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는 지난 11일 지역 내 전통시장인 황금시장 2층 상인회관에서 지역 내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일 신임 배낙호 김천시장 취임 첫 현장 일정으로 전통시장 방문 후 최근 경제불황과 내수경기 침체로 인한 경영난의 심각성을 직감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과 지역사회와 소상공인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참석자들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내수 소비 위축과 골목상권 붕괴 위기 등으로 경영 위기에 몰린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 및 대책 마련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모인 소상공인들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평화시장 내 공실 활용 방안 강구와 접근성 높은 주차장 건립, 황금시장에서의 황금포차 추진, 부곡맛고을에서는 새로운 진입로 조성과 더 넓은 공용주차장 설치를 요청했으며, 이와 함께 중심 상권 내 도시가스 공급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을 건의했다.   배낙호 시장은 “현장의 어려움에 공감하는 적극적인 소통으로 민생경제를 안정시키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나 중심 상권 내 도시가스 공급 대책은 시민 여러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이 될 수 있도록 다각도에서 검토 중”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하반기 지역 상권 활력 프로젝트 일환으로 김천사랑상품권 할인율 상시 10% 적용, 소상공인 특례보증 300억원 규모 확대,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및 점포 환경개선 사업에 각 1억원 추가 증액, 지역 내 공공기관, 기업체 공무원 등 외부 식당 이용 촉진을 통한 지역 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지원 시책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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