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호미 반도의 자연과 삶을 주제로 사진전이 내년 1월 14일까지 구룡포 과메기 문화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평소 호미 반도에 관심이 많았던 권혁대(포항교원사진연구회 회장. 구룡포중 교감)작가는 구룡포중학교에 근무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촬영을 시작하였고 과메기 문화관의 도움으로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호미 반도는 포항시 남구 동해면과 호미곶면 구룡포읍 장기면 일대를 아우르는 지역이다. 이 지역의 야생화와 바다 풍경, 주민들의 생활 모습을 촬영한 작품 45점이 전시되고 있다. 이러한 작품들을 통해 호미 반도의 자연 상태가 원시성을 잘 유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고, 해양생물다양성 측면에서 어촌공동체가 자원을 잘 보존하여 해양생태계를 국가적 차원에서 잘 보호하고자 하는 호미 반도 국가 해양 정원사업 필요성에 공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2021년 대한민국 사진 대전에서 수상하는 등 다양한 작품활동에 관심이 큰 권혁대 사진작가는 포항지역 교원들로 구성된 사진동아리 회장으로 지난 10월에도 경북교육청 문화원에서 회원전을 주관하며 교육 현장에서 사진예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권작가는 “전시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호미 반도를 사랑하고 아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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