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국 봉화군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을 촉구하는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번 챌린지는 충남 서산시를 시작으로 동서횡단철도 노선이 통과하는 13개 시군이 릴레이 형식으로 뜻을 모아 진행 중이다.
봉화군은 지난 26~28일까지 유아어린이 1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놀이터’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놀이터’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의 도내 저출생 극복을 위한 돌봄사업 중 하나로 군지역 아동의 건강한 놀이문화 형성과 지역 간 돌봄·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봉화군이 가축분뇨를 친환경 연료로 재활용해 경축순환 농업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경축순환농업은 축산농가의 가축분뇨로 만든 양질의 퇴비와 액비를 경종농가에 공급해 농작물의 비료로 활용하는 농법으로, 탄소중립 시대의 환경친화적 순환농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농경지 면적은 점점 축소되고 있지만 가축분뇨 발생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가축분뇨는 악취와 각종 환경오염을 일으켜 골칫덩이로 취급받아왔다. 이런 가운데 봉화군은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통해 축산업의 환경보전기능을 증대하고 지역 축산업의 안정적 발전과 가축분뇨 자원화 촉진을 통한 고부가가치 축산업 육성 실천에 노력하고 있다.
봉화군은 지난 27일 6개 장애인 단체 및 시설의 임원 및 참가선수 등과 함께 지역 내 식당에서 제27회 경북장애인체육대회 해단식을 가졌다. 이번 제27회 경북장애인체육대회는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2~23일까지 김천시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도내 21개 시군에서 선수 및 임원 등 5천여 명이 참가해 13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봉화군은 이번 대회에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봉화군지회, 한국교통장애인협회 봉화군지회,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봉화지회, 한국농아인협회경북도협회 봉화군지회, 경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봉화분관, 주간보호센터 별솔 등 6개 단체 및 시설에서 5개 종목(육상, 볼링, 탁구, 한궁, 슐런)에 선수 39명, 임원 29명 등 총 68명의 선수단을 구성해 참가했다. 선수들은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동료애와 단합을 다지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결과, 박종석(지체장애인협회)이 육상(투포환)에서 동메달, 서명희, 장선옥(교통장애인협회)이 각각 금메달, 은메달, 유준태(농아인협회)가 볼링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봉화군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신태섭 지체장애인협회 지회장은 “장애를 극복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됐기를 바라며, 무엇보다도 안전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어 다행이다”며 “내년 안동ㆍ예천에서 개최되는 제28회 경북장애인체육
봉화군은 박정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장 등 버섯과 연구원 5명이 지난 27일 봉화군 약용버섯종균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5월 개소한 전국 유일의 공공형배지센터로 자리매김한 군 약용버섯종균센터의 시설을 관람하고 양 기관이 버섯산업 활성화를 위한 우량 품종 보급 등 협력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장영숙 농업기술과장은 약용버섯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군 버섯학교 운영과 농가 스스로 시설과 장비를 사용해 버섯 배지를 만들고 배양해 가는 자가 배지생산 시스템을 설명했다. 봉화군 약용버섯 종균센터는 지난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종자 기반산업구축 사업에 선정돼 4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상황, 동충하초, 느타리 등 5품목을 생산할 수 있는 1501㎡ 규모의 배지 생산시설과 배양시설 등 부대시설 8동을 갖추고 있다. 박정관 인삼특작부장은 “봉화군 약용버섯종균센터는 접종실, 배양실 등 시설장비가 우수하다”며 “봉화군 관계자들의 인삼특작부 방문과 양 기관의 버섯산업 활성화를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충북 음성군에 소재한 인삼특작부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소속 국가 연구기관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약초인 인삼을 비롯한 약용작물, 버섯, 특용작물의 재배법, 활용법을 연구해 농
제6회 봉화군수배 파크골프대회가 지난 24일 지역 내 5개 클럽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내성천 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열었다.. 이날 군수배 파크골프대회는 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군파크골프협회가 주관했으며 박현국 군수, 이승훈 군의원을 비롯한 내빈들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기는 단체전(단체포섬, 베스트볼)과 개인전으로 나눠 지역 내 5개 클럽 200여 명의 동호인의 열띤 경쟁 속에서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우의를 다졌다.
봉화 국제학생우호교류단은 지난 25일부터 6일간 국제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섬서성 동천시를 방문해 '제10회 국제학생우호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봉화군과 동천시는 1997년 자매결연 체결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고교생 국제교류는 올해 10회째를 맞으면서 양 도시간 우정을 쌓는 대표적 교류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교류단은 봉화고학생 21명, 인솔 교사 3명, 군 대표단 3명 등 총 27명으로 구성돼 동천시 제1중을 방문해 수업과 문화·체육교육, 문화유적 탐방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류에서는 1대1 학생 결연을 통해 동천시 학생 가정에서 행사 기간내 홈스테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자연, 문화, 관광지를 소개한다. 또한, 이와 함께 K-푸드를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양국의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체험하고 깊은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도 마련했다. 교류단의 동천시 방문은 코로나19 이후 재개된 고교생 교류를 통해 양국 청소년들이 서로간 문화를 이해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기대된다. 박현국 군수는 "앞으로도 동천시를 비롯한 국제자매결연도시와의 교류를 지속 확대해 지역학생들이 국제적인 역량을 키워나가도록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국제학생우호 교류단 학생들은 물론 지역의 미래세대가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영 ㈜유성콘데크 대표이사가 지난 23일 봉화군청 군수실을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원 성금을 기탁해 귀감을 사고 있다. 김태영 대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은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박현국 군수는 "이웃 사랑을 실천해 주신 ㈜유성콘데크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난 23일 군청 내 북새통 카페에서 군 공무원 20여 명과 함께 민원 서비스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한 티타임 소통 간담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간담회는 공무원들이 인허가를 비롯한 보조금, 계약 등 부패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민원행정 서비스에 대해 보다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박 군수를 비롯한 각 부서 7급 이하 저연차 공무원들이 참여해 민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박 군수는 간담회 참여 직원들에게 군의 청렴 수준에 대한 솔직한 생각과 평소 상급자 또는 동료로 인해 불편했던 경험, 꼭 바뀌야될 조직문화 등에 대해 질문했다. 간담회는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유도하면서 하위공무원과 수평적인 공직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제안을 공유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장이 됐다는 평가다. 군은 이번 청렴민원 서비스를 위한 직원들과 티타임소통 간담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부서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간담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박현국 군수는 "오늘 간담회를 통해 직원들과 허심탄회한 소통이 뜻깊었다"며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신뢰받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봉화로타리클럽 골프동우회는 23일 봉화군청 군수실을 방문해 경북지역 산불피해 복구를 돕기 위한 성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로 인해 피해지역 주민들의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변동진 봉화로타리클럽 골프동우회장은 “산불 피해 소식을 접하
봉화농협은 지난 21일 임직원과 고향주부모임 회원, NH봉화군지부 등 40여 명이 참여해 사과재배 농가에서 일손돕기를 진행했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사과적과 등 영농활동을 지원했으며 영농철 일손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일손을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박만우 조합장은 “모내기와 적과 등이 겹치는 최고의 농번기에 농가에 조금이라도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봉화군 내 중증정신질환자 가족들과 함께 가족자조모임(The보듬) 발족식을 개최했다. ‘The보듬’은 지금보다 더 아끼고 보듬을 것이라는 정신질환자 가족의 의지를 담은 이름이다. 이날 행사는 정신질환 당사자의 부모, 형제자매 및 실무자 등이 참여했으며 자조모임의 운영 취지와 방향성, 향후 자조모임 운영 계획, 가족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가족 선언문 낭독 시간에는 가족들의 진심이 담긴 짧고 강한 문구들이 참석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우리는 더 이상 피하지 않고, 당당히 서서 변화와 회복의 길을 스스로 열어갈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돌보는 것이 가족을 지키는 첫걸음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가족을 지금보다 더 보듬을 것입니다.”라는 문장은 참여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자조모임에 참여한 가족들은 “정신질환은 더 이상 특정인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며, 가족들이 지치거나 포기하지 않도록 이 사회가 함께 관심 가져야 할 숙제”라고 전했다. 조성일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가족이 먼저 지치지 않도록 돕는 것이, 곧 당사자의 회복을 위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자조모임이 지역사회에서 실질적인 회복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난 21일 봉성면 창평리 일원에 조성 중인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조성사업 철골조 구조물 조립 현장을 방문해 공사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연말 발주된 부지조성공사가 순조롭게 마무리 되고, 온실설치 공정의 철골조와 알루미늄 조립공사가 시작되면서 전반적인 공사현장의 진도를 살피기 위해 이뤄졌다.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공사 현장을 방문한 박현국 군수는 스마트 온실시공사인 ㈜그린플러스 정순태 대표이사와 온실 설계와 설계의도 구현 용역을 맡은 율그룹건축사사무소 조상민 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 관계자로부터 추진 현황을 보고 받았다.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조성사업은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인구 유입과 지역농업인에게 스마트팜 참여 기회을 제공하고 스마트 농업 인프라 구축 및 확산으로 봉화군 농업 대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236억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5.3ha에 ICT 융복합 스마트온실 2동 3.63ha 규모로 조성되며, 부대시설로 지원센터와 자원재생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향후 봉화군의 미래 먹거리가 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공사기간 안에 공사를 마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사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행하지 않도록 철저히
봉화군 농촌활성화센터는 지난 20일 문수골권역 문화복지센터에서 2025년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봉화군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사업팀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개최된 설명회를 통해 접수된 마을공동체사업 계획서를 기반으로, 서류 심사 및 내부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10개 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화군은 지난 16일 태백시 평화길에 위치한 365세이프타운에서 지역 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90여 명을 대상으로 실전체험형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불, 지진, 풍수해, 설해 등 각종 자연재해는 물론, 안전벨트 체험, 소화기 사용법 등 생활 안전과 관련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실제 재난상황을 재현한 환경에서 직접 몸으로 체험하며 위기 대응 요령을 익혔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재난 상황이 실제로 얼마나 위험한지 체험해보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어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다양한 재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봉화군은 앞으로도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한 교
봉화군은 지난 21일 임대형 스마트팜 창업농 심화과정 교육생 25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재배기술 습득과 스마트팩토리 설비 및 기기에 대한 견문을 넓히기 위해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기후 온난화와 농업인구 고령화 및 농가소득 불안정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스마트농업에 대한 이해와 현장 적용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먼저 경남 함안에 소재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를 방문해 소속 농업연구사로부터 다겹보온 커튼, 수막시스템을 이용한 에너지 절감기술과 순환식 수경재배 시스템을 이용한 양분 재활용 친환경 재배기술을 배웠다. 이어서 ‘2025년 스마트팜 코리아’ 박람회가 열리는 창원 컨벤션센터(CECO)로 자리를 옮겨 스마트팜 산업을 선도하는 국내외 기업들의 LED 식물생장등, 수직형 식물공장 등 다양한 스마트팩토리 설비와 기기를 관람했다. 장영숙 농업기술과장은 “이론교육과 현장견학을 병행함으로써 창업농 심화과정 교육생들이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기술과 순환식 수경재배 기술을 습득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군에서는 앞으로도 청년 농업인들의 스마트팜 역량강화를 위해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남북9축고속도로추진협의회 회장시군인 봉화군은 국토 균형발전과 대한민국 어디서나 잘사는 지방시대 실현의 핵심 인프라인 남북9축고속도로의 조기 건설을 위해 다각적인 홍보 전략을 수립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먼저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의 필요성과 당위성이 담긴 캠페인 영상을 제작해 언론(ytn방송국)에 송출하며 범국민적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다음달에는 남북9축고속도로추진협의회 주관으로 국회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올해 발표 예정인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협의회 각 시군에서도 주요 도로변과 인구 밀집지역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주요 교통 요충지에는 상징성과 시인성을 높인 광고탑을 설치하는 등 대내외적인 홍보활동에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남북9축고속도로추진협의회장)는 “남북9축고속도로는 낙후된 경북과 강원의 희망찬 미래를 완성하는 핵심 교통축이자, 낙후된 내륙 산간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한 필수 기반시설”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절실한 염원과 협의회의 강한 의지를 대내외에 알려 동 노선이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북9축고속도로추진협의회는 경북과 강원 10개 시군이 함께 뜻을
봉화군의회 제272회 임시회가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2025년 상반기 군정주요사업장 현장 확인과 조례 제·개정 안건 처리 등을 위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 주요 안건은 △2025년 상반기 군정주요사업장 현장확인 △권영준 의원이 대표 발의한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결의안 등이다. 또한, △환경정책위 구성 및 운영 조례안 △ 소상공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 △불합리한 자치법규 일제정비 일부개정에 관한 조례안 등 총 10건이 상정돼있다. 관내 21개 군정주요사업장
봉화군청 공무원노동조합이 지난 20일 청소년센터서 제3대 공노조 출범식을 개최하고, 조합원의 권익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군수, 전국 공노조위원장, 공노단체 주요 인사, 군청 공무원 및 관계자등 300여 명이 참석해 제3대 노동조합의 출범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특히, 이날 군청 공노조 토대를 마련하고 헌신적 노력한 하승영 초대, 2대 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배기락 위원장은 "앞으로 군청과의 건설적인 협력을 통해 상호 신뢰를 구축하고, 더욱 발전적인 노사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현국 군수는 축사를 통해 "제3대 군청 공노조 출범을 축하하며, 건강한 소통과 상호간 존중을 바탕으로 더욱 성숙한 노사 관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수천년을 넘어 전해지는 백제의 찬란한 유산을 봉화 청량산 박물관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청량산박물관은 22일부터 오는 7월 27일까지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모두가 함께하는 180일의 여정, 국보순회전 – 백제명품, 백제문양전’을 개최한다. ‘모두가 함께하는 180일의 여정, 국보순회전’은 국보 또는 보물로 지정된 중요 문화유산 중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유물을 지역박물관에 선보이는 공모형 순회 전시 사업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고 각 지역 소관박물관(봉화는 국립경주박물관)과 지역박물관이 공동 주관한다. 청량산박물관은 지난해 11월 공모사업에 신청해 최종 8개 기관 중 하나로 선정됐다. 경북 지역에서는 봉화 청량산박물관과 의성 조문국박물관이 선정돼 상반기에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서울 및 수도권에 편중된 중요 문화유산을 상대적으로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방과 공유함으로써, 누구나 균등한 문화 향유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를 통해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문화 확산이라는 공공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식 벽돌, 봉화에 오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중 백제 사비시대 대표 유물인 ‘백제문양전’ 6점을 선보인다. 벽돌은 넓은 의미에서는 기와와 함께 삼국시대부터 사용된 흙으로 구운 건축자재를 말하며, 문양전의 유물은 그중에서도 바닥이나 벽을 꾸미는 일종의 타일이다. 대부분 무늬가 없지만 일부는 연꽃, 도깨비, 산수, 용, 봉황 등을 주제로 단독, 또는 혼합해 무늬를 만든다. 이러한 무늬는 도교와 불교의 상징적 의미들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의 주요 유물로는 보물로 지정된 산수무늬전과 도깨비무늬전을 포함한다. 이들은 중고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려 대중에게 잘 알려진 유물이다. 백제문양전은 금동대향로와 더불어 백제 문화의 정수로 평가받으며, 지금까지 가장 많은 해외 전시가 이루어진 문화유산 중 하나이기도 하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식 벽돌’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백제인의 독창적인 미의식과 높은 문화 수준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특히 장식의 주제가 되는 ‘산수문’은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이상적으로 표현한 문양으로, 백제인이 꿈꾸었던 이상향의 세계를 상징적으로 담고 있다. 이는 시공간을 초월해 조선시대 선비들이 이상향으로 여긴 봉화 청량산의 정신과도 맞닿아 있어,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이번에 전시되는 무늬 벽돌은 일제강점기인 1937년 충남 부여군 규암면 외리에서 발견된 유물이다. 마을 주민의 신고로 부여고적보존회가 조사를 진행했으며, 이후 조선총독부에서 연구자를 파견해 긴급 구제 발굴을 했다. 광복 이후 추가 조사가 이루어져 현재까지 약 220개의 무늬 벽돌이 남아 있다. 조사 당시 모습을 보면, 흙바닥에 약 9m 길이로 30매의 벽돌이 일렬로 배열돼 있었다. 다만 바닥에 깔린 벽돌의 무늬 면도 불규칙하고, 파편을 끼워 넣은 곳도 있어 이 건물에 최초로 사용된 바닥 벽돌이 아니라, 다른 건물지에서 가져와 재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주변에서 기와 무더기와 와당, 치미 조각이 발견되고, 100m 정도 떨어진 지점에서는 금동관음보살상 2구가 수습됐다. 기존 연구에서는 사찰터로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성격은 밝혀지지 않았다. ▷청량산박물관, 지역 문화의 중심에 서다 청량산박물관은 지난 2004년 개관 이후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아 점진적인 성장을 이어왔다. 꾸준한 시설 확충과 콘텐츠 혁신을 통해 ‘살아 있는 지역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개관 이후 2008년 농경문화전시관과 2016년 봉화 인물역사관을 차례로 건립해 전시공간을 확장했으며, 2022년에는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어린이체험실 등을 새롭게 개편했다. 상설전시실은 두 개의 관으로 구성돼 있는데, 제1전시실은 청량산의 자연생태 및 불교유적 관련 자료를 비롯해 김생·최치원·공민왕 등 청량산의 주요 역사인물 자료와 관련된 유물들이 전시돼 있다. 또한 인터렉티브 터치월, 모형맵핑, AR 등 최신 디지털 시설을 통해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며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제2전시실은 청량산의 유산문화를 주제로, 조선시대 선비들이 유람을 위해 지닌 다양한 물품을 비롯해 이황과 주세붕 관련자료, 유산기록 등으로 꾸며져 있다. 더불어 청량산의 자연과 주요 명소를 박물관 안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가상현실 전시와 실감영상 체험 공간도 구성했다. 봉화 인물역사관에 자리한 명현실은 봉화 선비의 절개, 봉화인의 효와 절의, 봉화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을 다양한 전시기법으로 구성해 관람객에게 봉화의 인물사와 그 유산을 전하고 있다. 봉화 농경문화전시관은 봉화의 전통 농경문화를 입체적으로 다루고 있는데, 1층 농경역사실은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농경의 역사가 개괄적으로 설명돼 있으며, 계절별 농경 관련 민속품을 전시해 봉화 농경의 특징과 현황을 파악해 볼 수 있도록 했다. 2층 농경생활실은 봉화의 의식주 생활과 세시풍속, 신앙 등을 디오라마와 패널, 영상을 통해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군민과 어우러지는 개막식 행사 개최 국보순회전 개최를 기념해 전시 첫날인 22일 오후 2시 개막식을 개최한다. 개막식은 ‘봉화아리랑 창’, '명호면 통기타팀’의 식전공연과 ‘관악 5중주 비보브라스’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주요 내빈의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컷팅 이후 특별전 관람이 예정돼 있다. 전시실 내에는 유물 관람뿐만 아니라 백제 무늬 벽돌 속 무늬를 활용한 벽돌 디자인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외부 행사장에서는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한 ‘물로 쓰는 붓글씨’, ‘보드게임-두근두근 산길모험’ 등의 체험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국보순회전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권이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국립박물관과 지속적인 교류를 바탕으로 전시와 교육 등 다방면에서 협력사업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보순회전이 개최되는 청량산박물관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전시 관람 및 체험학습 관련 문의는 청량산박물관(전화 054-679-6671~2)으로 하면 된다. ↑↑ 봉황무늬 벽돌 ↑↑ 산수도깨비무늬 벽돌 ↑↑ 산수풍경무늬 벽돌 ↑↑ 연꽃구름무늬 벽돌 ↑↑ 용무늬 벽돌 ↑↑ 연꽃도깨비무늬 벽돌 ↑↑ 어린이 체험실 ↑↑ 인물역사관 ↑↑ 제1전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