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농기계 사고로 인한 재해 피해를 보장해 안전한 영농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4년도부터 ‘농기계 종합보험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농기계 종합 보험료 지원대상은 보험대상 농기계(12종)를 소유하거나 또는 관리하면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만 19세 이상의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다.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자는 농기계 운행 및 작업 중 사고 발생 시 농기계담보, 대인·대물배상, 자기신체사고, 적재농산물 등에 대해 보장받을 수 있다.지원대상은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SS분무기, 승용관리기, 승용이앙기, 항공방제기, 광역방제기, 베일러, 농용굴삭기, 농용동력운반차, 농용로우더 등 총 12기종이다. 보험에 관심이 있는 농가는 지역 농·축협 영업점을 방문하면 가입 및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며, 2024년 1월 이후 가입 시 전체 보험료의 70%를 지원받을 수 있다. 김주수 군수는 "앞으로 농기계 사고로 인해 농업인이 경제적·신체적 손해를 입지 않고 안전한 환경에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기준 의성군의 농기계 보험 가입 농가는 240여 농가이고 다음해 지원을 통해 가입농가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