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양동현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꾸준한 후원을 이어갔다.양동현은 지난 22일 포항종합사회복지관과 포항모자원에 각 100포씩, 총 200포의 쌀을 후원했다. 또 시설에서 만난 어린이들과 셀카도 찍고 사인을 해주는 등 작은 팬미팅도 가졌다.포항 입단 직후부터 포항종합사회복지관에 정기후원을 시작한 양동현은 2016년 말에도 포항종합사회복지관과 포항모자원에 총 200포의 쌀을 후원했었다.양동현은 "포항 팬들이 보내준 사랑에 경기장에서는 골로, 경기장 밖에서는 좋은 일로 보답하고 싶다"며 "팬 분들께서도 주변에 관심을 갖고 도움을 나누면 좋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김영조 포항종합사회복지관장과 신인숙 포항모자원장은 “올해도 잊지 않고 찾아준 양동현 선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양동현 선수의 방문과 후원이 우리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인사를 전했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