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교섭 기능 이관을 둘러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외교통상부의 정면충돌이 다른 정부부처로 확산할지 주목된다. 외교부처럼 헌법 해석을 놓고 논란이 벌어질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조직의 근간이 무너지고 해당 분야의 경쟁력이나 시장원리 등이 심각하게 훼손될 ..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인선 시계'가 조금씩 느려지고 있다. 애초 4일로 예상됐던 후임 총리 후보나 청와대 비서진 인선이 무산된 가운데 5일에도 인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당선인의 한 측근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늘 인선이 있을 가능성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정부조직개편안의 원안을 사수하기 위한 총력 태세에 들어갔다. 지난달 3차례 걸쳐 발표한 정부조직개편안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의원입법 형태로 발의되면서 공이 국회로 넘어갔지만 인수위는 자체 인력을 국회로 보내 원안이 최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2월25일 취임을 눈 앞에 두고 꼬리를 무는 난제들로 첫 시련기를 맞고 있다. 초읽기에 들어간 북한의 3차 핵실험이 한반도 정세를 초긴장 국면으로 몰아넣고 있는 가운데 대내적으로는 새 정부 출범도 전에 집권구상에 이의를 제기하는 반론이 ..
국회가 5일 '박근혜 정부'의 골격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한 심사에 본격 착수했다. 주무 상임위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문가 공청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한 데 이어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현행 15부2처18청인 정부 조직을 17부3처17청으로 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국무총리를 비롯한 조각 인선이 늦어지면서 오는 25일 취임식 직후 새 정부의 정상 출범이 가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거 정부 사례를 보면 대통령 취임식 직후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에서 처리되고 후속으로 조각 인선이 이..
봉화군 보건소가 주도적이고 획일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방문보건 사업이 만성질환 노인들은 물론, 취약 계층, 장애인등에게 삶의 질 향상 등 크게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담당자 등 11명으로 구성된 군 보건방문 팀들은 10개 읍면관내 3000여명의 ..
계명문화대학이 1일 대학 본관 시청각실에서 후학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대학에 후학사랑 장학금을 기부한 김남석 총장, 박병희 교수, 이재녕 교수, 하태준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장학금은 평소 면학에 정진..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시 마셴(麻線)향 마셴촌에서 지난해 발견된 '지안 고구려비'에 대한 분석 작업이 활발하다. 아직 실물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국내 주요 고대사 학회들은 잇따라 학술회의를 열고 중국이 공개한 탁본 자료에 대한 초기 검토 작업을 벌이고 ..
대구가톨릭대학교 경영대학원 차이나포럼 제17기 수료식이 4일 오후 대구가톨릭대 최요한관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서 지난 1년간 교육과정을 이수한 32명이 수료증과 상장을 받았다. 대구가톨릭대 차이나포럼은 중국전문가 양성을 위해 개설한 교육과정으로, 지..
친일 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 강제동원희생자 등 지원위원회,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 특수임무수행자보상심의위원회….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등 남북대결, 권위주의 통치하에서 발생한 비극적 사건의 진실을..
문화재청은 사전 예방적 문화재 상시 보존관리를 위해 국가지정을 포함한 전국 2천여 곳의 문화재를 대상으로 예산 약 84억 원을 투입하는 올해 ‘문화재 돌봄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말했다. 이 사업은 관리가 상대적으로 소홀한 지정ㆍ비지정 문화재에 대해 주기..
"제가 영국에서 조선에 온 지도 올해로 꼭 40년이 되었습니다. 그간 내가 보았던 조선! 생각해보면 그것은 실로 한편의 활동사진입니다. 이 40년간 나는 보면 볼수록 조선 그 자체가 심오하게 여겨져 흥미를 더해 가게 되었습니다. 조선의 전도는 도대체 어떻게 되어 ..
관급공사는 바로 주민들을 위한 공사이다. 그리고 해당지역의 발전과 직결되고, 나아가 지역민들의 행복함과 관광을 위해 지역으로 사람들을 부르기 위한 공사이다. 이럴수록 대형 관급공사는 최대의 안전이 보장돼야 한다. 그리고 관급공사는 시ㆍ도민들이 낸 세금으로..
지난해 4월부터 고혈압, 당뇨병 환자들이 의원에서 관리를 받겠다는 의사를 밝히면, 종전의 본인부담 30%에서 20%(진료 때 920원)을 경감시키는 제도를 시행했다. 그리고 주 상병이 본태성이거나 비의존성 당뇨병 환자 외 65세 이상 1회 진료 때는 본인 부담이 2,500원..
2월 임시국회가 개원했다. 이번 임시국회의 최우선적 과제는 박근혜 정부의 뼈대를 이룰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하는 일이다. 이를 위해 새누리당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제시한 정부조직 개편안을 반영한 정부조직법 개정안 및 관련 법안을 이미 국회에 제출해 놓..
윤리와 청렴을 서당 훈장님의 훈계말씀이나 가난한 선비의 삶 같이 받아들여서는 안된다. 더 잘살기 위해서, 더 많이 벌고 더 화려하게 잘 살기 위해서 윤리와 청렴이 필요하다. 왜 그럴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개선과 혁신이 선택이 아..
이대목동병원 심장혈관센터는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자들을 위해 설 음식별 열량을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는 '설 차례상의 칼로리 구성표'를 만들었다고 5일 밝혔다. 설 음식은 3대 영양소인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과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하지만, 대부..
TV 앞에 장시간 앉아 있는 일이 남성의 정자 생산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공중보건대학원 박사 과정에 있는 오드리 개스킨스와 동료 연구원들이 18∼22세 건강한 청년 189명을 상대로 수년 간 운동과 식사가 정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국내 연구진이 치아뿌리를 만드는 세포와 단백질을 발견해 치아와 치주조직 치료의 가능성을 열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조의식 전북대 교수팀이 동물실험을 통해 베타카테닌 단백질이 치아뿌리을 형성하는 '상아모세포'의 분화를 결정한다는 사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