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포항지역 수출·입이 전년동월대비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포항세관이 발표한 6월 지역 수출·입 동향 분석 자료에 따르면, 수출은 7억 9천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43.4% 증가하였으며, 수입은 전년 동월대비 51.7% 증가한 6억 8천1백만 달러로 6월 무역수지는 1억 9백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주요 품목인 철강금속제품의 수출증가로 전년동기대비 22.6% 증가하였고, 지역별로는 주요 수출국인 유럽, 미국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하여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수입은 철광석, 유연탄 등의 원자재 가격 상승과 광산물과 철강금속제품의 수입이 증가하여 전년동기대비 45.5% 증가했다.
심야시간대 여대생을 상대로 강도짓을 벌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16일 포항시 남구의 한 노상에서 A씨(33)를 특수강도 미수 혐의로 검거·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밤 10시 30분께 포항시내에서 2시간 동안 범행대상을 물색하다 주거지로 귀가하던 B씨(여·21)를 뒤따라가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위협던 중 인근을 지나가던 사람을 보고 도주한 혐의다.
2017 POMA(Pohang Museum of Steel Art) 아카데미가 19일부터 오는 9월 13일까지 포항시립미술관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은 매년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를 초빙해 시민들이 미술관 기획전시는 물론 미술 일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아카데미는 총 6강좌로 구성돼 3개월 동안 한 달에 2번씩 수요일에 진행된다.
포항스틸러스와 성남FC는 18일 공격수 김동기와 수비수 오도현을 6개월간 맞임대했다. 포항은 부상으로 계약해지 한 중앙수비수 마쿠스와 김광석의 발목부상으로 생긴 공백을 메우기 위해 중앙수비 자원을 물색, 장신 중앙수비수 오도현을 성남으로부터 임대 영입했다. 94년생인 오도현은 광주FC 유스팀인 금호고 졸업 후 지난 2013년 광주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2016년까지 광주에서 4시즌 동안 71경기에 출전했고 2017년 성남으로 이적했다. 188cm의 장신수비수인 오도현은 K리그 통산 76경기에 출전해 2득점을 기록 중이다. 오도현은 "포항에 입단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후반기 안정된 수비로 포항을 상위스플릿에 올려놓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항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완델손(FW), 김승대(FW), 오도현(DF)을 영입하며 공수를 보강했다. *오도현 프로필 - 생년월일 : 1994년 12월 06일 - 신체조건 : 188Cm / 75Kg - 포지션 : DF(중앙수비수) - 배번 : 4번 - 출신교 : 금호고 – 동래중 – 화원초 - 경력 : 프로통산 76경기 2득점 성남FC / 2017년 5경기 광주FC / 2013년~2016년 71경기 2득점
포항북부경찰서(서장 박찬영)는 지난 18일 흥해중학교에서 학교전담경찰관, 흥해중 교사, 학교자치순찰대, 학부모 위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방학 전 학교 폭력 등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포항 학천초등학교(교장 이성웅)는 꿈·끼 탐색 주간을 맞아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진로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나를 발견하고 꿈을 키워라'라는 주제로 다양한 진로 탐색과 체험을 통해 자신의 꿈을 찾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학생들의 발달단계를 고려해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에 꿈 풍선 만들기, 진로 역할극, 직업 체험, 진로 검사, 꿈·끼 작은 음악회 버스킹 공연 등 학생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하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점심시간, 중앙현관 무대에서 펼쳐지는 꿈·끼 작은 음악회 버스킹 공연은 학부모,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버스킹은 바이올린, 우클렐레 등 자신이 연주하고 싶은 악기를 가지고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곡의 형식과 시간에 제한이 없다. 이번 버스킹 공연은 교과시간이나 방과후학교를 통해 익힌 솜씨를 마음껏 펼쳐 진로개발 뿐만 아니라 소통의 마당이 되고 있다. 버스킹 공연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친구들과 부모님이 보는 앞에서 연주하니까 조금 떨리기는 했지만 친구들과 함께 연주하면서 자신감이 생겼다"며 "그동안 함께 연습한 친구들과 더 가까워졌고 내가 무엇을 잘 하는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학천초 이성웅 교장은 "자칫 생활지도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학기말에 꿈·끼 탐색 주간 특성화된 프로그램으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학생들의 긍정적 자아감과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 능력이 향상됐다"며 "내년 2월에도 꿈·끼 발표회,체험 마당, 전시회 등 다양한 장르로 학생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룡포과메기문화관이 방학 및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15일 부터 4층 해양관에 감성콘텐츠 모션샌드(Motion Sand) 영상을 구축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모션샌드는 아날로그적인 모래와 3D 공간인식기술의 결합을 통헤 감자에 싹을 틔우고 꽃을 피워 수확할 수도 있고, 화석을 발굴해 뼈를 모아 공룡도 만들 수 있는 등 16가지의 프로그램이 차례대로 순환하는 방식이다. 프로그램이 다양해 지루 할 틈이 없으며, 특수 항균 처리된 모래를 활용해 여러 사람이 이용해도 안전하다 또한 아이들에게는 창의성과 집중력을 배가 시킬 수 있으며, 교육적인 학습과 더불어 즐거움을 어른들에게는 신선함을 선사할 수 있는 콘텐츠로 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문화관을 찾아오는 관람객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문화관은 과메기에 대한 다양한 내용과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최첨단 영상기법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가 구축되어 있으며, 주기적인 콘텐츠 교환으로 관람객이 방문할 때 마다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역동적이고 활기찬 문화관으로 성장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여름휴가를 어디로 갈지 고민하고 있는 분들은 보기만 해도 시원한 구룡포항과 끝없는 즐거움과 최고의 풍경을 가진 구룡포과메기문화관에서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구룡포과메기문화관은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개장시간은 09시부터 18까지이다. 입장료와 주차료는 무료이다. 해설을 원할시에는 1일전 문화관으로 전화(054-286-4670)예약하면 구룡포 지역 해설사의 체계적인 해설을 들을 수 있다.
포항시가 18일 간부회의 시간을 활용해 ‘당면 현안사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갖고 국별 조직 내 분위기 쇄신을 위한 소통행보를 시작했다. 이번 점검회의는 지난 10일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환경녹지국을 시작으로 국별로 진행되며, 최웅 부시장 주재로 50여건의 국별 현안사업을 중심으로 주기적으로 이행율 점검을 통해 현안사업을 마무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이강덕 시장은 미진한 지역현안 사업은 심층 분석을 통한 대응 방안 마련과 현장점검, 전문가 협의 등 시민이 체감하는 능동적인 마인드로 속도감 있는 업무 추진을 주문했다. 이어, 이 시장은 형산강(구무천) 환경 관리 대책을 비롯한 현안사업들은 언론이나 시민들의 질책이 있기 전에 책임감을 갖고 챙겨주기 바라며, 서로가 책임을 전가하거나 부서 간 소통 부재로 인해 병을 키우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대비해 줄 것을 재차 강조했다. 이강덕 시장은 “부서 간 긴밀한 협업과 서로의 업무에 대한 교감 속에서 행정적 오류를 줄일 수 있고, 시민들로부터 신뢰받은 시정으로 나갈 수 있다”며 “간부공무원들은 공직자 모두가 시정 전반에 관한 관심을 갖고, 시민공감대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현안사업에 대한 이해와 소통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본지 (회장 천기화) 창간 12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17일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 5층 누벨마리에 웨딩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성대히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는 본지 대표이사 천기화 회장을 비롯해 최웅 포항부시장, 문명호 포항시의회의장, 허상호 포항지역발전협의회장, 박청태 경북도민일보명예회장, 류필수 포항교육장, 김상태 포항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모성은 지역경제연구원장 등 내빈과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지역 국회의원들은 축전으로 창간을 축하했다. 행사에서는 본지 이효정 편집팀장, 김은진 디자인실장, 이은성 사진기자, 이주현 편집기자에게 우수사원상을 수여하고 내빈들의 축사와 축하행사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최웅 부시장은 “지역의 대표신문인 경상매일신문의 창간 12주년을 이강덕 포항시장님을 대신해 진심으로 축하한다. 그동안 지역의 정통일간지로 이름을 떨친 경상매일신문이 앞으로도 지역 최고의 신문으로 계속 발전하길 기원한다”며 축하인사를 전했다.
포항시 남구 해도동 개발자문위원회(위원장 서영관)에서는 지난 18일 지역화합과 상생, 소통, 지속발전 등을 위해 도·시의원, 지역 원로, 기관단체장, 포스코, 포스코 외주파트너사, R&BD, 군부대, 자매기관, 자매부서 등 70여 명을 초청해 해도동 발전과 공동선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는 18일 제24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오는 2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18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9일~20일은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심사를 위한 활동이 예정되어 있고, 21일은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안건을 처리한 뒤 의사일정을 마무리한다. 심의 안건으로는 ▲포항시 수난구호 참여자 지원 조례안 ▲포항시 민원콜센터 민간위탁운영 동의안 ▲포항시 새천년기념관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17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포항시 종합사회복지관 시설 위탁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장소 지정 등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북부 장애인종합복지관 민간위탁·운영 동의(안) 등 11건이다. 이날 제 1차 본회의에 앞선 전체의원 간담회에서는 방진모 맑은물사업소장으로부터 가뭄대비 상수도 비상급수대책과 포항하수처리장 생물반응조 개선사업에 대한 보고와 질의응답이 있었다. 이밖에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성조 의원은 ‘송도해수욕장의 발전을 위한 정책방향’을, 박희정 의원은 ‘형산강 중금속 오염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문명호 의장은 “시민 생활과 직결된 조례는 꼼꼼하게 심사하고 가뭄 극복을 위해 지역별 피해 예방과 대책 마련에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포항시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형산강체육공원과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4회 포항국제불빛축제에서 노점상 입점을 전면 금지 방침을 정하고 18일부터 노점상 강력 단속에 나섰다. 도로를 무단 점용하고 행사 미관을 저해하는 불법 노점상으로 인해 관광객의 통행불편을 초래하고 무허가 식품판매로 인한 위생문제, 아름다운 관광지의 이미지 훼손 등 심각한 제반문제의 발생 등의 이유로 지난 6월 9일부터 6월 11일까지 진행된 시민화합 한마당축제 및 해병대 문화축제에서 이미 노점상 입점을 전면 금지한 바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청 및 구청 관련부서 합동 단속으로 대규모 인력과 장비를 투입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각종 축제에서 노점상을 일소하여 축제 목적 달성을 위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여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완성도 높은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초부터 진행된 ‘청렴성공프로젝트’라는 이름의 청렴컨설팅을 통해 진단한 청렴 추진역량 및 향상방안과 그간의 추진실적에 대한 결과보고 시간을 가졌다. 용역을 수행한 한수구 청렴사회자본연구원장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청렴도평가 및 정부업무평가를 담당한 이 분야 전문가로서 직원 및 정책고객들에 대한 심층면담과 자료 분석을 통해 포항시 청렴도 향상방안을 제안하고 적극적인 실천을 주문했다. 이 자리에서 한 원장은 “조직의 획기적인 청렴도 향상을 위해서는 전직원의 단합된 힘이 필요한 만큼 감사담당관실이 중심이 된 전사적 청렴추진체제를 구축하고 간부 등 전직원의 청렴 실천의지를 북돋을 지속적인 청렴교육이 필요하다.”며 “특히 내부청렴도 향상의 키포인트는 간부공무원의 솔선수범이므로 무엇보다 철저한 자기반성과 혁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구체적인 청렴도 향상방안으로 부서별 청렴경쟁시스템 도입, 청렴도 평가분야별 TF팀 구성 운영, 사업별 청렴지킴이 지정, Clean Call 시스템 강화, 성과와 평정이 일치하는 인사시스템 구축 등을 제안했다. 현재 포항시는 한원장이 제안한 청렴도 향상방안 외에 ‘부패제로 365 기동감찰반’ 운영, 만화형식으로 쉽게 청렴의식을 제고시킬 수 있는 청렴자가학습시스템, 불만제로 민원콜 운영 등을 통해 강도 높은 청렴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토론회가 끝난 후 최웅 포항시 부시장은 “조직내부의 공직문화가 청렴하고 당당한 사람이 성공하는 분위기가 되면 자연스럽게 대민서비스의 질이 개선되고 시민들의 포항시정에 대한 만족도는 올라가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 지므로 이번 컨설팅을 통해 포항시가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청렴을제1의 시정과제로 삼고 전 직원이 단합하자”고 말했다.
가끔씩 여성이 아침에 일어나서 아랫배를 만져보면, 단단한 덩어리가 만져져서 병원에 내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복부에 덩어리가 만져지는 경우는 다양합니다. 눌러서 만져지기도 하지만, 마치 임신 5개월 부터 아랫배가 볼록하게 나오듯이 종양이 아랫배의 피부를 밀고 만져지기도 합니다. 가끔은 임신인 줄 모르고 있다가 배에 종양이 만져진다고 내원하여서 임신을 진단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거꾸로 임신인 줄 알고 배가 나와서 임신확인 하러 왔다가 종양을 진단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로 아랫배에 혹이 손으로 만져지려면 마른 체형과 뚱뚱한 체형인지에 따라 달라 지겠지만, 주먹크기 이상으로 제법 커져야지만 만져 집니다. 그리고 가끔은 종양이 하도 커서 만삭임신의 배 크기를 하고 내원하는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본인들은 그때까지 살이 쪄서 그런 줄 알았지, 혹이 자란 줄 몰랐다고 합니다. 하복부에 종양이 만져지는 경우, 여성에서는 대부분 자궁의 혹이나 난소의 혹입니다. 자궁의 혹은 주로 근종이나 선근증, 가끔 근육종이 있습니다. 난소의 종양은 대부분 양성종양이며, 간혹 경계성 종양이나 악성종양이 만져지기도 합니다. 복부에 혹이 만져진다고 모두 암이라고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대부분 양성종양이라 종양만 적출하면 됩니다. 예전에는 자궁에 혹이 크면 대부분 자궁을 적출하자고 하였지요. 아직도 자궁에 혹이 너무 크면 자궁적출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 복강경 기술이 발달하여서, 자궁에 혹이 아무리 커도 자궁근종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 크기와 상관없이, 개수가 많아도 자궁근종절제술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혹이 많고 크면 그만큼 수술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난소의 거대종양도 마찬가지 입니다. 크기가 제법 큰데도 불구하고 전혀 증상이 없어서 단지 살이 찌는 상황으로 여기고 방치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혹이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꼬이게 되면서 혹으로 가는 혈관의 흐름이 막혀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응급실을 찾게 됩니다. 환자들은 난소의 거대종양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가 혹이 꼬이면서 진단받게 되면 놀라게 됩니다. 그리고 암이 아닐까 걱정하게 됩니다. 하지만, 난소암은 주변조직과 유착을 일으키면서 침투적으로 자라기 때문에 오히려 잘 꼬이지 않습니다. 꼬이는 종양은 대부분 양성 낭성종이나 성숙기형종이며, 가끔 경계성종양 ( 난소에 국한된 암) 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난소의 거대종양은 폐경에 가까운 여성인 경우는 난소적출술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젊은 여성이라면 일부 난소조직을 보존하고 종양만 적출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하복부에 덩어리가 만져지는 여성의 경우를 알아보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공복 시에아랫배를 지그시 눌러 보시면 간혹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가까운 산부인과에 내원하셔서 종양의 유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포항지역 미분양아파트 물량이 소폭 감소하긴 했지만 7월부터 쏟아질 고급 브랜드아파트 대기물량으로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는 지난 6월 30일 기준, 아파트 미분양물량은 총 1,282세대로 전 달에 비해 132세대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이중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25세대로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이같이 미분양물량이 크게 줄어들지 않는 이유가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아파트가격 하락우려도 원인이긴 하지만 7월초부터 쏟아진 대우와 SK, 삼정그린코아 더테라스 등 고급브랜드 아파트를 기다리는 청약 대기물량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포항시는 18일 UA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포항시, 경주시, 울산 동구 등 3개 지자체 평생교육기관·단체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오름동맹 평생학습 발전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포항, 경주, 울산 동구 3개 지자체간 상호 정보교류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협업체제를 강화하고, 공동의 발전방안을 모색함으로써 평생학습 분야에서도 배움의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각 지역별 평생교육기관․단체, 학습동아리, 평생교육지도자 등 많은 인원이 참가하여 세미나의 열기가 뜨거웠다. 이날 행사는 제2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을 역임한 최운실 아주대학교 교수의 ‘미래 평생학습, 해오름동맹으로 열다’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포항, 경주, 울산 동구 3개 지자체 평생교육사들의 우수 사례발표, ‘해오름 동맹 우리는 하나’ 레크리에이션 및 화합의 장,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종합토론 좌장을 맡은 김남선 경상북도 평생교육진흥원장은 해오름동맹 평생학습 발전전략 세미나가 올해 포항을 시작으로 경주, 울산을 돌며 순환 개최된다는 점에서 평생학습도시간 협력 모범사례로 평가했다. 이날 종합토론에는 홍필남 포항시의회 의원, 이상민 선린대학교 평생교육원장, 신기왕 울산평생교육진흥원 센터장, 안술용 경주시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장를 토론자로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와 다양한 의견을 통해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평생학습은 4차 산업혁명과 저출산․고령화 문제 등 시대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핵심기제로 강조되고 있다”며 “해오름동맹 3개 도시가 함께 지속발전가능한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시 남구 대이동주민센터(동장 권수원)는 상호 우호교류를 위해 자매결연을 맺은 해병대 제1사단 헌병대(대장 박정훈)와 지난 18일 깨끗한 대이동 만들기를 위해 힘을 모았다. 이날 행사는 대이동주민센터 직원 및 일자리 근로자와 해병대 제1사단 헌병대 장병 등 30여 명이 모여 대이동 민원발생지인 대이초등학교 인근 통행로를 무더운 날씨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정비했다. 작업 이후에는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대이동과 헌병대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권수원 대이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이동을 위해 봉사해준 헌병대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헌병대와 다양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 동지여자중학교(교장 김성주)는 지난 13일 교사 6명, 학생 16명이 참여해 마들렌을 만드는 사제동행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반죽부터 시작해 틀에 넣어 오븐에 굽기까지 모든 과정을 선생님과 학생이 한 팀이 되어 2시간 동안 활동을 하면서 사제 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선생님과 함께 체험하는 것이 어색할 줄 알았는데 너무 재미있었고, 나에게 의미있는 날이였다"며 "생님들과 함께 밥도 먹고 활동을 하면서 더 가까워지고 친구들과도 더 친해져서 좋았다"고 말했다. 김성주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와 학생이 소통하고 돈독한 정을 나누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해 교사와 학생 사이의 관계를 더 높일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안동일)가 지난 15일 ‘나눔의 토요일’(이하 나눔토)을 맞아 지역사회를 위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포항 주재 포스코 임직원 및 가족들로 구성된 봉사단 3000여 명은 포항과 인근지역의 자매마을, 복지시설 등 나눔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50여 곳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수지효행봉사단 20여 명은 이날 송도동 경로당과 효곡동주민센터를 방문해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압봉을 이용한 지압과 마사지, 웃음치료 활동을 실시했다.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는 것은 물론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누며 소통의 꽃을 피웠다.
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이하 철강 SC)는 지난 15일 대구 노보텔 앰버서더호텔에서 경상권 철강관련 학습그룹(Future Steel Society; 이하 FSS) 첫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은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의 현직 연구원과, 철강업계 퇴직 기술인력 및 경북대, 부산대, 울산대 등 8개 대학 20여명의 금속전공 관련 대학생, 대학원생이 참가했다. 경상권은 국내 최대의 철강 산업 벨트임에도 불구하고 고급 기술인력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미스매칭이 점차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며, 특히 학계에서는 학생들이 철강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낮기 때문에 산학교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