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수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기업지원본부장이 최근 포항지역 지진 피해기업 현장을 방문해 지원방안을 모색했다.정 본부장이 방문한 (주)인텔철강(대표이사 정화일)은 이번 지진으로 사무실 벽체 균열과 파손의 피해를 입고, 가드레일 등 생산하는 공장의 바닥과 야적장에도 균열이 생겨 신속한 복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철재 가공 기업인 호태산업(대표 이동석)도 사무실 및 공장의 기둥 균열 등의 피해를 입었다. 지진피해를 입은 기업현장을 방문한 정진수 중진공기업지원본부장은 “중진공은 피해기업의 신속한 지원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현장긴급애로대응반을 설치하고, 중기부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중소기업 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연계 조속히 피해가 복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진공은 재해 직접피해 복구비용 등을 2.80∼3.35%(지자체장이 재해기업으로 인정 시 1.9%)의 저리로 최대 10억원을 지원해주는 긴급재해경영안정자금을 운영하고 있다. 중진공은 지난해 발생한 경주 지진 피해 시에도 긴급경영안정자금 등으로 피해 중소기업 15개사에 27억원을 지원한바 있다.[경상매일신문=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