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봉화군 물야면 계서당을 방문해 적과 작업을 돕는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과수원을 찾아 뜨거운 햇볕 아래 사과 적과 작업에 힘을 보탰다. 김모(70) 농가주는 "일손이 많이 부족한 시기인데, 교육청 공무원들이 직접 영농현장을 찾아와 적기 영농에 도움을 줘서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이영록 교육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농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동행을 실천하면서 지역과 함께 자라는 참된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봉화교육지원청은 해마다 영농철이면 농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의 교육행정을 실현해 크게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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