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황재이기자]지난 11일 경상북도 주최로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15년도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성과발표대회’에서 영천시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경북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지원단의 기술지원으로 빛을 더 발할 수 있었으며, 시군 보건소장 및 사업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담당자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정보도 공유 했다.시는 심장질환으로 인한 표준화 사망률이 경북이나 전국보다 높고 10대 사인에 만성질환이 4개가 포함돼 있어 이 악순환의 고리를 선순환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맞춤형 통합건강관리서비스와 12주 자가관리프로그램, 고혈압과 당뇨병 순회 건강강좌, 대대적 홍보캠페인으로 변화 가능한 생활습관을 바꾸고자 노력한 결과이다. 주민이 앞장서고 공공기관이 지원하는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고(go!)구마 프로젝트에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가진 사람이 참여해 실천하면 건강박사가 되고 더 나아가 건강리더가 되면 집집마다 하하호호 웃음꽃이 핀다고 해 좋을 호(好)자를 써서 ‘주민 주도형 가가호호 건강박사 프로젝트’라고 했다. 이 프로젝트는 올해 경북도 정부3.0 정책 추진 공모에서 우수사례로 10위 안에 선정, 우수성이 인정됨에 따라, 지속적 추진으로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에도 보건복지부 우수기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