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매달 2번째 수요일 오전 11시 진행되는 브런치 콘서트 시리즈 공연을 통해 고품격 클래식 공연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재개되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의 3월 브런치 콘서트 ‘댄디한 최상무 관장의 오페라 초이스 1 – 베르디 리골레토’가 12일 오전 11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페라 렉처 콘서트로 명작으로 손꼽히는 오페라의 주요 장면을 오페라 가이드의 해설과 함께 쉽고 흥미롭게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의 오페라 가이드는 최상무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장이 맡는다.
구미시 선산향교와 인동향교는 지난 9일 지역내 유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자를 비롯한 25현(賢)을 추모하고 공덕을 기리는 춘계 석전대제(釋奠大祭)를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유교 전통에 따라 공자를 비롯한 선성선현(先聖先賢)에게 올리는 제사로, 1986년 국가중요무형문화유산 제85호로 지정됐다. 성균관과 전국 향교에서 매년 음력 2월과 8월 두 차례 거행된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시가지 및 주요 관광지 등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봄의 따뜻한 기운을 느낄 수 있도록, 직접 재배한 이달 봄꽃을 배부할 계획이다. 이번에 배부하는 봄꽃의 종류는 크리산세멈, 데이지, 석죽, 비올라, 팬지, 꽃잔디 6종이며 총 19만 본을 배부해 다채로운 봄꽃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안동시의 생동감과 활기를 더하고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매년 4회 계절 꽃을 생산하고 있으며, 꽃이 자라는 동안 세심한 온‧습도 관리 등을 통해 계절별 꽃 생산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3월 봄꽃을 시작으로 여름꽃(페튜니아, 베고니아, 일일초 등), 가을꽃(국화, 사루비아 등), 청보리 등 총 50만 본의 꽃묘를 연중 재배해 시가지와 더불어 사계절 축제 등에 꽃향기를 전할 예정이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계절별 꽃 생산을 통해 안동시의 풍경을 아름답게 채워나가고, 다양한 색상의 꽃을 통해 안동시민과 관광객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9일 오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소재 예안향교와 송천동 소재 안동향교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한 춘계 석전대제(釋奠大祭)를 각각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上丁日, 음력으로 매월 첫째 정(丁)의 날)에 성균관이나 지방의 향교에서 공자를 비롯한 옛 성인들의 학덕을 추모하기 위해 올리던 제사 의식으로, 1986년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됐다.
안동시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청소년 축제인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7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관계기관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는 경북도, 안동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행사 대행사 등 총 13명이 참석해 박람회의 추진 일정과 행사장 구성, 홍보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달에 선정된 주최기관별 행사 대행사(㈜플래닝펍, ㈜에이시티)의 행사 대행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각 대행사의 업무분장을 조율하고, 박람회의 추진 방향, 지역행사 무대 및 체험부스의 위치 선정, 부대 프로그램 운영, 참여 확대를 구체적인 홍보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협의했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청소년, 역사를 품고 미래를 연다’라는 주제로 오는 5월 22~24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청소년의 달 기념식을 비롯해 200여 개의 체험부스 운영,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경진대회, 멘토특강, 전국 청소년 대토론회 등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한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다.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즐기는 의미 있는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과대학 학생들이 돌아온다면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전(3058명)으로 되돌리겠다는 정부 발표에도 싸늘하던 대한의사협회(의협) 집행부가 내부 비공개회의에서 2026학년도에도 한 명도 뽑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8일 진행된 전국광역시도의사회 회장단 비공개회의에 참석한 김택우 의협 회장은 "2026학년도에는 한 명도 뽑지 말아야 한다는 게 우리 생각이고, 이를 전략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의에는 전공의 단체 대표이
대구지법 제5형사단독 안경록 부장판사는 10일 승부 조작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로 기소된 전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선수 A(44)씨에게 징역 1년6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A씨와 공모한 B(39)씨에게 징역 3년2월을 선고하고 추징금 3억9천여 만원을 명령했다. A씨와 B씨는 지난 2020년 9월 승부 조작을 공모하고 피해자들로부터 4억5천여 만원을 타인 계좌로 송금받은 혐의다.
경북교육청은 10일 본청 행복지원동 302회의실에서 3월 1일 자 본청 전입 장학사와 부서별 시설 사업담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시설 분야 맞춤형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시설 사업담당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규모 시설 사업을 선제적으로 지원하여 교육정책 추진력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수에서는 최근 개정된 시설 사업 표준절차 모델을 교육해 교육여건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시설 사업 실명제 안내를 통해 사업 부서 담당자와 시설직 공무원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연수에 참가한 한 장학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시설 사업의 신·증축 업무 전반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실무 중심의 강의와 질의응답을 통해 기관 신설과 관련한 업무 부담을 덜 수 있었다”고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연수가 시설 사업담당자들의 실무 역량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교육시설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10일 본청 307호 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경북도교육청 교육규제완화위원회’를 개최했다. ‘경북도교육청 교육규제완화위원회’는 1998년부터 교육 규제를 정비하고 신설을 억제하는 역할을 맡아 교육규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위원회의 주요 기능은 자치법규 제ㆍ개정 시 신설ㆍ강화되는 교육규제에 대해 사전심의를 하고, 교육행정기관에서 시행한 기존 교육규제 발굴과 자체 정비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교육 규제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가진 9명의 위원이 새로이 위촉됐다. 위원들은 교육전문가와 언론기관, 학교운영위원회, 학원, 유치원, 민간 단체 관련 대표 등으로, 분야와 성별을 고려해 선발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또한 위촉식 후 위원들은 호선으로 위원장을 선출하고, 앞으로의 위원회 운영 방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현장이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교육 규제를 개선해 나가겠다”며 “교원과 학생,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10일 초등학교 학적 업무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25학년도 초등학교 학적 업무 매뉴얼’을 제작해 도내 초등학교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교육수요자의 편의를 고려해 관계 법령과 최신 지침을 반영해 학교 현장에서 학적 업무를 수행하는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적 관련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8개 장으로 구성된 매뉴얼은 △입학과 취학 절차 △출결 상황 △전ㆍ입학과 전출 △유예ㆍ면제ㆍ정원 외 관리 △귀국 학생 등의 학적 처리 △조기 진급과 졸업 △상급학교 조기 입학 등 학적 업무 전반을 포괄하고 있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안내하고 실무적인 지원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매뉴얼 보급을 통해 학적 업무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학적 운영 관리의 합리성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학적 관련 민원의 신속한 해결을 지원하고, 표준화된 학적 관리 체계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매뉴얼 제작ㆍ보급을 통해 학적 업무를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자료로 활용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10일 교육 공공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7회 교육 공공데이터 활용ㆍ분석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며, 한국교육개발원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등 5개 기관의 후원으로 치러진다. 대회는 중학교 2학년 이상 고등학생이 참가하는 학생 부문과 2006년 이전 출생한 대학생과 일반인이 참가하는 일반 부문으로 나뉘며, 참가 분야는 데이터분석과 상품ㆍ서비스 개발 두 가지로 구성된다. 대회 총상금은 1억1400만원으로, 학생 부문 대상 1팀(500만원)과 일반 부문 대상 2팀(각 1000만원)을 포함해 총 64개 팀이 상금과 부상을 수여받는다. 또한 수상팀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참가 자격을 얻는다. 대회 참가 신청은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활용대회 누리집(edss.moe.go.kr)에서 다음달 1일부터 가능하며, 최종 시상식은 오는 7월 4일 개최될 예정이다. 백희욱 정책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데이터 분석 역량이 한층 성장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찾아내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드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학생과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10일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초 3·4학년, 중ㆍ고 1학년 영어, 수학, 정보 교과에 AI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겨울방학 중 실시한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희망 조사에서 도내 약 3분의 1의 학교가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2월 중 개학과 신학기 준비 기간을 거치며 50% 이상의 학교가 도입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교육청은 다음달까지 신청받아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AI 디지털교과서를 희망하는 학교들이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교육부의 추진 일정에 맞춰 선정 매뉴얼과 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인프라 최종 점검을 진행하는 등 철저한 준비에 나섰다. 또한 출판 업체와의 계약을 교육청이 직접 체결해 학교의 행정적 부담을 줄이고 구독료 전액을 지원할 방침이다. AI 디지털교과서 도입과 함께 학생들이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디지털 기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3월 중 ‘디지털 역량 교육 주간’을 도내 모든 학교에서 운영한다. 또한 교원들이 AI 디지털교과서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수업 설계 실습형 연수와 학교 방문 컨설팅 등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맞춤형 수업의 이점을 극대화해 교육 혁신을 도모하고, 학생들에게는 재미있고 유익한 학습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AI 디지털교과서는 기존 서책형 교과서와 함께 활용되며, 학생들의 학습을 돕는 보조교사 역할을 수행해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다인수 학급이나 복식 학급에서 효율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의 개별 학습 성과를 극대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AI 디지털교과서를 적극 활용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확대하고, 더 많은 학교와 학생들이 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또한 AI 기반 교육을 확대하고, 디지털 소양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지난 8일 시청 별관4 주차장에서 1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새마을알뜰벼룩장터 시민 소확행서비스’ 2025년의 문을 열었다. 벼룩장터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재활용품을 판매하거나 교환하는 부스가 운영됐다. 부스에는 △반려식물 심기 △홈카페 즐기기(핸드드립 커피 내리기 체험)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생활소품 만들기 △친환경 용품 제작 △전래놀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벼룩장터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3000원 이하로 판매할 수 있으며, 시민 소확행 부스에서는 1000원의 체험비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경제적 부담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운영됐다. 새마을알뜰벼룩장터는 지난 2007년 4월 첫 개장 이후 올해 102회를 맞이했다. 혹서기인 7, 8월을 제외하고 3~11월까지 매월 둘째 토요일 시청에서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5월과 10월 넷째 토요일에는 지역내 다른 장소에서 특별 장터도 개장될 예정이다. 서경희 구미시 새마을부녀회장은 "벼룩장터가 시민들의 소통과 교류의 장이 돼 가족들이 뜻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구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새마을 정신인 근면·자조·협동의 가치를 실천하고, 아나바다(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는) 소비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경북도는 육아시간을 사용하는 직원이 눈치 보지 않고 특별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토록 지원하기 위해 광역 자치단체 최초로 ‘육아시간 업무대행수당’ 제도를 3월부터 시행한다.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가진 공무원이 36개월간 매일 2시간씩 사용할 수 있는 ‘육아시간’과, 임신 중인 여성 공무원은 출산 전까지 매일 2시간씩 사용할 수 있는 ‘모성보호 시간'은 법적으로 보장된 공무원 휴가 제도다. 하지만 일선 공무원들은 육아시간이나 모성보호 시간 사용 시, 남아서 일을 하는 동료에 대한 미안함과 업무대행자에 대한 보상 부재 등으로 육아시간 사용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 실제 활용을 잘하지 못했다. 도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육아시간 업무대행수당’ 제도를 신설해 업무대행자에게는 적절한 보상을 제공하고, 육아시간 사용 직원에게는 불필요한 부담을 덜어준다. ‘육아시간 업무대행수당’은 8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이 육아시간을, 임신 중인 공무원이 모성보호 시간을 월 8시간 이상 사용할 경우, 업무를 대신하는 공무원에게 월 5만원의 수당을 지급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아이를 둔 직원들은 육아에 집중하고, 업무대행자는 적절한 보상을 받는 등 상호 지원 분위기를 형성해 육아에 대한 부담은 덜고,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육아 친화적 근무 환경을 만들 방침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출산 주체인 아이 부모가 마음껏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지 못한다면 저출생 문제를 풀지 못한다”며 “우선 공직 내부부터 저출생 극복과 일ㆍ가정 양립을 뒷받침하는 여건을 만들어 지역 사회와 기업으로 확산할 수 있게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저출생과 전쟁(시즌 2)을 선포했으며, 결혼, 출산, 육아, 일ㆍ생활 균형 등에 부담을 주는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 운동을 전개하는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회 문화와 인식개선을 위한 종합적이고 선도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간다.
개혁신당 경북도당이 지난 8일 오후 2시 구미시 구미코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천하람 당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한 전성균 최고위원, 황영헌 대구시당 위원장, 최현수 광주광역시당 위원장 등 150여 명의 개혁신당 당원들이 참석했다. 황재선 개혁신당 경북도당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양당 정치를 뛰어넘고 세대교체를 이끌 정당은 개혁신당이라고 믿는다"며 "진보냐 보수냐 하는 기존 정치에서 벗어나, 새로운 기준을 더해 새로운 방향과 가능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천하람 개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은 "개혁신당이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이 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야 할 중요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경북도당은 개혁신당이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꼭 나서야 한다는 절박한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성균 개혁신당 최고위원은 축사를 통해 "여기 모인 당원 여러분은 더 큰 정당을 선택할 수도 있었지만, 쉬운 길이나 빠른 길이 아닌, 옳은 길을 선택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현재 개혁신당 경상북도당은 약 3천명의 온라인 당원을 확보하고 있
경북도는 10일 경북도청신도시 2단계 특화주거용지에서 'K-과학자마을' 착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김형동 국회의원, 임종식 교육감, 박성만 도의장, 권기창 안동시장 등 관련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전국 최초 은퇴과학자를 위한 명품 주거단지 조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경북도는 저출생, 고령화, 기후변화 등의 사회적 문제로 인한 범국가적 위기 도미노 확산을 저지하고, 지방정부 스스로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을 통한 생존의 해답을 찾기 위해 은퇴과학자의 잠재력을 활용한 ‘K-과학자마을 조성사업’을 구상했다. ‘K-과학자마을’은 경북도청신도시 2단계 내 검무산을 등지고 호민지를 바라보는 배산임수의 이상적 입지에 은퇴과학자의 거주와 연구, 후학 양성, 창업 등을 융합해 하나의 단지에서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단독형 주택과 공유사무실, 콘퍼런스홀, 라운지 등 다양한 부대 시설을 함께 조성한다.
정부는 올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서 추진할 핵심 성과로 '인공지능(AI)협력'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24일부터 9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된 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 및 산하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제시했다. 'AI 분야'에선 AI 기술의 무한한 잠재력을 포용적,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구현하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인구구조 변화 대응'과 관련해선 인구 문제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협력 사업들을 제시했다. 회원국들은 우리가 제시한 두 가지 핵심 성과와 관련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공통으로 직면한 도전과제들을 잘 반영한 시의적절한 주제"라고 평가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고위관리회의는 APEC 회원 간 협력 사안을 논의하는 고위급 협의체다. 매년 4회의 공식회의와 1회의 비공식회의를 개최하고 그 결과를 정상회의·합동각료회의에 보고한다. 이번에 우리나라는 이지윤 외교부 국제경제국 심의관이 고위관리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번 고위관리회의는 21개 APEC 회원 대표단과 사무국 등으로 구성된 약 2000여명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무역투자위원회(CTI), 경제기술협력운영위원회(SCE), 예산운영위원회(BMC), 경제위원회(EC) 등 4대 위원회를 비롯한 분야별 산하회의 총 24개도 개최됐다. 해당 기간 APEC 재무차관,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도 함께 열렸다. 아울러 윤성미 APEC SOM 의장과 이지윤 고위관리는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페루, 말레이시아, 대만, 캐나다, 뉴질랜드, 태국, 싱가포르 등 고위관리들과 양자 면담을 가지기도 했다. 또한 전직 및 차기의장인 페루, 중국과는 '트로이카' 회동을 갖고 올해 APEC 성과 도출과 향후 연속성 확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 APEC에서는 오는 5월 제주 제2차 고위관리회의, 7~8월 인천 제3차 고위관리회의가 예정돼 있다. 그 사이엔 해양, 인적자원, 교육, 통상 등 11개의 분야별 장관회의와 2개의 고위급회의도 열린다. 이후 하반기 정상회의를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 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11일 오전 11시 시청 시민의 방에서 열리는 상주시 장학회 장학금 기탁식에 참석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1일 오후 2시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353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식에 참석한다.
상주시 화동의용소방대는 지난 7일 화동면 반곡2리 일대에서 의용소방대원과 면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화동의용소방대 봄철 화재예방캠페인을 펼쳤다. 화동면은 비교적 넓은 면적에 곳곳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산불 발생 시 대형화 우려가 큰 지역이다. 특히 3~4월까지는 봄철 나들이, 성묘 등 입산객 증가로 산불 발생 요인이 증가하고 국지성 강풍이 불어 산불이 대형화될 수 있어 산불에 대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