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비안면 한 농가 창고에서 13일 오전 1시18분쯤 불이 났다. 경북도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불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창고 1개 동 일부가 소실되고, 사과 300상자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280여 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전통 도자기와 생활 공예의 아름다움을 한자리에서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제23회 경주 도자기 축제’가 오는 18~27일까지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경주도예가협회가 주관하고 경주시가 후원하며, 올해는 ‘Coffee & Tea’를 주제로, 현대인의 삶에 밀접하게 다가온 커피와 차 문화를 도자기와 접목시켜 보다 감각적이고 실용적인 공예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경주지역을 대표하는 도예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이번 축제에는 경주도예가협회 소속 31곳 업체가 참여하여, 1500여 점의 도자기와 200여 점의 목공예품을 전시‧판매한다. 전통 다기 세트를 비롯해 현대적 감각을 더한 커피잔, 생활자기 등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여 관람객들은 도자기의 쓰임과 아름다움을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여자야구대회인 ‘제8회 선덕여왕배 전국여자야구대회’가 12일 경주베이스볼파크 등 경주 일원 3개 구장에서 개막됐다.
경주시는 경주시맨발걷기협회와 함께 12일 진평왕릉 일원에서 ‘제2회 선덕여왕길 맨발축제’를 개최했다.
경주시는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면적 2693.69㎢, 경주·포항·영덕·울진 일원)’이 지난 10일 밤(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의결됐으며, 오는 17일자로 유네스코의 공식 통보를 통해 세계지질공원 지위를 부여받게 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14일 오후 2시 구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기후위기 적응대책 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한다.
대구수성경찰서는 제45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지역 내 공립특수학교(남양 학교)를 대상으로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학교폭력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지적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NO! 하이파이브를 실시했다.
대구수성경찰서는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 예방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 A씨에게 표창장과 신고 포상금을 수여했다. A씨는 지난달 24일 친구 B씨가 피싱 사기범에게 현혹돼 현금 1920만원을 송금하려는 것을 알고, 112신고를 해, 출동경찰관이 송금을 중단케 함으로써,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 예방에 기여했다. 정창옥 수성경찰서장은 “시민들의 신속한 신고로 범죄를 예방하고, 소중한 재산을 안전하게 지켰다”며 "앞으로 올해부터 시행되는 112신고 공로자에 대한 포상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성군은 지난달 22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종교계의 따뜻한 온정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산불 발생 직후부터 불교·기독교계를 중심으로 많은 종교단체와 인사들이 성금과 구호물품을 기부하며 이재민 지원과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산불로 전통사찰 고운사, 운람사, 만장사와 1904년 설립된 하화교회가 전소되는 등 지역 종교계도 큰 피해를 입었음에도, 이들은 앞장서 이웃을 위한 나눔에 나섰다. 지난달 24일 의성불교사암연합회가 깔판 100개, 의성불교신도연합회는 담요 40장을 신속히 지원해 이재민 대피소에 따뜻한 온기를 보탰다. 25일에는 의성군기독교연합회에서 빵, 생수, 우유 각 600개 등 총 150
김천시 조마면은 지난 11일 조마초등학교 방과 후 인라인 수업에 참여하는 어린이들과 함께 산불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잇따른 산불 발생으로 인해, 지역 주민의 경각심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산불 예방 현수막을 든 어린이들은 인라인을 타고 '산불 조심!', '담뱃불 NO! 푸른 산 YES!'같은 구호를 외치며 적극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인라인을 타는 역동적인 모습과 진지한 표정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천시는 지난 11일 지역 내 전통시장인 황금시장 2층 상인회관에서 지역 내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일 신임 배낙호 김천시장 취임 첫 현장 일정으로 전통시장 방문 후 최근 경제불황과 내수경기 침체로 인한 경영난의 심각성을 직감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과 지역사회와 소상공인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참석자들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내수 소비 위축과 골목상권 붕괴 위기 등으로 경영 위기에 몰린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 및 대책 마련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지난 10일 김천시립율곡도서관 율곡홀에서 열린 2025년 봄밤음악회에 직접 참석해 공식 석상에서 시민들과 처음 대면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음악회는 김천시립예술단의 2025년 첫 공연으로, 품격 높은 무대를 통해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배낙호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발생한 경북 북부 지역 산불과 관련하여 피해 주민들을 애도하며 산불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을 안전하고 신속히 마무리하여 더 나은 환경에서 시민들이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 인프라 개선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김천시문화예술회관은 앞으로도 특별공연으로 안산공원 가을 음악회와 연말 송년 음악회를 기획하고, 정기적인 시립예술단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김천시는 지난 11일 바르게살기운동김천시협의회원을 대상으로 경북도민체전 등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친절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등의 성공적인 개최와 친절한 손님맞이를 준비하기 위해 체전 종사자, 자원봉사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선진시민의식 함양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그 첫 번째 교육에 바르게살기운동김천시협의회 임원진, 읍면동 위원장 등 40여 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김천시 바르게살기운동 자산동 위원회는 지난 10일, 20여 명의 회원들과 함께 다가온 봄을 맞이하여 더욱 깨끗한 자산동을 만들기 위해 지역 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20여 명의 위원들은 그동안 유난히 변덕스러웠던 날씨 탓에 미뤄뒀던 쓰레기를 치우고, 주민들의 안부를 물으며 다가온 봄을 본격적으로 준비했다. 특히 자산동 지역 내 버려진 휴지,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며 도로와 인근 환경을 더욱 쾌적하게 만들고 아름다운 자산동을 조성하는 것에 앞장섰다.
김천시 대곡동 발전협의회는 지난 11일 부곡동 산 177 일원(부곡화산아파트-현대아파트 사잇길)에서 옹벽 환경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노후화된 옹벽의 안전성과 미관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더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에는 김만배 협의회장을 포함해 회원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회원들은 낡고 색이 바랜 옹벽을 물청소와 꼼꼼한 페인트 작업을 통해 깔끔하게 정비했다. 주민들이 자주 지나는 일부 구간에는 주민 의견을 반영한 벽화도 그려질 예정이며, 이를 통해 보는 이들에게 밝은 인상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천시립도서관은 지난 3일과 4월 10일, 중장년층 및 은퇴 세대 시민들의 풍요로운 삶과 행복 증진을 위해 마련한 '2025년 1학기 아름다운 신중년 컬리지' 4교시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컬리지의 1·2차시 강연은 계명대학교 철학과 이용훈 교수를 초빙해 '예술 영화와 직관(直觀)'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마르셀 쉘', '거장 폰 트리에' 등 깊이 있는 예술 영화들을 감상하며 삶의 다양한 측면과 행복의 의미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프랑스 철학자 알베르 카뮈 등 저명한 철학자들의 사상을 현실적인 관점에서 쉽고 흥미롭게 풀어낸 이용훈 교수의 명쾌한 강의에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강연에 참여한 시민들은 “평소 어렵게 느껴졌던 철학을 영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영화를 통해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관점을 얻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김천시는 광역 스마트 농식품 유통물류 복합센터 유치를 위한 선진사례 학습의 일환으로 김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지난 10일 경기 이천에 있는 이마트후레쉬센터와 용인에 있는 SSG.COM 보정센터를 방문해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은 첨단 물류 시스템과 디지털 유통 관리 체계를 갖춘 대기업의 선도 유통센터를 직접 살펴봄으로써 경북도와 김천시가 구상 중인 광역 스마트 농식품 유통물류 복합센터의 방향성과 운영모델을 구체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마트후레쉬센터는 첨단 자동화
김천시 부항면 17개 마을회와 이장협의회 일동은 지난 11일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성금을 전달했다. 마을회 일동이 170만원, 이장협의회가 30만 원을 보태어 총 200만원의 따뜻한 마음이 모였다. 평소 부항면 마을회와 이장협의회는 마을 주민들의 손과 발이 되고, 눈과 귀가 되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경북도 내외 마을과 교류를 통하여 사회의 통합과 발전을 위해서 힘쓰고 있다. 이번 산불 특별모금 역시 마을회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김천시 지좌동은 지난 10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4월 통장회의를 개최해 당면 현안 사항을 안내하고, 지역 주요 안건들을 논의했다. 이날 통장회의에는 김천경찰서 중앙지구대에 새로 부임한 안선 중앙지구대장이 참석해 “현재 지역 내 발생하는 강력범죄에 대해서는 강력한 대응을 하고 있으며, 노령층에서 무단횡단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으니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법규를 꼭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치안 행정 협조를 당부했다.
김천시 지례면 이장협의회는 지난 10일, 지례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함께 극복하자'라는 메시지를 담아 ‘2025년 영남 지역 산불 특별모금’에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김인수 이장협의회장은 “이번 산불로 많은 이웃이 큰 고통을 겪고 있다. 마을 대표들로 구성된 이장협의회에서 이웃사랑의 정신을 실천하며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정성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 지역사회가 하나로 뭉쳐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