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이 1일 대학 본관 시청각실에서 후학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대학에 후학사랑 장학금을 기부한 김남석 총장, 박병희 교수, 이재녕 교수, 하태준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장학금은 평소 면학에 정진해 모범이 되는 학생과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학업에 매진한 20명의 학생에게 총 1,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학사랑 장학금은 총동창회에서 기부한 교외장학금 600만 원과 김남석 총장의 부인 반미자 여사와 건축인테리어과 이재녕 교수, 유아교육과 박병희 교수가 기부한 장학금의 이자수익 중 50%는 다시 장학금으로 적립하고 나머지 50%로 마련된 교내 장학금 500만 원으로 마련됐다. 특히 교내 장학금은 지난 2009년 3월 후학들을 위해 써 달라며 건축인테리어과 이재녕 교수가 기부한 1억 원과 2009년 4월 김남석 총장의 부인 반미자 여사가 2007년 3월 총장 취임후 받은 월급중 생활비만 제외하고 모아 기부한 1억 원, 또 2010년 12월 유아교육과 박병희 교수가 대학 초빙교수로 임용이 되던 지난 2004년 제자들을 위한 장학금 기부를 결심하고 그해부터 7년간 자신이 받은 봉급의 일부를 떼어 매달 적립해 모아 기부한 1억원의 이자로 마련된 것으로 후학사랑의 뜻이 담겨있어 그 의미를 더했다. 김남석 총장은 “최근 교수, 직원, 동문, 학생 등 많은 사람들이 후학사랑 장학금 기부에 앞장서고 있다.”며, “대학도 이들의 아름다운 나눔 정신을 깊이 새겨 최근 5년간 등록금을 동결 및 인하한 가운데서도 장학금을 확충하는 등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는 학생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은 지난 2009년부터 기부 활성화를 위해 기부금액에 따라 의전은 물론 명예의 전당을 마련하여 기부자의 이름을 동판에 새겨 보존하는 등 건물 및 강의실 명명, 장학기금 명칭도 부여하는 특별 예우를 하고 있으며 관련 사이트를 개설해 장학금 확충을 위한 노력으로 매년 5억여 원의 장학금을 유치하고 있으며, 이에 힘입어 장학금 지급액도 매년 늘려 지난해는 140억 원의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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