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교육청은 13일 교육부가 주최한 ‘제13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공모전’ 초등부문에서 전국 최다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는 전국의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에서 우수한 초등학교 40교, 중학교 30교, 고등학교 30교 등 100여개교를 선정해 시상하는 전통 있는 대회다. 우수학교에 선정된 학교에 대해서는 교육부장관 인증패, 기관표창 및 상금이 수여 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회를 통해서 학교 교육과정을 홍보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가진다.경북도교육청은 올해 교육부에서 요청한 총 17교(초 8교, 중 5교, 고 4교)를 출품한 결과 총 9교(초 6교, 중 2교, 고 1교)가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초등부문에서는 청송 진보초등학교, 고령 우곡초등학교, 포항제철동초등학교, 칠곡 왜관초등학교, 청도 금천초등학교, 경산 남산초등학교 등 전국 최다인 6개교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진보초등학교와 포항이동중학교는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중에서는 전국 최우수학교로 선정되는 겹경사도 누렸다. 이밖에 포항이동중학교, 영주여자중학교와 문경 점촌고등학교가 선정되면서 우수학교 반열에 올랐다.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이처럼 우수한 성과를 거둔 데에는 그 동안 학교 교육과정의 바탕이 되는 수업방법 개선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결과”라면서 “이번의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 100대 교육과정에 선정된 학교들의 우수사례 홍보를 통해 일선학교의 학교 교육과정 및 수업방법 개선에 더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