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치억기자] 상주시가 본격적인 스마트 시대를 연다.상주시는 주민자치센터와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공공와이파이존을 구축했다. 시에 따르면 2013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보건소, 중앙시장, 동주민센터 등 공공시설 32개소에 공공 와이파이존을 구축했고, 올해 읍면사무소, 상주역 등 36개소에 추가로 구축해 총 68개소 127대의 무선접속장치(WiFi AP)를 설치하고 12월 초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공공 와이파이 무선접속장치가 설치된 장소에서는 가입한 통신사와 상관없이 무선네트워크를 `Public WiFi Free`로 설정하면 누구나 무료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조병두 공보감사담당관은 “공공 와이파이 구축사업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정보를 공유해 소통과 공감의 장을 열어가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가계 통신비 경감과 함께 관광객의 편의제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들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공공 와이파이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