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주최하고 (재)세종문화재연구원이 주관하는 ‘상주 견훤산성 국가 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가 지난 14일 상주박물관 세미나동에서 열렸다. 이날 학술대회는 총 4가지 주제의 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는 △경북문화재단 문화재연구원 정현호 선임연구원의 ‘상주 견훤산성의 현황과 조사성과’라는 주제 △두 번째 발표는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최관호 연구원의 ‘상주 견훤산성 축성의 특징과 의의’ △세 번째 발표는 세종문화재연구원의 박달석 연구원의 ‘상주 견훤산성의 지정 명칭과 전략적 가치’ △네 번째 발표는 한국성곽연구소 심광주 소장의 ‘상주 견훤산성의 사적지정 가치와 과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보다 정밀하고 정확한 원격감지기술인 라이다(LiDAR)를 활용해 산림생태계 3차원 정밀지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수목원은 지난해부터 최신의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가문비나무, 구상나무, 분비나무 등 우리나라의 주요 침엽수종에 대한 생장 모니터링을 실시해 왔다. 최근 16개 산지(지리산, 계방산, 월봉산, 발왕산, 가리왕산)에 모니터링을 통해 흉고직경, 수관폭 등 생장량 변화를 추적할 수 있는 산림생태계 3차원 정밀지도를 제작했다. 특히, 라이다로 분석한 산림데이터는 연구자가 현장에서 시각적으로 관측하거나 줄자 등 도구를 이용하는 기존 산림조사 방법과 비교해 보다 정확하고 정밀하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디지털 산림공간정보를 구축해 보다 정밀하게 산림생태계 변화를 정보 통신기술을 활용 모니터링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농기계 사고로 인한 재해 피해를 보장해 안전한 영농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4년도부터 ‘농기계 종합보험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농기계 종합 보험료 지원대상은 보험대상 농기계(12종)를 소유하거나 또는 관리하면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만 19세 이상의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다.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자는 농기계 운
의성군은 경북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2023년 민원행정 추진실적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경북도 민원행정 추진실적 평가는 매년 민원제도 및 민원서비스 개선 실적이 우수한 시군의 민원실을 7개 항목으로 평가해 선정·시상하는 제도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17일 김기현 대표 사퇴 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이름이 오르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겨냥해 "'대통령 아바타'를 다시 당 대표를 만들어 본들 그 선거가 되겠나"라고 직격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치 경험 많고 큰판을 다뤄본 사람을 영입해 비대위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윤(석열) 대통령 아바타를 다시 당 대표를 만들어 본들 그 선거가 되겠나"라며 "김기현 대표 실패가 바로 그런거 아니었나"고도 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최근 동해 해상에 풍랑특보가 연이어 발효되고 있는 가운데 경비함정 및 파출소 등 현장중심으로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18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현재 동해안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상태로 해상에는 10~20m/s의 강한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2.5~6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또 방파제 갯바위, 해안가 등 취약지역에는 높은 너울성 파도로 피해가 예상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동해, 울릉 등 각 지역 파출소 중심으로 항포구 선박계류 및 홋줄 연결상태 확인, 해안가 갯바위 등 위험구역 출입통제 및 순찰강화, 위험구역 접근금지 계도 등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긴급상황 대비해 함정, 헬기, 구조대 등 구조세력 긴급구조 태세를 유지중이다. 이와 함께 독도와 동해를 경비중인 경비함은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어선안전조업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원거리조업선을 대상으로 안전해역 대피를 유도중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풍랑특보로 인해 해상, 육상, 해안가 등 각별한 주의를 요하니 월파 및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등은 출입을 삼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성군은 지난 13일 사회복지법인 가정복지회 주최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손순자 효부상' 시상식에서 이춘매(68‧의성군 안평면)씨가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손순자 효부상은 부모부양의식이 약화하는 현시대에서 시부모를 정성껏 봉양한 며느리들을 시상해 효 문화를 확산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 씨는 지난1975년 결혼후 홀시어머니를 48년간 봉양하면서 경로효친사상을 바탕으로, 새마을부녀회장 21년, 여성자원봉사대장 등 지역사회 공인으로 헌신한 점이 평가됐다.
울릉군과 신안군은 지난 1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돼 있는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 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공동으로 건의 활동을 펼쳤다.
군 장병 급식을 배식형 급식에서 10개 이상 메뉴를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는 뷔페형 급식으로 바꾸는 방안이 추진된다. 한 끼 1만3000원 수준의 특식도 매달 제공된다. 국방부는 뷔페형 급식을 시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장병 특식을 연 15회 제공하는 내용 등이 담긴 장병 복무 여건 개선 방안을 17일 공개했다. 군 급식은 현재 밥과 국, 반찬 등 5개 메뉴를 제공하는 배식 형태로 제공되고 있다. 내년에는 치킨, 돈가스, 햄버거, 라면 등을 포함해 10개 이상의 메뉴가 나오는 뷔페형 급식이 전국 13개 부대, 1만7000여 명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제공된다.
호미 반도의 자연과 삶을 주제로 사진전이 내년 1월 14일까지 구룡포 과메기 문화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평소 호미 반도에 관심이 많았던 권혁대(포항교원사진연구회 회장. 구룡포중 교감)작가는 구룡포중학교에 근무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촬영을 시작하였고 과메기 문화관의 도움으로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호미 반도는 포항시 남구 동해면과 호미곶면 구룡포읍 장기면 일대를 아우르는 지역이다. 이 지역의 야생화와 바다 풍경, 주민들의 생활 모습을 촬영한 작품 45점이 전시되고 있다. 이러한 작품들을 통해 호미 반도의 자연 상태가 원시성을 잘 유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고, 해양생물다양성 측면에서 어촌공동체가 자원을 잘 보존하여 해양생태계를 국가적 차원에서 잘 보호하고자 하는 호미 반도 국가 해양 정원사업 필요성에 공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항지진 정신적위자료 추가 소송에 17만여명이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범댜본 공동의장 모성은)에 따르면 대구지법 포항지원 민사부는 지난달 16일 "지진과 시민들의 정신적 피해에 인과관계가 있다"며 "1사람당 최대 3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판결 이후 정부와 포스코홀딩스와 정부가 이의를 제기하며 항소하자 추가 소송인을 모집하고 있는 범대본도 항소했다. 2017년 11월15일과 이듬해 2월11일 두차례의 포항지진은 정부가 추진하던 지열발전소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결론나자 범대본은 "정신적 피해에 대해 1사람당 1000만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산업부 장관 후보자에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명했다고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밝혔다. 안 후보자는 1968년 생으로 대구 덕원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로스쿨 법학 박사 학위를 각각 수료했다. 안 본부장은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지냈고, 2020년 한국국제통상학회 제 25대 회장을 맡았다. 이후 윤석열 정부 초대 통상교섭본부장을 맡아 업무를 안정적으로 수행해왔다.
의성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2일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학습자 및 문해강사 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성인문해교실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성인문해교실 수료식에는 수료증을 비롯한 개근상, 공로상 수여에 이어 시화 작품 시상, 학습자들의 시 낭송과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군은 배움의 시기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한글은 물론 수학, 음악, 미술 및 문화 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실 25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봉화군 법전면은 지난 14일 면사무소 앞 주차장에서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경북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웃돕기성금 모금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소외된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에 지역 내 기관·단체 등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1834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희망 2024를 통해 모금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보내져 생계비, 의료비, 난방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2023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열어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지난 13일 오전 11시,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김천시민프로축구단 2023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임시총회에는 김천시 부시장. 대표이사, 이사, 대의원, 단장 등이 참석했다. 임시총회는 올해 신임된 이재하 단장의 소개로 시작됐다. 이어 전차회의 결의내용 보고 및 하나원큐 K리그2 2023 우승 경과보고가 진행됐다. 우승 경과보고는 영상으로 대체했다.
포항시청년새마을연대(회장 구성민)는 15일 상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이불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이상해 포항시새마을회장을 비롯한 청년연대 회원과 정성학 상대동장 등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취약계층 이웃에 온정을 나누고자 상대동 취약계층 14가구에 겨울철 이불을 배부했으며, 향후 총 40가구를 대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새마을운동중앙회 공모사업에서 선정돼 청년새마을연대 회원이 주체적으로 추진했으며,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해결(탄소중립, 공동체 운동 등)과 각 청년연대만의 목표·비전 수립, 청년들만의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복지사업 추진을 위해 기획됐다.
포항시는 지난 14일 성매매피해상담소 새날과 함께 지역 내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성매매 방지를 위한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성매매 방지 게시물 부착 및 법령으로 정한 사항(크기, 재질, 장소, 문구) 등을 확인하고, 미부착 및 부착된 게시물이 훼손됐을 시에는 부착할 것을 안내했다. 김경미 경북여성현장상담센터 새날 소장은 “성매매 겸업형·신변종 업소가 증가함에 따라 성매매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성매매 행위 근절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군은 지난 14일 군민행복센터 회의실에서 봉화읍 내성리 403-4번지 일원에 조성될 모두의 놀이터 조성사업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부터 한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포항시는 상수도 수도관 및 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 적극적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시는 한파 등으로 인한 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수도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보온재와 헌 옷 등을 채우고 장기간 집을 비우거나 영하 5도 이하의 혹한이 지속될 시 수도꼭지를 약간 틀어 물을 흐르게 하는 등 계량기 동파 방지 예방을 위한 사전 준비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17일 한국마사회 본사를 방문해 정기환 한국마사회장과 면담을 갖고 영천경마공원 2단계 사업 추진과 영천경마공원 건설 현장에 지역 업체 참여 확대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