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금오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9일 오전 10시 한국재료연구원과 공동으로 방산항곡우주용 탄소소재 부품 랩 팩토리 조성사업의 하나로 `2025 제1회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2025 제1회 기술교류회는 이날 오전 10시까지 참석자 접수를 마치고, 다이텍연구원 심지현 본부장의 연구원 소개와 가상공학을 활용한 방산 항공 우주용 탄소복합소재 기술 개빌 사례와 동향을 소개했다.심 본부장은 다양한 공정에서 연구원이 개발하고 있는 가상데이터 활용 사례를 설명하면서 "다양한 분야가 있지만, 섬유 제조에 있어서 염색공정은 색의 삼원색을 적용한 색상 결정을 실험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활용할 수 있다"라고 가상데이터의 장점을 강조했다.이어진 순서로 이진우 한국재료연구원 박사는 우주산업 분야 탄소복합소재부품 기술개발 동향을 소개하면서 "현재 이 사업은 정부가 주도하지만, 표면적으로 민간이 주도하게 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우주산업에 대한 대한민국의 기술분야는 아직까지 수익성 창출이 어렵다는 한계로 인해 발전에 장애요소가 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탄소복합소재 적용에 있어서 특정분야는 경제성이라는 문제에 부딪히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이날 참여기업으로 참석한 구성득 탄소중립기술원(주) 박사는 "당장에 턱밑으로 닥쳐온 탄소중립에 대응하는 의미에서 이번 제1회 기술교류회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기업과 기업이 기술에 대해 서로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지원이 필요한 기업과 지원하는 기업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했다.이승한 금오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학기획실 연구팀장은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있어서 탄소복합소재는 중요한 몫을 하고 있다"며 "이번이 제1회로 시작하지만, 올해 4번 정도 이러한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참여기업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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