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보건소가 주도적이고 획일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방문보건 사업이 만성질환 노인들은 물론, 취약 계층, 장애인등에게 삶의 질 향상 등 크게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담당자 등 11명으로 구성된 군 보건방문 팀들은 10개 읍면관내 3000여명의 취약계층, 만성질환자를 대상, 각 마을을 찾아 포괄적인 건강을 파악하며 다양한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차 상위계층가정들의 만성질환자를 비롯한 노인장애자, 임산부, 영유아, 다문화가족, 독거노인 다문화저소득층 등에 대한 기초 검진, 건강 상담 등 수시, 정기적으로 방문해 건강을 관리해주고 있다. 이로 인해 고혈압이나 당뇨병, 이상저 지혈증 등 예방관리 사업을 통한 심뇌혈관질환(뇌졸중, 심근경색증 등)과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 중증합병증 등을 감소시키는데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20도를 오르내리는 기록적인 혹한 속에도 이들 팀들은 담당별 호별 방문하면서, 만성질환자들을 가족과 같이 따뜻이 보살펴 온 것으로 알려져 더욱 귀감이 되고 있다. 더구나 방문보건 팀들은 만성질환들의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말벗을 통한 외로움 치유, 주변 환경 정리까지 도와주는 등 이들의 마음한가운데는 이미 깊숙이 자리매김하고 있는 실정이다. 고혈압 등 지체장애 6급인 남영남(80,봉화읍)할머니는 “평소 몸이 불편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군 방문보건 팀들의 친절한 도움으로 지금까지 살아가고 있다”면서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김순자 보건담당은 “앞으로 취역계층과 장애인에 대한 건강생활실천사업, 심뇌혈관질환 관리사업 등을 비롯한 포괄적인 사업을 통해 질 높은 방문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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