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청은 다음해 3월1일 개교 예정인 (가칭)원당중학교와 (가칭)문성중학교 교명 공모를 오는 24일부터 4월18일까지 실시한다. (가칭)원당중학교는 구미시 산동읍(신당리 1475)에 설립하며, (가칭)문성중학교는 구미시 고아읍(문성리 1615)에 설립해 인근 중학생을 배치할 계획이다. 이번 신설학교 교명 공모는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일반인 누구나 1교당 1인 1회 1교명을 응모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응모자 편의를 위해 교명 응모서를 전자메일, 우편, 팩스(Fax), 방문 제출의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구미교육청과 각급 학교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설학교 교명은 공모 결과를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학교명선정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해 선정한 후 '경북도립학교 설치 조례' 개정이 공포되면 최종 확정된다. 남성관 교육장은 "교명은 학교의 얼굴이고 지역의 대표성을 띠는 만큼 학교명선정위원회에서 심사숙고해 교명을 선정해 주시기 바라며, 교육 수요자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 학교와 소재지 특성을 반영한 교명이 제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지난 19일 구미시청에서 ㈜백송의 공장 확장 이전을 위한 127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는 구미 국가산업단지 1공단 4645㎡ (약 1400평)에 (주)백송의 새로운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것으로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해 오는 2028년까지 총 124명 고용이 목표다. 백송은 기존의 검사 포장 중심의 칠곡사업장을 폐쇄하고 구미사업장에서는 산업용 에너지저장장치(ESS) End Cover를 가공하는 공정을 추가하고 구미시를 생산 거점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하 GERI)은 지난 19일 IT의료융합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인탑스 주식회사와 함께 전자제조산업 발전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AI 로봇 분야 전자제조산업 발전증진을 목적으로 △인적·물적 자원 교류와 기술 자문 △신규 연구시설·장비 공동활용 △인탑스 개발 양산 제품에 대한 시험·분석 지원 등을 포함한 협력체계 구축, 지역 전자제조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GERI는 2023~2027년까지 5년간 △서비스 로봇용 전자융합부품 Agile제조실증 기반구축 △뿌리산업 제조공정혁신 지원을 위한 DX기반구축 등 대형 기반구축사업을 수행 중이다.
구미시의회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들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증명이라도 하듯 6명이 조례안을 발의하고 모두 본회의를 통과했다. 먼저 김근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구미시의회 의원상해 등 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이 원안 가결됐다. 이 일부 개정조례안은 상위법인 '지방자치법'에 부합하도록 회기뿐만 아니라 비회기 중에도 의원이 직무로 사망․상해 발생 시 이에 필요한 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이어 김민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구미시 정책연구용역 공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역시 285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본 조례안은 정책연구용역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기존조례의 내용과 범위를 확대코자 전부 개정 발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용역과제 중복 선정 금지에 관한 사항(안 제6조) △정책연구용역심의위원회에 관한 사항(안 제9조~제11조) △용역실명제에 관한 사항(안 제12조) △용역 결과에 관한 사항(안 제15조~제17조) 등을 규정했다. 다음으로 김정도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구미시 공공기관 출연금 등의 정산에 관한 조례안' 도 원안 가결됐다. 조례안은 공공기관에 지급된 예산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출연금·전출금·위탁사업비 등의 예산 집행 및 반납의 투명성과 정확성을 확보해 구미시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자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출연금 등의 집행기준에 관한 사항(안 제5조) △정산지침에 관한 사항(안 6조) △정산 보고와 검사에 관한 사항(안 제7조) △반납 처리 등에 관한 사항(안 제8조) △의회 보고에 관한 사항(안 제9조)의 근거를 규정했다. 김낙관 의원이 지역 내 디자인산업의 진흥 기반조성 및 지원·육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대표 발의한 '구미시 디자인산업 진흥 조례안' 또한 285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주요 내용은 △디자인산업진흥 기본방향 등을 포함하는 기본계획 수립(안 제5조) △디자인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관한 사항(안 제6조) △주요 정책 심의를 위한 위원회 설치 등에 관한 사항(안 제7조~제11조) △사무의 위탁에 관한 사항(안 제12조) 등을 규정하고 있다. 정지원 의원이 발의한 '구미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9일 본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구미시는 노후 공동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 중인 공동주택 관리 지원사업의 세부 지원범위를 확대해 공동주택 단지가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김영태 의원이 발의한 '구미시 체육인 인권 보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 조례안은 구미시 체육인의 인권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발의했으며 △체육인 인권 헌장(안 제4조) △체육인 인권 사업(안 제5조) △인권 침해 신고와 상담(안 제9조) △체육인 인권 교육(안 제10조) △고정형 영상정보처리기기의 설치·관리(안 제12조) 등을 규
구미시의회는 지난 19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5회 구미시의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본회의에 앞서 이정희 의원은 '구미시 모자보건 환경 개선 촉구'를 김근한 의원은 '구미시 중장년층과 노년층의 디지털 문해력 향상'을 위한 방안 마련 촉구를 이지연 의원은 '공공부문 종사 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기관에 제언했다. 이날 본회의서는 의원발의조례안을 포함한 조례안 17건, 동의안 3건, 2024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등 총 30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특히, 오는 4월 21일부터 5월 10일까지 진행되는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위해 김영태 대표위원을 포함한 6명의 위원을 선임하고 결산검사를 통해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되었는지 점검하고, 투명하고 책임 있는 재정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교상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임시회 기간 조례안 심사, 현장방문, 비교 견학 등 시민복리증진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복리 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생활 밀착형 정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 마련 등 적극적
구미시는 지난 18일 교육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농업인과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기초영농기술과 농업정보를 제공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돼 매년 운영되고 있으며, 실질적 농업기술 습득과 정착 지원이 목표다. 구미시는 젊은 도시로서 교육·의료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귀농·귀촌을 고려하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교육 과정은 오는 6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4~5시간씩 총 14회(60시간)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농업인이 알아야 할 세무지식 △농업인이 알아야 할 법률 △채소전반 재배기술 △농업기계 안전 작업 등으로 구성됐다.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예비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운영된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분들이 기본적인 영농 기술을 익히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며 자신만의 정착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구미시는 지난 18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구 도의원 8명과 주요 간부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현안사업 해결과 도비 확보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북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4월로 예정됨에 따라 주요 사업비 확보를 위한 전략을 논의하고, 지역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역점사업을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지원 △구미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 △대한민국 역사박물관(구미산업역사관) 건립 △구미~신공항 철도건설 △구미국가산업단지 1~3단지 연결교량 신설 △첨단반도체 소재·부품 Complex 조성 등 핵심 사업을 설명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구미시가 글로벌 새마을운동 확산을 위해 '새마을 글로벌 인턴십' 사업을 추진한다. 새마을 글로벌 인턴십 사업의 하나로 구미시는 영남대학교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2명(미얀마·인도네시아)을 선발해 지난 17일부터 8월 말까지 인턴십을 운영한다. 이번 인턴십 참가자들은 새마을운동 실무 현장에서 사업 운영과 행정 절차를 익히게 된다. 또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비롯한 기념시설을 방문해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제285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기간 17~1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울산광역시를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구미시 발전을 위한 우수 사례들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비교 견학은 수소 경제와 관광, 교육 분야의 선도적인 모델을 직접 확인하고 구미시의 정책 개발에 필요한 통찰을 얻기 위해 진행됐다. 첫째 날,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은 울산광역시 율동 수소연료전지 열병합발전소를 방문했다. 율동 발전소는 수소를 연료로 사용해 전기와 온수를 생산하는 시설로, 생산된 전기는 전력거래소에 판매되고, 437세대에 온수를 공급하는 등 수소 경제를 선도하는 모범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위원들은 울산시 에너지산업과 관계자들과 함께 발전소를 둘러본 후, 관련 현황을 청취하고, 구미시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은 울산의 대표적인 수소 기업인 어프로티움(주) 본사를 방문했다. 어프로티움은 부생 수소를 연간 3만8천 톤 생산하는 국내 최대 수소 생산 공장으로, 청정 암모니아를 활용한 수소 생산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다음날, 태화루 스카이워크 조성 현장에서는 울산시 생태정원과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구미시의 수변 공간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울산과학관을 방문해 과학 교육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1박 2일 비교 견학을 마친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은 울산광역시에서 확인한 수소 경제, 수변 공간의 활용,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사례들을 구미시에 접목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는 지난 17일 제285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비교 견학으로 경주시의회와 경주시 황오 커뮤니티센터를 방문해 정책 전반을 교류하고 도시경관개선 등을 통한 구도심활성화 정책을 살펴봤다. 먼저, 경주시의회를 방문해서는 정책 전반 교류와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경주시의회는 스마트 시티 구축, 문화유산 보존과 관광 활성화, 그리고 주민 복지 증진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어 구미시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과도 유사점을 보인다. '경주형 스마트 시티'를 통한 도시 관리의 효율성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문화 관광 활성화 정책을 통한 관광 산업을 결합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 그리고 고령화 사회 대응 등을 핵심 과제로 삼는 등 경주시의회의 현안 정책은 구미시가 당면한 과제와 유사점이 많은 점으로 인한 정책토의가 이뤄졌다. 이번 방문을 통해 구미시의회와 경주시의회가 향후 지역 활성화를 위한 방향성을 명확히 하고, 상호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었다. 이어서 방문한 경주 황오커뮤니티센터는 도시 경관 개선 사업을 통해 지역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시설로, 구도심을 위한 중요한 거점 역할을 한다. 다양한 문화 활동과 주민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고 커뮤니티센터 주변의 도시 경관 개선 사업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 모델을 제시하는 좋은 사례로 꼽는다.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은 경주시청 철도도심재생과 사업설명을 청취하고 황촌마을 일대 현장을 견학하며, 공공시설물이 단순한 시설물이 아닌,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심축으로 역할을 해야 하고 나아가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 강화에 중점을 뒀다. 장미경 기획행정위원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의 필요성과 공공시설물의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방식으로의 건축이 도시를 변화시키는 중요한 통찰을 제공해줬다"며 "향후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추진하는 다양한 의정활동에서 내실 있는
구미교육청 학교지원센터는 2025학년도 3월부터 '2025 모두를 위한 업무 배송 서비스 운영'을 시작한다. 업무 배송 서비스는 수업이나 생활지도 등 본연의 업무로 행정업무를 처리하는 시간이 부족한 교사들을 위한 교사의 업무에 맞게 실시간 자료를 온무실(온라인 교무실)과 GBee TAlK(업무용 메신저)을 이용한 푸시알람 서비스다. 학교 업무 담당자에게 제공되는 자료는 업무별로 연간 처리해야 하는 나이스 처리, 주요 업무 행정 절차, 업무 매뉴얼 상 추진해야 하는 사항, 필수 행사 기획, 공문서 등으로 교사의 행정업무 대부분을 포함한다. 남성관 교육장은 "모든 학교에서 운영하는 업무별 행사, 전산 처리, 기획 등에 대한 실시간 자료를 제공해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다른 학교 교사들과 자료를 공유함으로 선생님들의 업무 부담이 줄어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미시에서는 2025년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으로 경유 자동차 1만3084대를 대상으로 6억4천여 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오염원인자에게 환경개선 비용을 부담하게 함으로 자발적인 오염 저감을 유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로, 매년 3월과 9월에 후납제로 부과된다. 부과 대상은 2012년 3월 이전 출고된 경유 차량이다. 이후 출고된 차량은 유로5·유로6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해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미시가 저출생 극복과 자녀 양육 환경 개선을 위해 다자녀 가구에 가정용 음식물 감량기 보급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음식물 쓰레기 처리의 편의성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미시는 사업비 5천만원을 투입해 총 166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구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며, 2명 이상의 자녀를 출산하거나 입양한 가정이다. 단, 자녀 중 최소 1명 이상은 19세 미만이어야 한다. 가구당 1대에 한 해 감량기 구매 비용의 50%,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 제품은 공인인증(K마크, Q마트, 환경표지, 단체표준 등)을 획득한 제품으로 제한되며, 수질 오염을 유발하는 주방용 오물분쇄기 등 하수도로 직접 유입되는 방식의 기기는 제외된다.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갑)이 이스포츠 경기장의 설립과 운영을 지원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이스포츠 진흥법 개정안을 지난 17일 대표 발의했다. 현행 이스포츠 진흥법에는 이스포츠 시설 지원이 명시돼 있지만, 게임산업법에 따른 '인터넷컴퓨터게임시설제공업' PC방을 이스포츠 시설로 지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공식 이스포츠 경기장에 대해서는 별도의 조항은 없는 실정이다. 구자근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현재 전국적으로 운영 중인 이스포츠 공식 경기장은 13곳이다. 이 중 정부 지원 경기장은 4곳뿐이다. 이처럼 여전히 이스포츠에 대한 인프라가 부족해 이를 즐기는 일반 시민들의 경기는 대부분 PC방에서 이루어지는 등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구자근 의원이 지역의 이스포츠 인프라 확충에 나선 것이다. 이스포츠 진흥법에 '국가와 지자체가 이스포츠 경기장 설립과 운영에 대해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서 정부의 이스포츠 인프라 구축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구 의원은 수도권 외의 지역에 건립되는 이스포츠 경기장을 우선 고려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현재 국내 공식 이스포츠 경기장은 14곳(1곳은 구축 중), 이 중 9곳이 수도권에 소재하고 있다. 구자근 의원은 "이스포츠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업군이면서 많은 국민이 즐기는 여가 생활이다"라면서 "지역의 이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통해 산업 육성 기반을 넓히고, 문화·관광·교육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구미시는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어 베트남 등 해외여행 시 홍역 감염 예방을 위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해외 방문을 계획 중이라면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베트남이 공식 홍역 환자보고 수가 가장 많은 국가가 아님에도 베트남 방문 이력을 가진 홍역 환자가 국내에서 최근 지속 신고되는 이유는, 베트남이 국내 여행자들의 선호 국가이기 때문인 것으로 질병관리청에서 추정하고 있다.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중국 등 홍역 유행국가 방문 또는 여행을 계획 중인 경우, 반드시 홍역 백신 접종력을 확인하고, 접종력 확인이 어려운 경우 백신 접종 후에 방문할 것을 권고한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 시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하지만,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
금오공과대학교가 2025년 RISE 사업(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에 5개 과제가 모두 선정되며 경북도(구미시, 김천시, 칠곡군)와 함께 지역 혁신을 추진한다. 금오공대는 평가에 신청한 5개 단위과제가 모두 선정돼 총 4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대학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금오공대는 △아이디어 창업밸리 구축(경북 서부권 산업 기반 창업 생태계 구현) △지역 성장혁신 LAB 구축(지역 8대 주력산업 연계한 장비ㆍ시설ㆍ인력ㆍ특허 등 개방형 기업 지원 플랫폼) △특화산업 Scale-Up(반도체ㆍ방산 특화 분야 앵커기업 육성-구미 산업단지 재도약) △MEGAversity 연합대학 형성(우수 유학생 유입/청년 인구 정주율 향상 통해 지역산업 맞춤형 필요인재 양성) △특성화 대학(기업 밀착형 AI로봇산업 인재 양성)의 공모형 5개 과제가 모두 선정됐다. 금오공대는 학생·교원 창업과 예비ㆍ초기 창업자의 원스톱 지원, 지역기업 기술 이전 등을 통해 경북 서부권 산업에 기반을 둔 혁신 창업 생태계를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구미형 사회통합 모델을 통해 우수 유학생을 유치하고, 그들을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수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대학 자원의 개방과 공유를 통한 대학의 기업 부설 연구소와 치밀한 산학협력 체계 구축은 지방소멸과 산업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성장의 주요한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다양한 지역 현안의 극복을 위해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모든 인프라를 바탕으로 청년 인재의 정주율을 높이고, 지ㆍ산ㆍ학 기반의 새로운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라이즈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살고 싶은 지역, 가고 싶은 대학의 우수 모델이 되도록 경북 서부권을 혁신하는 라이즈 선도대학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2025년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복구입비 지원금을 기존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린다. 이번 지원 확대를 통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고, 절감된 비용이 지역 소비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원으로 지역 내 49개 중ㆍ고등학교뿐만 아니라 타 시도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구미시 거주 신입생 약 8200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구미시가 총 24억6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지원 대상은 2025년 4월 4일 기준으로 구미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며, 교복 착용이 필수인 중고등학교 신입생과 학기 중 구미시 중고등학교로 전학 오는 1학년 학생이다. 교복구입비 신청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11월 28일까지이며, 집중 신청 기간은 26일부터 4월 4일까지다. 구미시 지역 내 학교 입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지역 외 학교 입학생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복구입비를 지원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7876명의 학생에게 1인당 20만원을 지급했다.
구미시는 전체 인구의 33%를 차지하는 노인(5만3131명), 장애인(1만7321명), 아동·청소년(6만5935명), 임산부(1756명) 등 보행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미형 무장애 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구미시는 올해 5000만원을 투입해 무장애 도시 실현을 위한 중장기 사업 추진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작하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026~2030년까지 5개년 계획을 수립해 단계적 무장애 환경을 구축한다. 지난해부터 10억원을 투입 송정ㆍ형곡 지역에서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경사로․점자블록 정비, 단차 제거 등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5월 완료된다. 올해는 추가로 10억원을 투입해 인동ㆍ진미 지역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 균형 잡힌 무장애 도시 환경을 만든다. 3월부터 경계구간, 단차 제거, 경사로 완화, 훼손된 점자블록 정비 등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버스승강장에는 미끄럼 방지 논슬립을 설치해 겨울철 미끄러짐 사고를 예방하며, 어린이보호구역에는 경계석 논슬립을 설치해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인성 향상과 어린이 미끄럼 사고 방지 효과를 꾀한다. 한편, 무장애(Barrier Free) 도시는 노인, 장애인, 임산부, 영유아를 비롯한 모든 시민이 개별시설에 접근․이용․이동하는 데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계획ㆍ설계ㆍ시공된 도시를 말한다.
구미상공회의소는 지난 14일 오후 4시 3층 의원회의실에서 지역 중소‧중견기업 대표‧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자근 국회의원과 한경선 대구지방국세청장 초청 상공인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구자근 국회의원이 지역 상공인과 세무 당국 간 적극적 소통의 필요성을 강조해 마련됐다. 윤재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외적으로 관세전쟁 격화, 우크라이나 전쟁 등 불확실성 지속과 고환율, 대내적으로는 정치 불확실성, 내수경기 부진 등으로 기업환경은 한치도 내다보기 힘들다"며 "실효성이 큰 세정지원이 절실하고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 완화를 위해 법인세율 지방 차등제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특히, 상공회의소 차원에서도 비수도권상공회의소협의회(경북‧경남‧전북‧전남)를 구성하고, 지방의 어려운 현실에 대해 지속적으로 한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미시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지난 13~14일 양일에 걸쳐 제285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구미시 지역 내 파크골프장과 대경선 역사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운영 현황을 청취했다. 구미 낙동강 파크골프장은 낙동강 둔치에 조성돼 시민들이 자연 친화적인 경관 속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총 8개소 243홀을 조성해 경북 도내 최다 홀수의 파크골프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문화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지역 내 파크골프장 중 양포・동락파크골프장을 방문해 전반적인 시설 현황을 살펴봤으며, 현장 시찰 후 관련 기관(구미시, 구미도시공사)과 장시간 회의를 진행하며 파크골프장 운영 효율화와 이용자 편의 증진, 시설개선을 고민하고 토론했다. 대경선은 사곡역 신설과 구미역 플랫폼 개량 등 총 총 209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립한 비수도권 광역철도로서, 지난해 12월 14일 정식 개통해 구미에서 출발해 대구를 거쳐 경산을 잇는 연장 61.8km의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또한, 대구, 구미, 김천, 칠곡, 경산, 영천, 성주, 고령, 청도가 함께하는 대중교통 광역 환승제도를 도입해 대구시∼경북도 교류 확대와 이용객의 교통비 절감 효과도 가져오고 있다. 이날 문화환경위원회 위원들은 대경선 역사 시설을 점검하고 직접 열차에 탑승해 이용객의 교통 편의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구미역 내부에서는 대경선 현황에 대해 철도공사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청취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대구역에서는 사곡역-구미역을 연계해 구미를 관광할 수 있는 '구미 시티투어 대경선 이음여행' 리플렛을 배부하는 홍보활동을 펼쳤다. 문화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이번 대경선 시승을 통해 대경선과 광역 환승제도를 직접 경험하고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대경선을 통해 구미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이용하는 시민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이용 안내의 확대와 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