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내 친노(친노무현)·주류 그룹이 정치재개에 나선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에 대한 견제 수위를 높이면서 당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대선패배 책임론이 제기된 이후 공개적인 태도 표명을 다소 자제해온 이들 그룹은 최근 안 전 교수의 4ㆍ24 재보선 노..
새 정부 검찰총장 인선을 놓고 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청와대가 14일 발표할 검찰총장은 대표적인 권력기관장 인선이라는 점 외에 최근 각종 정부 인선에서 약화했다는 평을 듣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탕평 인사' 의지를 짚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는 13일 4ㆍ24 재보선 출마를 선언한 노원병 지역에서 주민들과 첫 상견례를 갖고 지역구 다지기를 위한 행보를 본격화했다. 안 전 교수는 이날 오전 대리인을 통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상계동 일대를 돌아다니며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
진보정의당의 4·24 노원병 지역 재보선 후보로 나선 김지선씨가 13일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마들여성학교와 북부 노점상연합회를 방문했고, 오후에는 주거복지센터와 상계종합사회복지관, 전통시장 등을 ..
허준영 전 경찰청장은 13일 4·24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새누리당 노원병의 현 당협위원장인 허 전 청장은 이미 지난 2월 21일 선관위에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지역에서 표밭을 다져왔다. 허 전 청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안철수 전 서..
정부는 주가조작 범법자의 엄단을 위해 관련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허태열 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결정됐다며 "주가조작 범법자를 엄단할 수 있도록 조사와 적발, 처벌의 전단계에 걸친 제도개선 시..
박근혜 대통령이 현장 '민생 챙기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은 상황에서 현 직제로 대부분의 장관을 임명해 파행을 겪던 국정을 사실상 정상화하자마자 곧바로 현장으로 달려간 모양새다. 박 대통령은 13일 오전 서울 양재동 농협..
영남이공대학교 관광계열 항공서비스 전공첫 졸업생 5명이 항공사 취업에 성공했다. 영남이공대는 항공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40명 정원으로 항공서비스전공을 신설하고 당시 국내 항공인력 배출의 마이더스로 불리던 김은주 교수를 영입한 후 본격적..
실경수상뮤지컬 부용지애 시놉시스 공모전 시상식이 12일 오후 안동MBC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 28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은 ‘2013 실경수상뮤지컬 부용지애’의 스토리를 보완하고자 하는 측면에서 진행됐다. 다각적 홍보 활동으로 총 123편의 ..
10대 청소년이 50대나 60대 이상 고령층보다 돈과 권력의 중요성을 더 높게 평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디지털세대와 기성세대의 사고 및 행동양식 비교연구' 보고서를 내고 "디지털세대가 대단히 현실..
1년 만에 3학기를 이수하고 마지막 4학기는 미국에서 해외현장실습학기로 이수하는 전문대학생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계명문화대학교 아진금형디자인전공 2학년 23명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지난해 3월 계명문화대에 입학해 지난해 방학없이 3학기를 ..
대구가톨릭대가 일반교양과정에 외국어 교과목을 잇달아 개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가대는 이번 학기에 포르투갈어 교과목(2학점)을 신설했다. 포르투갈어는 브라질, 포르투갈, 앙골라, 모잠비크 등 세계 약 2억6,000만 명이 쓰는 언어이다. 2014년 월드컵과 2016년..
계명대학교는 12일 성서캠퍼스 행소박물관에서 투비아 주한이스라엘대사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투비아(사진) 주한이스라엘대사는 이날 강연에서 한국과 이스라엘은 자원부족 국가로 창업을 통한 첨단기술 개발의 중요성 역설하고 “한국과 이스라엘은 자원부족 국가..
올해는 6ㆍ25전쟁 정전협정이 체결된 지 60주년이 되는 해다. 그 동안 대한민국은 세계가 놀랄만한 눈부신 경제 성장을 이루고 OECD 회원 국가로 우뚝 서는 등 국제적 위상은 한껏 높아졌다. 그러나, 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라는 현실은 아직도 그대로다. 6ㆍ25전쟁 정..
경북 경산에서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학교폭력을 견디다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011년 12월 대구 중학생 권모군이 학교폭력으로 고통을 받다가 자살한 이후 정부 차원에서 학교폭력 예방대책이 수없이 나왔으나 별 효과가 없었다는 얘기다. 숨진 최모(15)군은 20..
LH공사(이하 공사)가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이하 산단) 토지보상 기준을 2009년에서 2008년으로 하향 조정하려고 하자, 편입지주들이 터무니없는 조치라고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공사가 평가 기준연도를 뒤로 미루겠다는 이유를 보면, 2009년에 개정된 토지보상법을 ..
포항시 장기면과 구룡포 그리고 호미곶 해안가 주변에 있는 소나무가 무차별적으로 벌목되고 있다. 이유를 보면, 포항시가 건축허가를 내주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실상 펜션 형이다. 해당 행정부서는 적법한 절차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주장에 대한 것을..
우리나라 정부의 금연 정책 강도나 수준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 가운데 최하위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주로 다른 나라들에 비해 지나치게 싼 담배 가격과 느슨한 광고 규제 등이 이유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3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우리..
위암 수술을 받은 환자에게 빈혈 발생이 잦은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임철현·김상우 교수팀은 2006년 1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서울성모병원에서 조기 위암으로 위 절제 수술을 한 161명(남 113명, 여 48명..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3일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국 없는 날’로 지정해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이는 국, 찌개, 면류 등 국물 요리가 나트륨 섭취의 주범이라는 점을 알리고 국물 섭취를 줄이는 식습관을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식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