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 옥계에덴마을돌봄터에서는 지난달 30일 구미시 옥계동 고운 하늘공원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팝업놀이터 `지구랑 놀Go! 환경지키Go!`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옥계에덴마을돌봄터 주최로 비산 신평지역아동센터, 공단파라디아 마을돌봄터, 거의푸르지오1 마을돌봄터가 함께했으며, 센터 이용 아동과 지역 아동과 학부모 100여 명과 진행요원 20여 명이 참여했다.행사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재활용 낚시대회, 환경부채 만들기, 재활용 물총 과녁 맞추기, 고무신 날리기, 페이스페인팅, 인절미 공방 등이 있었으며,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아동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했다.행사에 참여한 아동들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선물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아동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선물들이 있어 좋았어요"라고 했으며, 또 다른 아동은 "인절미 만들기 체험이 너무 재미있고 맛있었다"라고 전했다.행사를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날씨도 좋고, 그늘이 많은 공원이라 행사 진행하기 좋았어요. 아동들이 많다 보니 대기 줄이 조금 길었는데 다행히 빠르게 진행되었다. 바람 불고 콩고물이 옷에 묻고 떡 모양도 가지각색이었지만 너무 재미있어했어요. 선생님들과 호흡을 맞춰 인절미 공방을 진행했는데 마치는 시간이 아쉬웠어요"라고 밝혔다.옥계에덴마을돌봄터 관계자는 "학년이 올라가면서 센터를 졸업한 아동들도 참여해 반가웠고, 친구들이 자진해서 마치는 시간에 정리 정돈을 도와주는 모습은 감동적이었다"며 "학부모들과 센터 덕분에 `지구랑 놀Go! 환경지키Go! 팝업놀이터`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했다.이번 행사는 아동돌봄 공백 해소와 복지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자원 활용 등이 목적인 2025년 마을밀착형 공모사업 굿센스(Good+Center+School)로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 지역아동센터 경북지원단이 주관하고 양포초등학교와 옥계에덴마을돌봄터가 주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