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는 지난 11일 ‘제281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경북도 내년 예산 규모를 당초 보다 114억원 감액된 7조 9천706억 원(일반회계 6조 8천338억 원, 특별회계 1조1천368억 원)으로 통과 시켰다. 경북도교육청은 특별회계는 33억여 원이 줄어든 3조 6천991억 원 규모로 내년 예산안이 결정됐다. 경북도의회 앞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태식)는 지난 1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인 최병준(경주시, 교육위원) 의원을 위원장으로 강영석(상주시), 도기욱(예천군), 이정호(포항시), 한혜련(영천시), 정상구(청도군), 윤종도(청송군) 의원 7명의 계수조정위원회를 구성하고 계수조정에 들어갔다. 계수조정위원회는 이날 밤늦은 시간인 11시까지 열띤 논쟁과 토의를 거치는 등 오랜 진통 끝에 사업효과가 없는 행사성 경비는 과감히 삭감하고 도청이전에 따른 정주기반 구축과 지역 균형발전,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도민안전과 서민
경북도교육청은 13일 교육부가 주최한 ‘제13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공모전’ 초등부문에서 전국 최다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는 전국의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에서 우수한 초등학교 40교, 중학교 30교, 고등학교 30교 등 100여개교를 선정해 시상하는 전통 있는 대회다. 우수학교에 선정된 학교에 대해서는 교육부장관 인증패, 기관표창 및 상금이 수여 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회를 통해서 학교 교육과정을 홍보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가진다. 경북도교육청은 올해 교육부에서 요청한 총 17교(초 8교, 중 5교, 고 4교)를 출품한 결과 총 9교(초 6교, 중 2교, 고 1교)가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경상도내에 유통 중인 농수산물이 방사능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말까지 도내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농산물과 수산물 130건을 직접 수거해 방사성물질을 검사한 결과, 모든 식품에서 방사성물질인 세슘(134Cs+137Cs)과 요오드(131I)가 검출되지 않았다.
.경북도는 지난 11일 ‘경북도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열어 경주 제내일반산업단지와 구미 고아제2농공단지 등 2개 산업단지 계획을 심의ㆍ승인했다. 이번에 승인된 구미 고아제2농공단지는 구미시 고아읍 오로리 일원에 2017년까지 263천㎡의 농공단지를 구미시장이 공영개발로 조성해 50여기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고아제2농공단지는 구미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부품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전자부품, 컴퓨터, 전기장비 제조업,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등 다양한 업종이 입주하게 되며 폐수배출 관련업종은 입주가 제한된다. 이에 따라 중소규모 기업들의 공장용지 수급에 숨통이 터일 전망이다. 또 경주시 외동읍 제내리 일원에 조성되는 제내일반산업단지는 ㈜오토텍외 12개사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해 2018년까지 713억 원을 투입, 37만4천㎡의 규모로 산업단지를 조성해 지역에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관련 제조업을 집단화ㆍ계열화함으로써 생산과 물류체계의 개선을 통해 비용절감과 생산성을 향상하는 등 기업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치업종은 금속가공,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등이다. 한편, 경북도는 미분양 용지 급증으로 2013년 이후 산업단지의 진입도로 국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등 기업 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실수요 기업들이 최대한 저렴한 공장용지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이장식 도시계획과장은 “앞으로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공장용지를 적기에 공급하고 또한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에도 관심을 가지고 친환경적인 산업단지로 조성되도록 하여 기업과 지역이 상생하고 주민생활권내 안정적인 일자리를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재현 기자 njh@gsmnews.kr
경북도는 코레일, 청도군, 청도프로방스와 함께 오는 18일 코레일의 대표 자유여행패스인 ‘내일로 티켓’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을 초청해 ‘청도 내일로 불빛축제’를 개최한다. ‘청도불빛열차’를 전국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청도불빛열차를 타고 청도프로방스로 이동해 ‘야간DJ클럽’, ‘초청가수공연’, ‘희망 풍선 날리기’ 등의 이벤트로 펼쳐진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천하장사 출신 방송인으로 최근 ‘SBS 백년손님’에 출연해 인기를 끌고 있는 이만기 씨와 ‘제리 장모’ 최위득 여사가 참가해 ‘청년 희망 메시지’를 전하며 축제를 함께 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0월 16일 개통한 ‘청도불빛열차’가 청춘남녀 직장인, 연인커플들은 물론 동호회 모임, 가족 단위 등 다양한 계층에서 참여하는 이색적인 나들이 코스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열차는 일주일에 한 번만 운행하는 코스임에도 지난 11일 기준 1천547명이 이용하는 등 대구와 경산, 청도를 잇는 통근열차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 독도정책관실은 13일 올해 주요 상과로 ‘독도의 정책토대를 구축하고 해외홍보 교두보를 마련한 것’을 꼽았다. 독도정책관실 신순식 정책관은 “광복 70주년, 한일 수교 50년을 맞은 2015년의 독도는 일본 우경화의 가속에 따른 침탈야욕이 더욱 노골화된 한 해였다”면서 “이에 맞서 경북도는 평화의 섬 독도를 확산하기 위해 독도위원회를 구성해 학술적인 내실을 다지는 한편 재미한국학교협의회인 ‘낙스(NAKS)’와 독도 홍보협약을 체결해 독도 도발대응을 위한 학술적이며 조직적인 체계를 마련한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올해 들어 일본은 지난 2월 시마네현 현민회관에서 내각부 정무관을 비롯해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위 ‘죽도의 날’행사를 개최하면서 도발한 바 있다 또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 18종 전체에 독도를 기술하고 있으며 ‘한국이 독도를 불법점거하고 있다'는 등의 왜곡된 내용을 실어 2세들에게 가르치는 만행도 스스럼없이 감행했다. 특히 외교청서와 방위백서에서 독도를 자기네 영토로 명시하는가 하면, 지난 9월에는 집단자위권 발동과 관련한 ‘신안보법’을 통과시켜 독도뿐만 아니라 인접국가에 대한 군사적 위협을 노골화하고 있다. 이에 대해 경북도는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확고히 하고 전년도에 비해 42% 늘어난 86억 8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독도 영토주권 수호를 위한 각종 사업을 펼쳤다. 학술분야에서 기존의 독도수호 법률자문위원회를 확대 개편해 국제법, 역사, 정치외교, 자연과학분야를 망라한 13인의 전문가들을 초빙, 독도위원회(위원장 정재정, 전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를 구성해 지속적인 독도정책 입안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홍보분야에서는 미국 전역의 1천여 개 한인학교협의회인‘낙스(NAKS)’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조직적인 해외 독도홍보를 위한 발판을 구축했다. 특히, 독도를 대표하는 킬러콘텐츠 제작을 통해 독도사랑의 정신을 널리 알리는 3D 애니메이션 제작 사업과 독도박물관의 노후된 전시시설 정비를 통해 전시공간의 고급화, 전시콘텐츠 및 장르의 다양화, 전시 디자인 및 설비의 첨단화 등 독도박물관 리모델링 사업을 착수했다. 이 밖에 독도수중촬영대회를 개최해 독도 주변 바다 속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일본의 신안보법 통과와 관련 모리모토 신지(森本?治) 민주당 참의원을 초청해 학술대회를 가졌다. 또 국내 유명가수를 초청해 울릉도에서 독도 어울림 한마당행사를 열고, 독도 홍보버스를 제작해 전국을 순회하면서 독도 문화 예술의 섬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이와 함께 미국 버지니아주 동해병기법안 통과의 주역인 '사단법인 미주한인 목소리' 피터 김 회장의 '동해백서' 출판 기념강연 및 사인회를 가지면서 독도의 주권 지키기에 앞장섰다. 아울러 '2016 독도 고지도 영문달력' 2천500부를 52개국 2천500명의 외국인과 단체 특히 31개국 대사 및 영사에게 배부했으며 일본 역사학자 구보이 노리오(久保井規夫) 교수가 독도가 한국 땅임을 보여 주는 소장 자료 고지도·고문서 등을 국회의원 회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독도 홍보에도 주력했다. 이와 함께 올해 초 지난 10년간의 대입수능 출제문제를 전수 조사한 결과 전체 약 8천여 문항 가운데 3문제가 출제된 것을 확인하고 출제빈도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그 결과 2016년 대입 수능에서 1개 문제가 출제되는 성과도 거뒀다. 신순식 독도정책관은 “지난 한 해 이벤트성 행사를 지양하고 독도수호를 위한 학술적 이론구축과 해외홍보에 역점을 뒀다”면서 “2016년에는 이를 바탕으로 독도수호에 한치 빈틈이 없도록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는 일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도와 울산시 울주를 잇는 운문령 터널 공사가 지난 12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에서 진행된 이날 기공시에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강길부 국회의원, 이지헌 울산시부시장, 윤성규 경북도 건설소방위원장, 이승율 청도군수, 신장열 울주군수,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축하를 보냈다. 이번 공사는 2019년까지 4년간에 걸쳐 총 사업비 479억 원이 투입되며, 2.4k m(경북1.36km, 울산1.04km)의 운문령 고갯길을 터널화(1천930m) 하는 사업이다. 이 도로는 산악지역의 고갯길과 노폭이 협소하고 급경사, 급곡각으로 인해 차량통행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겨울철 강설로 인한 교통두절로 주민 통행에 많은 불편과 산업물동량 수송에 어려움이 있어 대구, 경북지역 기업인들과 주민들로부터 조기착공 요구가 이어져 왔다. 공사는 경사가 심한 운문령 고갯길은 터널(1천930m)로 하고 나머지 접속도로는 자연과 조화되는 친환경 도로로 건설할 계획이다. 운문령 고갯길이 터널 길로 바뀌면 경산(진량, 자인)공단과 대구지역 주변공단에서 울산지역 산업단지간 산업물동량 수송원할로 물류비용이 절감돼 산업단지 분양 등 기업유치 활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예산 12조 원 시대를 맞은 경북도가 내년 하천사업에도 역대 최대 국비가 확보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재해 없이 도민의 풍요로운 삶을 추구하는 경북도의 하천정비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내년 지방하천정비사업 등 하천분야에 국비 2천70억을 확보했다. 세부내역으로는 지방하천정비 886억, 국가하천정비 570억, 소규모댐건설 141억, 국가하천유지보수 88억, 댐직하류하천정비 121억, 운문댐 치수능력 증대사업 264억 원 등을 확보해 하천 치수안정성 확보 및 친수시설 설치에 투자된다. 특히 전국에서 최초로 추진되는 소규모댐(봉화댐) 건설사업 등에 141억 원의 국비가 확보됨에 따라 내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수몰지 보상 등의 사업이 본격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이번 성과는 도(道)가 열악한 지방재정을 감안해 국비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지역 국회의원 및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조를 유지하고 노력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박동엽 하천과장은 “이번 국비확보를 위해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다”면서 “그 결과 지방하천정비사업 국고보조금을 전국 16개 시ㆍ도 에서 최다 확보(6천383억 원 중 886억 원, 13.88%)했고 신규지구 10지구(총사업비 3천억 원)가 선정되면서 전국에서 최다 국비확보라는 쾌거를 이룬 것”이라고 말했다. 하천사업이 다른 SOC사업과는 달리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직결되는 만큼 지속적인 투자확대가 요구되고 있는 분야여서 이번 성과의 의미는 남다르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도는 과거 자연재해는 천재지변으로 인식하고 불가항력이라 여기며 살던 때를 불식시키고 지속적인 투자확대로 수해상습위험지구 등 하천재해 취약요소를 제거하고 홍수방어능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김관용 지사는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만큼 하천사업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고 완벽한 사업 추진에 전 행정력을 동원해 매년 수해피해로 국가재정이 재투입되는 악순환을 하천사업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재해로부터 안전한 경북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농협경북지역본부가 아름다운기탁으로 ‘우리문화재찾기’에 동참했다. 경북도는 지난 11일 도지사 접견실에서 농협경북지역본부(본부장 최규동)로부터 경북도 문화주권 회복을 위한 후원금 1억 원을 기탁 받아 (사)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에 전달했다. 문화재찾기 운동은 경북도가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민ㆍ관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후원금은 2012년 경북도와 농협, 운동본부 3자간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출시한 ‘문화재 사랑 통장’에서 조성된 금액이다. 당시 경북지역본부는 ‘문화재 사랑’ 통장을 출시해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총 5억 원을 조성해 (사)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에 후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이번이 네 번째 전달되는 후원금이다. 지금까지 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에는 법인의 임원과 운영자문위원께서 5억 5천만 원을 기부했고 경상북도 공무원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6천300만 원, 지역 상공인 등 많은 분들의 기부로 4년여 만에 총 6억 5천200여 만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한편, (사)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는 올해 우리문화재찾기서명운동 전개, 국외소재문화재찾기 캠페인 제작ㆍ방영, ‘영남지역 문화재의 국외 반출과 관리방안’에 대한 학술행사, ‘우리 곁을 떠난 문화재 또다른 탄생’ 문화재 재현작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해외로 반출된 소중한 우리문화재찾기운동을 활발히 펼쳤다. 김시일 문화유산과장은 “내년도에도 세계 각국의 박물관에 전시된 우리 문화재를 온 도민의 힘을 모아 제자리로 돌려 놓아야 하는 소명을 가지고 국외소재문화재 찾기사업 및 국외소재문화재찾기실태조사 등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도가 지역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행복주택사업으로 김천시 410호, 마을연계형사업으로 청송군 100호, 봉화군 190호를 포함 도내 전체 700호의 임대주택 건설사업을 추진한다. 행복주택사업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대중교통이 편리하거나 직주근접이 가능한 곳에 건설되며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마을연계형사업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공공임대주택 건설과 지자체와 지역주민의 협업을 통해 골목길 정비, 소공원 조성, 마을회관 신설 등의 공공시설 확충과 각종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등 지역재생을 위한 마을계획을 수립?시행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이다.
한국도로공사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상에 있는 청통휴게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동절기 내방 고객에게 건강을 위한 따뜻하고 맛도 좋은 숭늉을 무료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숭늉은 단당류 중 특히 덱스트린 성분이 많아 소화불량에 걸리는 사람에게 안성맞춤이며, 항산화 작용에 의해 산성체질을 알칼리성으로 중화하며, 쌀눈에 많이 함유된 성분인 가바라는 신경을 안정시키고 지방분해를 촉진시켜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희규 소장은 “지난해 내방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고객 감동을 위해 숭늉 무료 제공서비스를 실시하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따뜻한 감동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14일 오전 8시 30분 시청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스마트전략간부회의’에 참석해 지역의 주요 현안과제에 대해 부서장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토론.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영천향교 국학학원 서예·문인화 전시회가 개최됐다.올해로 25회째를 맞는 서예·문인화 전시회 9일 개막식에는 김영석 시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향교로서는 전국 최초로 평생교육문화사업을 시작한 영천향교 부설 국학학원은 한학반, 서예반, ..
지난 11일 경상북도 주최로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15년도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성과발표대회’에서 영천시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북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지원단의 기술지원으로 빛을 더 발할 수 있었으며, 시군 보건소장 및 사업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담당자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정보도 공유 했다. 시는 심장질환으로 인한 표준화 사망률이 경북이나 전국보다 높고 10대 사인에 만성질환이 4개가 포함돼 있어 이 악순환의 고리를 선순환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맞춤형 통합건강관리서비스와 12주 자가관리프로그램, 고혈압과 당뇨병 순회 건강강좌, 대대적 홍보캠페인으로 변화 가능한 생활습관을 바꾸고자 노력한 결과이다. 주민이 앞장서고 공공기관이 지원하는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고(go!)구마 프로젝트에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가진 사람이 참여해 실천하면 건강박사가 되고 더 나아가 건강리더가 되면 집집마다 하하호호 웃음꽃이 핀다고 해 좋을 호(好)자를 써서 ‘주민 주도형 가가호호 건강박사 프로젝트’라고 했다. 이 프로젝트는 올해 경북도 정부3.0 정책 추진 공모에서 우수사례로 10위 안에 선정, 우수성이 인정됨에 따라, 지속적 추진으로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에도 보건복지부 우수기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한국의 수출을 견인하고 있는 철강, 석유화학, 섬유업계는 올들어 수출 물량 감소와 가격 하락 등으로 가장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이같은 결과는 최근 열린 산업통상자원부의 간담회에서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1일 오후 무역협회 회의실에서 어느 해보다 힘든 시기를 보낸 철강, 석유화학, 섬유업계의 수출 경쟁력 제고 방안을 모색키 위한 수출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수출부진 및 세계 경기둔화, 저유가, 엔ㆍ유로화 약세 등 세계 경기적인 요인뿐만 아니라 중국의 공급과잉 등으로 수출둔화세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어 민관이 총력 대응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철강산업의 경우, 수출 물량은 소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출 단가가 전년대비 13.5% 급락함에 따라 11월까지 수출이 전년대비 14.4% 감소한 278억 달러이다. 이와 관련, 철강협회 관계자는 “최근 나라마다 보호무역 색채가 짙은 무역정책을 쓰는 바람에 우리나라의 철강 수출이 더 고전을 하고 있다”면서 “중국 경제성장 둔화 및 세계 경기부진 등으로 당분간 수출증가는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어두운 전망을 했다.
지난 주말 새벽 영덕 축산 동방 15마일 해상에서 화재어선을 포항해경이 구조했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새벽 3시30분께 후포선적 B호(27t, 채낚기, 승선원 11명)에서 배전반에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며 선장 박 모(61)씨가 선박통신기를 통해 구조를 요청했다. 포항해경은 사고선박 B호와의 교신에서 화재는 발생한지 5분만에 진화됐으나 엔진시동이 걸리지 않아 표류있다고 연락을 받고 해상 날씨상황을 고려해 당시 경북동해바다에서 경비임무를 수행중인 1천 t 급 경비함 1510함과 1008을 사고현장에 급파했다. 사고당일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생, 파도가 6여m 로 높게 일어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동걸)은 지난 11일 상주지역 내 Wee클래스 운영학교 14개교와 함께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5년 한 해 동안 총 4차례 협의회를 통해 정보교류의 장을 열었으며 대상관계이론을 활용한 청소년 및 부모상담 방법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으며 New-Start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협의회를 통해 학업중단예방 및 학교적응을 도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찾아가는 Wee클래스 합동 컨설팅을 통해 현장에서 생동감이 넘치게 정보교류를 할 수 있는 장을 여는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했다.
상주시는 지난 9일 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강철구 부시장 등 관련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상주 행복공감연구회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총 11개 팀에서 제출한 성과자료를 창의성 등 4개 항목으로 1차 서면평가를 실시한 후 선정된 6개 팀의 성과자료를 발표했다. 2015년 상주 행복공감연구회 최종 심사결과 ‘권역별 낙동강 주변 관광지 연계와 시너지 효과 창출 방안’이라는 과제로 발표한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2개 팀이 우수상을, 3개 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민이 행복하고 공감하는 정책발굴을 위해 결성된 상주 행복공감연구회는 2014년에 29명 7개 팀을 시작으로 2015년 현재 15명을 추가 모집, 44명 11개 팀으로 구성돼 운영 중이다. 당면과제인 한방산업단지 활성화 방안을 공통 연구과제로 지정하고, 여기에 자율 과제를 포함해 1년 동안 연구하고 창의적인 정책제안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철구 부시장은 “직원들의 아이디어 하나가 상주의 발전의 동력이 된다는 점을 명심하고 앞으로도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노력을 경주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주시가 본격적인 스마트 시대를 연다. 상주시는 주민자치센터와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공공와이파이존을 구축했다. 시에 따르면 2013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보건소, 중앙시장, 동주민센터 등 공공시설 32개소에 공공 와이파이존을 구축했고, 올해 읍면사무소, 상주역 등 36개소에 추가로 구축해 총 68개소 127대의 무선접속장치(WiFi AP)를 설치하고 12월 초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공공 와이파이 무선접속장치가 설치된 장소에서는 가입한 통신사와 상관없이 무선네트워크를 'Public WiFi Free'로 설정하면 누구나 무료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조병두 공보감사담당관은 “공공 와이파이 구축사업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정보를 공유해 소통과 공감의 장을 열어가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가계 통신비 경감과 함께 관광객의 편의제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들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공공 와이파이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은 14일 오전 농업기술센터 흥해청사에서 열리는 '2015 포항농업대학 졸업식'에 참석하고 오후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 강당에서 열리는 ‘한국자유총연맹 포항시지회 2015년 자유수호 한마음 대회 및 사업평가대회’에 참석해 축하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