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알듯이 담배를 혼자서 끊기는 정말 힘들다. 담배에 포함된 니코틴은 중독성이 강하여 혼자서 아무리 끊으려고 노력하더라도 늪에 빠져 허우적대는 것처럼 점점 더 그 중독에서 헤어나기 힘들어진다. 그래서 애초부터 담배 피우는 것을 배우지 않았더라면 좋았겠지만, 이제라도 끊으려 애쓰는 사람들은 금단 증상 때문에 본인 의지만으로는 금연하기 정말 어렵다.
드론, 재난 대응의 새로운 시대를 열다 기후변화와 도시화로 인해 재난의 빈도와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드론은 이러한 상황에서 신속한 정보 수집과 전달을 통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도구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산불, 홍수, 지진 등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인간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을 빠르게 탐색하여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1. 권오을 두 달 전 쯤 전현직 선출직을 모아 이재명 지지 선언을 하자는 나의 제의에 권오을 전 국회사무총장의 대답은 명료했다. 이재명을 통한 고향 안동과 경북의 획기적 발전을 이뤄내야 한다는 대의에 대해서는 백번 공감하지만 다음과 같은 이유로 아직 말해줄 것이 없다고 했다. 첫째, 민주당에 아는 사람이 없고 둘째, 경북고 선배로 국회의원을 함께 했던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노사정위원회 때부터 거의 매주 자신이 경영하는 고봉 삼계탕으로 밥을 먹으로 오는 각별한 사이이며, 셋째, 가장 큰 이유이기도 했던 유승민의 거취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그 어떠한 말도 해 줄 수 없다는 것이었다.
양산박물관 뒤편 성황산에는 산책로 옆으로 오래된 고분이 줄지어 있다. 이름모를 주인공들의 무덤이 1000여 개가 분표하며 제일 하단에는 김유신장군의 아버지 김서현장군과 어머니 만명부인의 무덤인 부부총이 높이 솟아있다.
최근 카슈미르에서 발생한 테러 사건으로 인도와 파키스탄 사이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전 세계가 또 다른 전쟁 발발을 우려하고 있다. 카슈미르는 핵무기를 가진 양국이 영토와 종교 문제 등으로 첨예하게 대립하는 지역일 뿐만 아니라 미·중 신냉전이 벌어지는 새로운 전선으로 부상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인도와 파키스탄 양국은 연일 소규모 교전을 지속하는 가운데 파키스탄 국방부 장관은 인도의 군사적 침공이 임박했다며 전쟁 발발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2025년 135주년 노동절이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노동절은 노동이 없는 근로자의 날일 뿐이다. 대한민국 헌법조차 노동자란 말이 없다. 그렇다 보니 똑같은 노동자인 공무원은 정상 근무로 쉬지도 못한다. 도대체 뭐가 잘못되어서 이런 이상한 나라가 되었는가? 심각하게 고민할 일인데도 불구하고 수십 년째 수수방관하고 있다.
헌법 제21조 1항 모든 국민은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 결사의 자유를 가진다고 명시하고 있다. 경찰은 합법적인 집회에 대한 최대한의 권리를 보장하는 등 헌법에 정해진 바대로 국민의 기본권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2006년부터 광역권, 초광역권 연합이라는 메가시티 정책이 나왔다. 처음엔 부ㆍ울ㆍ경 메가시티라고 하다가 지금은 행정통합이라 한다. 대전ㆍ충남은 행정통합 하여 충북까지 충청권 메가시티라고 한다. 광주ㆍ전남도 연합 메가시티부터 거론했다. 그런데 대구ㆍ경북은 앞뒤도 없이 시작부터 무조건 행정통합이라고 했다.
최근 10년 동안 북한을 탈출해 국내로 입국하는 탈북민의 수가 급격히 증가해 우리 주변에서도 그들을 쉽게 만날 수가 있다. 그러나 ‘탈북민’이라는 주변의 따가운 시선과 사회주의 체제가 몸에 배어있는 이들의 삶은 평범하지 않다. 그 중 일부는 국내에 정착하지 못하고 재입북하거나 범죄를 저지르는 등 크고 작은 일에 휘말리기도 한다.
안동 서미리에 있는 서간사는 청음 김상헌을 기리는 서원이지만 단출하기 그지없다. 제사와 강학 공간없는 집 한 채만이 퇴락 한 채 덩그렇게 남아 있는 현실은 우리 정치사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 같아 씁쓸하기까지 하다.
먼저 밝히고 싶은 사실은 필자가 올해 선거관리위원회 사무보조원에 지원하기 전까지 나는 재·보궐선거의 존재조차 몰랐다는 점이다. ..
남안동 ic를 빠져나와 10여 분 달리면 의성군 단촌면소재지가 나온다. 필자가 여기서부터 네비게이션을 보면서 병방동 고분군까지 천천히 주위를 살피면서 가다보면 자유농장을 지나 야산아래 도착한다.
부산에서 대마도 히타카쓰항까지는 54km로서 배를타고 2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거리다. 필자는 오전 9시에 탑승해서 11시경에 도착해 주위를 둘러보니 우리나라 지방도시와 별로 다를 것이 없다. 항구식당에서 우동을 시켜먹고 택시를 타고 가까이 있는 벽력(霹靂)신사에 먼저갔다. 왼쪽도로로 통행하는 택시를 타고 도착한 신사는 가슴에 고요한 폭풍을 일으킬 만큼 아득히 잃어버린 고향에 찾아온 느낌을 줬다.
2025년 3월 4일 온종일 진눈깨비가 구슬프게도 내린다. 촉촉한 봄비에 날궂이라도 할 텐데 세상이 어지러우니 막걸리 생각도 사라져 버린다. 7080 세대로서 수많은 갈등의 시대를 살아왔지만, 지금처럼 허무한 갈등은 없었다. 6.25 직후 사상과 이념 갈등부터 빈부ㆍ지역ㆍ세대ㆍ남녀ㆍ노사갈등은 한국사회가 성숙하는 과정이기도 했다.
다가오는 설 명절, 많은 분들이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내고자 할 것입니다. 설은 우리의 전통과 사랑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지만, 한편으로는 화기 사용이 많아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다가오는 설 명절은 가족과 친지가 한자리에 모여 따뜻한 정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입니다. 이 소중한 순간을 더욱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선물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낙동강 페놀사고 35년째, 4대강 보와 녹조창궐 10년째, 을사년 새해에는 낙동강 물관리위원회에서 대구ㆍ경북과 부산ㆍ경남의 낙동강 취수원 문제를 전향적으로 해결해 주기를 바란다. 그동안의 지역갈등과 비현실적인 구미, 안동, 남강, 황강 일방적 취수원 이전과 강변여과수, 무방류시스템 등에서 벗어나 근본적으로 실현 가능한 대안을 강구해야 한다.
개인형 이동장치(PM)란 전기를 이용해 움직이는 저속의 소형 운송수단을 말하는 것으로 일명 ‘전동 킥보드’가 대표적인 개인형 이동장치의 예다.
2025년, 경주가 전 세계의 중심이 될 것입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바로 이곳, 경주에서 열리기 때문입니다.
대구경북특별시 출범이 가시화되면서 행정 통합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2026년 7월 출범을 목표로 하는 이 거대한 행정 실험은 단순한 지역 통합을 넘어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이 역사적인 발걸음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결코 낮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