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철스크랩위원회(회장 송재빈)는 지난 25일 서울 필경재에서 ‘2017 한·일 철스크랩 교류회’를 개최했다. 한국측에서 철강협회 송재빈 부회장을 비롯하여 전기로 제강사 임원 및 철스크랩 공급사 대표 등 12명이 참석하고, 일본측에서는 일본철리씨이클링공업회 부회장이며 일본철원협회 이사인 이토 히로유키 부회장을 대표로 하여 제강사 및 철스크랩공급사 대표 등 8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류회는 2일에 걸쳐 진행되며, 1일차에서는 교류회를 진행, 2일차에는 한국의 철스크랩 공급업계(동화산업(주), 경기도 시흥시 소재) 현장견학을 병행했다. 교류회에서는 양국 철스크랩산업 현황과 상호 관심사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면서, 세계 철스크랩산업의 수급구조가 급격히 재편되는 데에 공감을 표시하고 한․일간 협력을 통해 시장안정화에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송재빈 철스크랩위원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세계 철강업계가 보호무역주의를 내세워 총성없는 전쟁터나 다름없는 어려운 상황이며, 글로벌 철스크랩산업도 증가한 공급량으로 인해 구조개편의 시기에 놓여있다”며 “고대로부터 한․일 철강업계는 교류가 있었음을 되새기며 상대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일 양국이 협력하여 문제해결에 앞장서자”고 말했다.이어 이토 히로유키 일본 철리싸이클링공업회 부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한·일간 철스크랩 교역상황을 설명하면서 ‘한·일철스크랩 교류회’의 지난 과거의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긴밀히 협력하자며 공감을 표시했다. 한·일 철스크랩 교류회는 2008년 일본 동경에서 첫 번째 교류회를 시작으로 한·일 양국 철스크랩관련업계가 참석하는 교차방문 개최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경상매일신문=이율동기자] #사진설명 : 한·일 철스크랩 교류회 참석자들이 회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전체폴더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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