있으며 지역의 대표기업인 포스코와 포스코 계열사들의 최근 정리해고자들의 숫자가 3,000명을 넘어가는 상황을 본다면 얼마나 어렵고 심각한 상황인지를 금방 알 수 있다. 최근 포스코와 계열사들의 정리해고자들을 살펴보면 △포스코 400명 △포스코건설 520명 △포스코에너지 300명(완료) △포스코엔지니어링 600명(전사50%) △포스코ICT 380명(190명 2015년 완료, 190명 안식년 중) △포스코 A&C 120명 △포스코플랜텍 712명(412명 2015년 완료)등으로 나타났다. 그 외의 외주사나 용역사까지 합하여 추산해 본다면 얼마나 지역의 일자리가 줄어들었고 얼마나 심각한지를 알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포항시의 일자리를 당장 제조업에서 찿기란 쉽지 않다. 첫째는 제조업의 특성상 일이 있어야 하고 공장을 지어야 직원들을 고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포항시에서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이란 서비스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관심을 가져달라는 것이다. 당장 두호동 롯데마트가 포항시로부터 건축허가까지 받고도 도심의 흉물처럼 놓여 있지 않은가. 내일이라도 당장 포항시에서 허가만 받는다면 당장 문을 열수도 있고 당장 500-600명의 고용 창출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주변 상가들도 활기가 넘치게 되고 작지만 고용창출과 지역 경기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포항시는 북구 주민들의 대형마트에 대한 선택권을 필요이상으로 제한한다는 비판에서도 비껴날 수 있을 것이다. 두호동 대형마트의 입점으로 근처 재래시장 상인들의 생존권에 위협이 된다면 상권 변화에 따른 경쟁력있는 업종으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 하여야 할 것이다. 지난 이강덕 시장 3년간을 돌아보면 열심히 진심어린 행정을 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대다수 시민들이 지금까지의 포항시 행정을 우려스럽게 바라보는 점은 시의 행정방향이 포항시민들과 동떨어진 이상적 행정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최근의 포항 타워 건립이 그러하고 수년전 발표된 두호동 마리나 항 개발 사업이 그러하고 호미곶 일대의 덕성학원의 개발사업도 모호하고 불확실하고 현실 가능성이 어떠한지 알 수가 없는 사업들인 것이다. 포항시민들은 이제 실제적이고 구체적이고 사실적인 행정을 원하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수년째 표류하고 있는 시외터미널 부지의 복합환승센타로의 개발 사업에 포항시가 좀더 적극성을 가져 달라는 것이다. 흥해에 도시계획상 시외터미널부지가 있지만 수만원에서 수백만원까지 지가가 상승하도록 땅한평 매입하지 않은 포항시에서 언제 무슨 방법으로 시외터미널을 만들고 운행을 할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지금 상도동 시외터미널 부지를 시행 업체에서 복합 환승센타로 만들어 환승센타와 쇼핑센타 그리고 호텔까지 복합 공간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시에서 해야할 일이란 적극적으로 시외터미널을 임시로 사용할 대체 부지를 근처에 만들도록 도와주는 것이 행정서비스가 아닐까 생각한다. 지금은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다. 지역이 긴 침체의 터널에서 벗어나야 하고 벗어나기 위하여서는 힘을 합쳐야 하며 힘을 합치기 위하여서는 포항시의 행정서비스가 시민중심으로 돌아와야 하고 그 시작도 끝도 시민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런 행정이 되기 위하여서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들이 오로지 포항시민들에게 더 많은 귀를 열 때만이 가능 할 것이다.
포스코대우(대표이사 : 김영상)는 11일, 자카르타에서 포스코대우 유규천 자카르타 지사장, 인도네시아 경찰청 군뚜르 준장(Brig. Guntur)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경찰청과 2천 5백만 불 규모의 함정 시뮬레이터 공급 및 통합훈련센터 건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함정 시뮬레이터는 실제 함정과 동일하게 내∙외부환경을 구성하여 함정 조종, 함포사격, 방재 역량 강화와 전술훈련을 가능하게 하는 교육훈련 장비로, 인도네시아 경찰의 해안경찰력 강화를 위한 실전 대비 교육훈련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외국 대형 상선과 충돌해 실종된 209주영호 선원에 수색작업이 기상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오윤용)는 11일 새벽부터 해군 해상초계기 1대, 해경 경비함정 6척, 민간어선 2척, 수중수색전문가 12명을 동원해 대대적인 실종자 수색에 나섰지만 초속 12~14m의 강풍과 3.5~4m의 높은 파도로 인해 현장에서 대기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11일 현재 4명의 실종자는 찾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해경은 구룡포 해경지소에서 11일 가족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브리핑을 갖고 사고 당시상황과 현재 수색상황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해경은 “오전에 기상악화로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며 혹시나 침실에 빠져나오지 못한 선원이 있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기상이 좋아지는데로 본격적인 구조작업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 10기가 13박 15일의 일정으로 베트남 해외건축봉사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 1월 1일 인천공항에서 출정식을 갖고 베트남 붕타우성 포스코 스틸빌리지로 떠났다. 올해 10주년을 맞아 지난 7월 발대한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 10기는 지난 여름 국내 5개 지역에서 화재 피해나 주거환경이 어려운 우리 이웃을 위한 스틸하우스 건축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국내봉사활동과 역할팀 교육, 문화공연 준비로 바쁜 한 해를 마무리했다. 2017년 1월 1일 새해부터는 포스코베트남과 SS-VINA 법인이 위치한 베트남 붕타우(Vung-tau) 지역에서 주거가 없이 어려운 생활환경에 놓인 현지 지역사회 주민을 위해 포스코1%나눔재단이 건립 중인 “포스코 스틸빌리지(총 104세대)” 건축봉사에 참여하며 총 10세대의 주택 건축을 위한 철든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일부터는 실제 스틸빌리지 조성을 위한 급여 1%나눔에 참여하고 있는 포스코 패밀리 임직원봉사단 5기, 40명과 청암재단 현지 장학생인 베트남 비욘드 4기 학생들 20명이 함께 건축봉사에 힘을 보태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비욘드 김용남 단원(25세/경기대3학년)은 “내가 아닌 누군가를 위해 100명의 단원이 함께 새해를 맞이하고 있어, 힘들기보다 보람되고 2017년이 더 잊지 못할 한 해가 될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와 임직원 봉사단은 지난 1월 10일까지 스틸빌리지 건축봉사에 참여하고 오늘 11일에는 14가정을 위한 주택 헌정식을 진행 할 예정이다. 또한, 1월 12일과 13일 양일간에는 비욘드 단원들이 현지 초등학교를 찾아 한국 문화와 체육활동, 글로벌 시민교육 등 교육봉사로 해외봉사 활동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한국철강협회(회장 권오준)는 10일(화)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포스코센터 서관 18층 스틸클럽에서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권오준 회장 등 철강업계 대표 및 임원, 학계 및 연구소, 철강수요업계 등 철강관련 인사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강산업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고, 철강업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2017년 철강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권오준 한국철강협회 회장은 신년 인사말을 통해 “올해 철강산업은 글로벌 공급과잉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외 수요 정체와 세계적인 통상마찰 심화로 매우 험난한 한 해가 예상 된다”고 말하고, “이와 같은 상황에서 철강업계는 그동안 업계 스스로 추진해온 철강산업 구조개편 노력을 지속하여 체질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자국 시장보호를 위한 무역규제가 선진국은 물론 신흥국까지 전방위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요 수입 규제국과는 민관협력 활성화를 통해 우리의 공정한 수출을 적극 알리고, 우호적인 대화 채널을 강화하여 사전 통상대응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축사를 통해 “올 한 해도 철강수요 부진, 통상 환경 불확실성 등으로 대내외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지만, 고부가 철강재․경량소재 강국으로 도약을 본격 추진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철강업계는 후판, 강관 등 수요침체로 공급과잉인 품목에 대한 설비조정 노력을 가속화하고, 고부가 철강제품 투자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하며, 4차 산업혁명 등 산업 대변혁 시대에 대비하여 초경량 철강재, 이종결합 소재 등 기능성 소재 개발 및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공정을 혁신하는 스마트제철소 구축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철강업계는 고부가 철강재 해외 진출 및 수출 품목 다변화 노력을 지속하여 철강수출을 확대하고, 불합리한 수입규제 등 통상현안에도 적극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포항시 최초 여성개발자문위원장으로 이영옥(영재주택(주) 대표이사)씨가 취임됐다. 포항시 북구 중앙동개발자문위원회는 9일 오후 티파니웨딩홀에서 황병한 북구청장을 비롯한 장두욱 도부의장, 안병국·김상원·복덕규 시의원, 이상해 연합회장 외 기관·단체장·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발자문위원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채호 이임위원장에 대한 이강덕 포항시장의 표창과 함께 김성율감사, 김순옥감사, 황용득사무국장, 정석화재정국장에 대한 공로패가 전달됐다. 이어 재직기념패와 감사패, 선물, 화환 등이 전달됐으며 내빈들의 축사와 격려사가 이어졌다.
포스코교육재단 청소년 오케스트라 ‘포셉유스오케스트라’가 창단연주회를 선보인다. ‘포셉유스오케스트라’는 12일 오후 7시 포항시 남구 효자동 효자아트홀에서 신년 음악회를 겸한 창단연주회를 개최한다. 지난 10월 창단한 포셉유스오케스트라는 재단 산하 포항지역 초‧중‧고 학생 8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 포철고 교사와 포항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이낙성 씨가 초대 상임지휘자를 맡고 있다. 포셉유스오케스트라는 이번 창단 연주회에서 비제의 카르멘 서곡(Overture Carmen), 모차르트의 장난감 교향곡(Toy Symphony), 바델의 캐리비안의 해적(Pirates of the Caribbean),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 등 대중에게 친숙한 총 9곡의 연주를 선보인다. 또 특별무대로 우종수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 이기봉 방사광가속기연구소장, 윤건수 포스텍 물리학과 교수, 김정기 포스텍 인문학부 교수, 김문철 에스포항병원장, 윤봉학 포항법원 판사, 신동훈 포항시향트럼펫 수석 등이 출연하여 포셉유스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함께 협연을 펼칠 예정이다. 우종수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자신들의 꿈과 끼를 함께 나누며 행복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열심히 준비한 이 무대가 오시는 모든 분들에게 따뜻하고 잔잔한 감동으로 전해지길 빈다”고 말했다. 이낙성 지휘자는 “모든 단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이번 무대를 손꼽아 기다렸다”며 “많은 지역주민들이 첫 창단 연주회에 오셔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멋지게 선보일 포셉유스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응원을 보내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전석 무료이며, 포항시민이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포스코교육재단 교육기획팀(279-4525)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화용이 포항스틸러스 태국 전지훈련에 불참하기로 결정하면서 수원 삼성 이적에 무게감이 더욱 실리고 있다. 포항스틸러스는 10일 신화용 거취에 대해 결론을 내지 못한 채 태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이미 타 언론사에 메디컬테스트 등 관련 내용들이 보도되면서 신화용 이적은 사실처럼 굳어지고 말았다. 그간 신화용의 포항 잔류와 수원 이적을 두고 추측이 무성했다. 아직 포항과 1년의 계약기간이 남은 신화용이지만 두 팀의 연봉 협상, 계약 기간 등을 두고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양 팀 모두 신화용에게 비슷한 수준의 연봉 등을 제시했다. 관계자의 말을 빌리자면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포철동초, 포철중, 포철공고 출신으로 지난 2004년 포항에 입단해 13년간 포항의 든든한 수문장 역할을 해 온 신화용이 생애 첫 이적을 결심했다. 포항으로서는 씁쓸한 소식이다. 구단 입장에서는 서둘러 골키퍼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앞서 포항은 고액 연봉자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으로 몸집 줄이기에 나섰다. 김준수(전남), 조수철(부천), 김원일(제주), 문창진·박선주(강원), 신광훈(서울), 이재원(부천) 등을 이적시켰다. 반면 조민우(나가사키), 권완규(인천), 서보민(강원), 이승희(나고야), 김동기(안양)를 비롯해 유스출신 이승모와 이상기, 자유선발 이명건, 장철용 등 신인을 대거 영입했다.
포항시립연극단 제3기 어린이뮤지컬 아카데미가 1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눈의 여왕'(작/이채경, 연출/김하영)을 선보인다. 제3기 어린이뮤지컬 아카데미 단원들은 지난해 6월 실기심사를 통해 선발됐으며 포항지역 재능있는 27명의 학생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6개월 가량 연습에 거쳐 꿈꾸던 무대를 밟는다. 학교 수업이 있을 때는 주말 시간을 이용했으며, 방학기간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에 임하고 있다. 이번 눈의 여왕공연의 연출을 맡은 김하영씨는 어린이들의 재능 및 성향을 파악해 이끌어내는 지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어린이음악교육극단의 반달, 기장어린이극단의 신바람 등 다수의 어린이극단의 연출을 맡아 공연을 성공리에 이끌어 연출력을 인정받고 있다. 안데르센의 작품을 각색한 이번 공연에서는 동심을 잃고 혼자만의 세상에 갇혀버린 사람들의 마음을 녹이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주인공의 이야기다. 자기희생을 통한 헌신적 사랑, 위기와 고난 극복, 성숙 등 많은 원작의 의미들을 밀도 있게 풀어냈다. 추운 겨울날, 하늘에서 내리는 눈송이를 바라보며 안데르센 최고의 걸작이자 제3기 어린이뮤지컬 단원들의 노력의 결실인 눈의 여왕을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해보는 것은 어떨까. 한편 입장료는 성인 1만원, 학생 5천원이며 1만원 이상 티켓구매금액의 50%는 온누리상품권으로 증정한다. 공연예매는 티켓링크(1588-7890)에서 가능하며, 기타 공연관련 자세한 문의는 포항시청 문화예술과 예술단운영팀(054-270-5483)으로 하면 된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는 10일(화) 오후 2시 상공회의소 2층 회의실에서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포항시와 공동으로 ‘2017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 및 포항 창조경제혁신센터,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경북지식재산센터 등 총 11개의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공동 참여한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역 중소기업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하여 각 기관별로 중소기업 지원시책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또한 분야별(자금, 특허, 인력, 수출 및 판로개척, 보증, R&D 등)로 별도의 상담창구가 운영되어 각 기업이 필요한 문의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바로 질의·응답이 가능하도록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를 개최한 포항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중소기업 지원기관들의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넓히고, 많은 기업들이 활용도를 높여 지역기업의 경쟁력이 보다 더 강화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포항시는 ‘동남권 지진·단층 융합연구센터’ 건립을 위해 센터건립의 기초가 되는 ‘지진 조기경보 시스템 연구’와 ‘국토 대단층계 위험 요소 평가기술개발’에 각각 30억원, 15억원의 신규 국비를 확보했다. 시는 지난 9.12 경주지진으로 동남권 주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진경보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지진 조기경보시스템은 기상청에서 전송한 지진정보를 관공서나 학교 등 공공시설 내에 설치한 지진경보장치로 전달, 지진규모별 행동요령을 자동으로 방송할 수 있도록 한 장치로써 추가 증설을 통해 현재 경보발령에만 50초가 소요되는 지진조기경보체계를 2020년까지 10초 이내로 줄이는 시스템이다. 시는 지진조기경보시스템 도입 시 평소에는 지진발생을 가정한 지진대피훈련을 실시, 지진대피요령 숙지 및 홍보를 통해 지진대응태세를 확립하고 기상청 지진경보 등 지진정보를 사전에 발령함으로써 각종 시설 내 인원들이 이에 대비하거나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유도해 인명피해를 예방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서 포항~대전~서울 구간 등 각 구간별로 단층 간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시스템이 완성되려면 구간별 지질 구조를 파악하는 기초연구인 ‘국토 대단층계 위험요소 평가기술개발’과 연동해 전국 각 지역의 지질 구조와 특성을 반영하는 작업을 거치면 2020년쯤 조기경보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미래전략산업과 관계자는 “기상청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지진 발생 10초 이내에 경보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공동진행하고 있다”며 “관측소를 좀 더 늘리고 전국 각 지역의 지질 구조와 특성을 반영하는 작업을 거쳐 동남권 지진단층 융합연구센터를 신속히 구축하여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 주관 ‘2017년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 공모사업’에 남구보건소 별관 증축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별관증축을 통해 효율적인 보건사업 추진에 나선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6억1천2백만원을 확보한 남구보건소는 총사업비 9억3천8백만원을 들여 남구보건소 내 연면적 3,635㎡ 규모의 별관을 증축할 계획이다. 신축하는 별관에는 통합건강증진업무 확대 실시에 따른 통합건강증진실,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체험교실, 신종감염병 발생에 대비한 선별진료실 등이 설치되어 효율적인 보건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별관 1층에는 결핵실, 약품보관실이 위치하며, 2층은 지역보건실, 금연상담실, 영양교육 및 상담실이 배치될 예정이다. 남구보건소는 지난 1월 2일 실시설계에 이어 11일 공유재산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치고, 9월 준공을 목표로 다음 달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남구보건소는 지난해에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국비확보로 연일읍보건지소 시설 개보수를 통한 Fun Fun 건강+체험관을 운영한데 이어, 2017년 예산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경상북도에 수시로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으로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이진석 남구보건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통합건강증진사업 확대에 따른 교육 공간 확보와 효율적인 감염병 관리로 시민 의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 구룡포 해상에서 상선과 어선이 충돌, 2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10일 포항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분께 남구 구룡포 동방 22마일 해상에서 상선 L호(2만3천269t, 원목운반선)과 어선 J호(74t, 구룡포 선적, 채낚기)가 충돌했다. 사고 당시 어선엔 선장 박모(57)씨와 한국인 선원 4명, 베트남인과 중국인 선원 각각 1명 등 총 7명이 타고 있었다. 이 중 3명은 구조됐지만 선원 김모(59)씨 등 4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은 이날 J호가 조업을 하기 위해 닻을 내리던 도중 지나가던 L호와 부딪히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어선이 충돌할 당시 선장 박씨는 조타실에 있다가 창문을 통해 탈출했으나 나머지 6명은 침실에서 자고 있던 탓에 탈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된 3명 중 경상을 입은 박씨와 달리 기관장 김모(64)씨는 머리 부위를 심하게 다치고, 베트남 선원 호모(40)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이들은 헬기를 타고 각각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기관장 김씨와 베트남인 호씨는 끝내 숨졌다. 해경은 해군 육전단 해상초계기 1대, 함정 10여 척, 동해어업관리단 2척 등을 동원해 실종자를 찾고 있다. 해경은 해군 육전단 해상초계기 1대, 함정 10여 척, 동해어업관리단 2척 등을 동원해 실종자를 찾고 있다. 중앙특수구조대원들은 뒤집힌 어선 선체에 진입해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사고 해역에서 2∼3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어 선체 내부 수색은 잠정 보류됐다. 해경은 구룡포수협 2층에 사고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또 L호 선장과 J 선장 박씨를 불러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사고 어선은 지난해 12월 25일부터 장기 조업 중이었으며, 오는 25일 구룡포항에 입항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