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시는 강동지역의 사회적 고립가구를 대상으로 건강한 식사 지원과 정서적 지지를 결합한 `밥톡(Takl)` 사업을 지난 7일부터 본격 추진했다.`밥톡`은 밥 한 끼’와 토크(Talk)를 결합한 명칭으로, 음식을 매개로 한 일상적 대화와 교감을 통해 사회적 단절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이번 사업은 경북행복재단 경북도사회고립예방지원센터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사업은 구미시가 위탁 운영하는 구미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며, 행복기동대가 강동권 원룸 밀집지역(인동동, 진미동, 양포동) 내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 25세대를 직접 방문해 간편 조리식 밀키트와 함께 안부 인사를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행복기동대는 매달 4회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곰탕, 닭갈비 등 한 끼 식사를 위한 밀키트를 전달하고,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한다. 단순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일상적 소통을 통해 대상자와의 관계를 형성하며 정서적 지지까지 함께 제공하는 것이다.한편, 구미종합사회복지관은 식사 지원 외에도 문화·취미활동, 정서지원 프로그램,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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