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이하여 경북교육연구소(이사장 안상섭)는 23일부터 29일까지 한 주를 독도주간으로 선포하고, 25일 오후 2시부터 경북 구미시 메트로 호텔에서 구미 시민들과 함께 ‘독도 사랑 이야기’ 북콘서트를 가졌다. 독도 교육에 앞장서 온 경북교육연구소에서는 매년마다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 주간 행사를 실시하며 독도에 대한 사랑과 일본의 독도 점유에 대한 야욕을 널리 알려 경북 도민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상섭 이사장은 “현재 정부나 독도가 속한 경상북도에서는 독도에 대한 행사가 보여주기 식으로 진행되어 단발성 행사로 그치고 있는 실정”이라며 “여러 시민들이 참석하여 독도가 영원히 우리 땅임을 확인하고 대한민국 국민이 모두가 독도 사랑을 외치는 아름다운 화합의 장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80여개의 각종 단체가 후원한 이 행사는 25일 구미를 시작으로 하여 29일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을 거쳐 경북 전역을 순회할 예정이다.[경상매일신문=최성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