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봉화군연합회는 지난 25일 지역농업을 대표하는 5개 단체 농촌지도자회, 여성농업인회, 생활개선회, 4-H회와 함께 풍년기원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풍년기원제는 백두대간의 상징 동물인 호랑이가 사는 수목원에서 백두대간 산맥의 기운과 호랑이의 영험한 기운을 빌려 더욱 정성스럽게 드렸다. 또한 백두대간 숲속에서 울려 퍼지는 풍년기원제에서 한농연 도연합회가 소천면 두음리 마을에 헌책 3천권을 기부하는 따뜻한 도서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봉화군 소천면 각금마을 주민들이 전기 공급을 시작하며 큰 기쁨을 느끼고 있다. 그동안 전기가 공급되지 않아 많은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은 이번 전기 공급이 오랜 염원이었던 만큼,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소천면 각금 마을은 지난 25일 분전함을 설치를 완료하고 즉시 전기 공급을 시작해 마을 주민들이 전기를 사용할 수 있어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소천면 분천리 각금마을은 당초 10여 가구에 70여 명의 주민이 살았으나 영동선 설치로 인한 마을 진입로 부재와 고령화가 겹치면서 현재는 3가구만 거주하고 있다. 마을은 도로, 전기, 수도, 가스 모두 부족한 상황에서 전기 마져 공급되지 않아 촛불을 사용하며 생필품은 1시간이 걸려 지게로 운반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지난 2023년 3월 20일, 각금마을 주민들은 생존권을 보장받기 위해 국민청원을 제출해 어려운 상황을 알리며 전기공급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마을 주민들은 지난해 8월, 국민권익위원회에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요구했지만 현장을 확인 후 도로 부재로 시설 설치가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어 10월에는 봉화군과 한국철도공사를 통해 전기사용 요청을 다시 했지만 각종 문제로 인해 마을에 전기 공급이 어려울 것 같다는 답변을 받았다. 하지만 각금마을 주민들은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 지난 1월 15일, 군과 한국철도공사가 현장을 다시 방문, 재조사해 분천~승부간의 예비 전력 3KW를 공급받게 됐다. 비록 한 가구가 사용할 소규모 전기 공급이지만 각금 마을 주민들의 오랜 기다림과 간절한 노력의 결과로 마을 주민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봉화군과 한국철도공사는 이번 소규모 전기공급처럼 앞으
봉화군수 박현국은 지난 25일 저녁 7시 15분, 물야면 개단리 임야에서 발생한 산불 신고를 받고 즉시 공무원과 산불 진화대원들을 인솔해 진화 현장을 지휘했다. 산불이 발생한 지역은 해발 400m에 위치한 가파른 산지로, 강풍과 야간 진화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9.5ha의 임야가 피해를 입고 진화됐다. 야간 진화 작업 중에는 임차한 산불 진화 헬기도 출동할 수 없어, 현장에 투입된 산불 진화대원, 공무원, 각계 기관, 지역 주민들이 힘을 합쳐 불길과 싸우며 지역을 방어했다. 이들의 노력 덕분에 백두산호랑이를 관람하려는 관광객들이 사계절 내내 찾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문수산 일대는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또한, 산불 발생 지역 인근에 위치한 물야면 개단5리 주민 25명은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켜 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켰다. 특히, 산불 발생 지역에서 6km 떨어진 영주 시 부석면에 위치한 천년고찰 부석사에는 국보급 문화재가 보유돼어 있어, 이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이 중요했다. 부석사와 같은 문화재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수많은 관광지를 화마에서 지킬 수 있었던 것은 공무원, 진화대원,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목숨을 건 밤샘 진화 작업 덕분이다. 물야면 김(68)씨를 비롯한 지역 주민들은 “산불 진화에 나선 군 공무원과 진화대원들이 목숨을 걸고 싸운 방식은 국보급 국민 영웅이라 칭송할 만하다”고 전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산불 진화는 공무원, 진화대원, 관련 기관, 주민들이 모두 힘을 합쳐 목숨을 건 결과로, 지역 보호를 위해 모두가 협력한 성과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산불은 지난 25일 저녁 7시 15분에 발
봉화농협 농가주부모임은 지난 18일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사)농가주부모임 전국 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우수 시‧군 연합회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우수 시‧군 연합회장상은 여성농업인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 등을 위해 우수한 활동을 펼친 시군연합회를 대상으로 매년 광역자치단체별로 1곳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박귀옥 회장은 "이번 수상은 회원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촌봉사활동에 적극 참여는 물론 지역사회 봉사와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봉화군은 이달 24~30일까지 계도기간을 설정하고 3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봄철 소나무류 무단 이동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소나무 재선충병의 확산을 막지 위한 조치로 소나무류 취급업체 및 화목 사용 농가 등 1179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나무류 원목 등의 취급·적치 현황 점검, 소나무류 생산·유통 자료 확인, 화목 사용농가의 소나무 땔감 소각 지도 및 이동 금지 계도 등이다. 또한, 소나무류를 허가없이 이동할 경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200만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은 계도기간을 마친 후, 특별단속 기간 중에 적발되는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에 따라 엄중히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한,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예방 나무 주사 사업, 방제 사업, 단속 초소 운영, 산림병해충 기간제 근로자 18명을 배치해 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우정수 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는 데는 군민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소나무류 불법 이동을 근절하고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봉화군 법전면은 오는 28일까지 지역 내 유원지를 비롯한 하천변 일대를 환경정화 활동구간으로 정하고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은 관내 유원지 및 하천변에 방치된 쓰레기와 각종 영농폐기물을 정리해 환경정화 및 하천수 오염원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적십자봉사회, 24일 새마을협의회, 25일 한국여성농업인협의회에서 참여해 보다 깨끗하고 맑은 법전면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26일에는 바르게살기위원회, 28일에는 생활개선회가 참여할 예정이며, 총 50여 명이 릴레이 형태로 환경정화 활동에 동참할 계획이다. 김성필 면장은 "영농철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한 단체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함께 깨끗한 법전면을 만드는데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봉화교육청은 지난 24일 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출전 선수단 12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54회 경북도소년체육대회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북도소년체육대회는 지난 13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총 4주간에 걸쳐 육상, 소프트테니스 외 34 종목이 예천스타디움 및 도내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봉화교육청은 육상 2명, 소프트테니스 등 12명의 선수단을 구성해 소프트테니스는 26~28일까지 구미시 테니스장, 육상은 26~27일까지 예천에서 출전한다. 이날 결단식은 봉화군체육회장, 학교장, 육상부 및 소프트테니스부 감독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단 선서, 격려금 전달, 교육장 격려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영록 교육장은 “봉화 학생선수들이 훈련은 실전처럼, 실전은 훈련처럼 경기에 임해 좋은 결과와 함께 대한민국의 체육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봉화군은 지난 21일 청소년센터 세미나실에서 청렴실천 결의대회와 함께 청소년들과 대화 등 2025년 봉화군청소년지도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해 관심을 끌었다. 이날, 워크숍은 청소년지도위원 역할 및 활동을 안내하고 향후 청소년 선도ㆍ지도, 원활한 소통을 위한 대화를 주제로 소통법에 관련해 소개하는 등 유익한 시간이 됐다. 김경숙 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이 바르고 건강한 성장은 물론 청렴실천 결의 대회를 통한 청렴 행정에 함께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 봉화군청소년지도위원은 지역 청소년들이 보다 행복해지는 것은 물론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선도ㆍ지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봉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봉화생활체육공원 축제무대에서 제79주년 식목기념 나무 나눠 주기 행사에 참여한 주민등 600여 명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정신건강복지센터, 군노인복지관, 봉화요양원, 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군새마을회, 군여성단체협, 군가족센터 위원들이 주축이 돼 마련됐다. 특히, 이날 자살 고위험 시기를 맞아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예방 중요성을 강조며 자살예방 상담 기관별 전화번호가 수록된 전단지와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자살 예방 인식을 높이는 활동을 펼쳤다. 손현정 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명존중의 가치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박현국 군수는 “앞으로도 생명의 소중함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주민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갖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봉화군은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조사, 지가산정, 검증을 마무리하고,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열람및 의견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개별공시지가 산정은 국토부가 매년 공시하는 표준지 공시지가 및 토지가격 비준표를 기준 표준지와 개별토지간 토지특성 차이 가격 배율을 적용한다. 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4월 9일까지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관련기관 검증과 군 부동산가격공시위심의를 거쳐 4월 30일 결정·공시된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4월 9일까지 토지 소재지 읍면 사무소와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정규하 실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지방세 등 세금 부과의 기준이 되는 만큼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들이 관심을 갖고 열람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난 24일 지역 현안 사업 및 미래성장동력 사업 추진에 대한 국비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 중앙 부처를 차례로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주민편익 증진 및 생활환경개선 사업인 △하수처리구역확대사업(물야면 오전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중조솥골)등의 국비 지원에 목적이 있다. 또한, 출향 공무원과 간담회를 통해 민선8기 역점 사업인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 △양수발전소 건립 △스마트팜 단지조성 사업추진에 적극 협조를 주문했다. 앞서 군은 지난 1월 26년 국가투자예산사업 발굴보고회를 개최하고 56개사업, 1031억원을 목표로 경북도, 중앙부처와 협조체계 구축 등 국도비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박현국 군수는 "중앙 부처를 비롯해 사업추진에 연관된 모든 기관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군 역점 사업에 국비 예산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군은 지난 20~21일 이틀간 군청 대회의실에서 노인복지시설 및 기관 종사자 230명을 대상으로 노인인권 보호 및 노인학대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노인의 권리 보호와 학대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노인복지시설과 기관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적극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경북노인보호전문기관의 강사를 초빙해 노인학대의 실태와 다양한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실제 사례를 통해 노인학대의 심각성과 예방을 위한 실천적인 방법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현국 군수는 "앞으로도 노인의 인권 보호와 건강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종사자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봉화군은 다음달 9일까지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안)’에 대한 열람 및 의견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개별주택가격은 건물과 부속 토지 일체를 평가한 가격으로 국토부장관이 결정·공시하는 표준주택가격을 기준, 개별주택 건물, 토지 특성을 비교해 산정한다. 개별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접속하거나 군청 재정과 재산세팀 또는 각 읍면사무소 민원실을 방문해 열람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경우 개별주택가격 의견서를 제출하면 주택 특성, 가격 적정성, 인근 개별주택과 가격 균형 등을 조사해 한국부동산원 검증을 통해 결과를 회신한다. 박덕명 재정과장은 “개별주택가격은 국세 및 지방세뿐만 아니라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소유자, 이해관계인은 기간내에 확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봉화군 도시계획과는 지난 20일 부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한 공직생활 실천을 위한 청렴 실천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신뢰받는 행정 실현과 대민행정 만족도 향상과 청렴 일터 조성에 앞장을 위해 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한 행사였다. 직원들은 직접 부서 사무실 내 청렴 다짐 현수막을 게시하고, 청렴실천 결의문을 낭독하며 및 서명하는 등 청렴한 공직실천을 다짐했다. 도시계획과는 이번 캠페인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앞으로도 월 1회 청렴 친절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청탁금지과 공무원 행동강령 등 청렴 수칙을 공유하고 준수하는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립해 청렴 의식을 높일 예정이다. 오성대 과장은 "앞으로도 투명하고 친절한 업무 환경 조성을 통해 군
봉화군은 지난 19일 내성초등학교에서 어린이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일단 멈춰, 아이 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경찰서, 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봉화JC 등과 협력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운전자 인식개선에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군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운전자들이 반드시 일시정지해 어린이들의 보다 안전한 통행을 위해 속도를 줄이는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박현국 군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어린이 안전책임 문화조성과 앞으로 관련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봉화군은 지난해에도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올해에도 주기적으로 민관과 함께 협력해 어린이 안전 교통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봉화군보건소는 오는 26일까지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예방과 조기 발견홍보를 위해 봉화읍, 춘양면 상설시장을 중심으로 결핵 예방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기침예절 등 결핵 예방수칙 △결핵환자 2명 중 1명은 65세 이상 △매년 1회 무료 검진△2주 이상기침시 결핵검진 안내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국내 결핵 발생은 2022년 기준 과거에 비해 감소했지만 OECD 가입국가 중 발생률은 2위, 사망률 5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환자중 65세 이상 어르신로 매년 증가세다. 군 보건소는 매년 1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검진을 희망하는 경우 신분증을 지참해 결핵관리실을 방문하면 된다. 박현국 군수는 "기침 등 결핵 의심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절밀검진이 중요하며, 결핵 예방의 날을 계기로 결핵 인식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봉화군가족센터는 오는 28일까지 다문화가족 자녀의 성장지원 사업 ‘마음 성장하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다문화가족 자녀를 모집한다. 이번 '마음 성장하기' 프로그램은 그림책 읽기와 전래놀이 활동을 통해 소통과 협력하면서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책읽기 놀이와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사회성과 자신의 감정표현 능력을 키우고 전래놀이는 한국의 전통문화 놀이를 하면서 전통문화를 이해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29일부터 12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30회기 동안 군민행복센터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접수는 오는 28일까지 가족센터 누리집을 통해 받는다. 김경숙 센터장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책 읽기 습관을 기르고, 전통 놀이 활동으로 협동심을 키워서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봉화군의회는 지난 20일 전체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을 대상으로 법정의무교육인 부패방지 및 4대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패방지교육은 청렴연수원 등록 청렴전문강사인 이지문 강사를 초빙해 청탁금지법·이해충돌방지법·행동강령·겸직금지 등 통합교육으로 진행됐다. 철렴전문 이지문 강사는 강의를 통해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을 도모하도록 지방의원의 책임과 청렴 실천 방안을 강조해 관심을 끌었다. 4대폭력예방 교육은 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통합교육 전문강사인 정춘아 강사의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등 4대 폭력예방, 대처 요령 등을 설명했다. 권영준 의장은 “이번 교육은 의회 구성원들이 배려와 존중 문화 조성에 도움은 물론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청렴과 평등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봉화군은 지난 20일 광주호텔에서 열린 ‘교발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보고회'에서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돼 경북도교육청과 함께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정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우수사례는 전국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56개 특구 중 17개 특구가 수상했으며, 경북에서는 봉화군과 포항시가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전국 여러 지자체와 경쟁 속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봉화군과 봉화교육지원청은 이주 사회에 대비한 교육 환경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정책 시행을 통해 △이주․비이주 배경학생을 위한 지역교육지원 인프라를 구축했다.
봉화교육청은 지난 19일 개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 조성과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교통안전·딥페이크 예방 및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내성초등학교에서 봉화경찰서, 봉화청년회의소, 녹색어머니회 등 관련 유관기관과 함께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다 의미를 더했다. 먼저,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에게 어린이 무단횡단 금지, 횡단보도 앞 일시 정지,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 교통신호 준수 등 기본적 교통안전 수칙을 강조했다. 최근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딥페이크를 악용한 범죄가 증가한 가운데, 봉화청년회의소 관계자는 딥페이크 범죄는 심각한 범죄행위가 될 수 있는 만큼 주의를 요구했다. 이밖에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에 이어 서로 존중하는 말 사용하기, 친구폭력 목격 신고하기, 따돌림 없는 학교 만들기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학생들에게 배려하는 문화를 인식하도록 안내했다 이영록 교육장은 "앞으로 어린이들이 활기차게 등교하고, 디지털 시대 속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