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동부지부(지부장 김종기)는 2016년 특허담보대출 지원규모를 250억 원으로 확대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특허담보대출은 중소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성 있는 특허권을 담보로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운전자금과 시설자금 모두 신청 가능하며 한도는 20억 원 이내(운전자금만 신청할 경우 5억 원 이내)이다. 금리는 정책자금 기준금리에서 0.08%p 차감한 금리를 적용하며 특허권에 질권을 설정, 융자함으로써 중소기업은 특허의 소유권을 양도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성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헌희)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성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특수교육 대상 학생 겨울 방학 계절 학교를 ‘겨울 속! 아주 멋지고 행복한 미래 만들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겨울방학 계절학교는 중학생 3명, 고등학생 3명, 모두 6명의 특수교육 대상 학생 참여와 지도교사 2명, 보조교사 1명이 지도하는 가운데 성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와 특수교사들의 협력으로 프로그램을 만들고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유익한 방학 생활 지원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 구성은 타일액자, 전통놀이(비석치기, 윷놀이), 슈링클스 공예, 나노블럭, 스텐실 목공예, 패치아트, 협동모자이크,페이퍼토이 만들기 등 도구를 사용하는 미술공예활동,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가정식 요리활동, 건강관리를 위한 체육활동 및 지역사회체험(영화관, 국립대구과학관 방문)등 알찬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5일 신임 박성기 성주소방서장이 취임했다. 박성기 성주소방서장은 경북 상주 출생으로 1980년 5월 소방사 공채로 입문 후 성주소방서를 비롯, 상주소방서 소방행정과장, 경북도 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장을 거쳐 소방정으로 승진 후 대응예방과장을 역임했다. 신임 박성기 성주소방서장은 “가야산 정기가 살아 숨 쉬는 고장이자 전국 최고의 참외고장인 성주에 제12대 소방서장으로 첫발을 디디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군 월항면이 면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2015년 클린성주실천 등 각종 평가에서 성주군 10개 읍면 중 최고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6일 군에 따르면 성주를 바꾼 아름다운 실천 '클린성주, 주인공은 월항면'이란 슬로건 아래, 클린성주 평가에서 2013년 대상, 2014년 최우수에 이어 2015년 대상 수상, 명실공히 클린성주 만큼은 월항면이 최고라는 자긍심을 전 면민이 갖게 됐다. 전 주민과 더불어 행복한 월항건설을 위해 노력한 결과 2015년 읍면행정 종합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전 실과소단·읍면 등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친절도 평가에서는 2014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에 선정돼 베스트 친절 부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근서 월항면장은 “면장으로서, 면민으로서 정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2015년의 성과는 전 면민의 협조가 없었더라면 이루어낼 수 없는 값진 성과로 함께 노력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강동엽 성주지사장이 지난 4일자로 부임, 취임식을 가졌다. 강동엽 지사장은 취임식에서 2016년 공사의 경영방향인 ‘변화와 혁신 선도’, ‘미래지향 사업운영’, ‘사회적 책임실천’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지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더불어 ‘청렴’을 강조, 보다 청렴하고 직원들에게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솔선수범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적 시안인 재난에 대한 비상대책과 시설물안전관리에 대해 철저한 업무토록 당부하고, 2016년 지역민들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안팎으로 인정받는 1등지사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동시가 실시한 축산물 브랜드 육성사업 부정의혹<본지1월 4일자 4면 보도>관련, 급기야 시 축산과에서 자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그동안 의혹이 제기 돼 왔던 마(보조사료) 5억 3천만 원, 종돈갱신사업 11억 5천만 원, 포장제 지원 1억 2천만 원에 대한 사용내역 조사와 함께 담당 공무원의 유착, 직무유기, 특혜 등을 조사해 비위사실이 들어날 경우 엄중문책 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과 관련, 지역 양돈업자들의 각종 의혹제기에 대해 입을 닫고 있던 시가 결국 자체 조사및 관련자 문책의사를 밝힌 것이다. 시민 권 모 씨는 “농가소득창출을 앞세워 막대한 예산을 쏟아 부어 놓고 관리는 뒷전인 안동시의 축산 행정이 한심하다”고 지적하고 "시는 이번 사업의 부정의혹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소비자가 신뢰 할 수 있는 답안은 물론 선진축산 행정구현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임경)은 지난 4일 시무식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서약식을 열었다. 임경 교육장은 “교육수요자의 교육 신뢰도 향상을 위해서는 공직자가 더욱 투명하고 깨끗한 교육 분위기를 조성하여야 한다”며 “서로 믿을 수 있는 교육문화를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가 반드시 필요하며 울진교육지원청의 교육시책과 더불어 청렴한 교육문화 정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영월정’이 울진의 겨울을 따뜻하게 녹이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 기업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안전 최우선 원자력발전인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는 최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소식지인 영월정(迎月亭)을 격월간으로 5천부씩 발행해 울진군내 각급기관단체와 구독신청자 및 주민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총 20페이지로 발간한 영월정 커브스토리에는 불영사 계곡의 겨울인 ‘불영사계곡의 설경’을 울진군청의 자료출처를 받아 게재했다. CONTENTS 목/차에는 4페이지 (원자력, 그것이 알고 싶다!), 6페이지 (기획특집)원자력발전과 함께 겨울을 따뜻하게, 9페이지 LIFE & TALK 소통하는 2016년!, 10페이지 희망 세상 플러스+... 한울본부 사회봉사활동, 12페이지 방방곡곡 울진...14페이지 한울본부 INSIDE...한울본부 발전소 현황과 건설 현황, 16페이지 한울본부 이모저모, 18페이지 독자와 만나요...정기구독 신청 및 독자엽서, 19페이지 주요 내방객 및 홍보관 방문안내를 격월간으로 발행일은 2015년 12월 29일 영월정 통권 제195호이다. ◇ 이희선 한울원전본부장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장 이희선입니다. 천혜의 자연경관이 살아 숨쉬는 ‘생태ㆍ문화ㆍ관광도시’경북 울진군에 위치한 울진원자력본부에서 여러분과 함께 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고, 임기 동안 항상 지역주민 곁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국내 최고의 원전본부를 만들기 위해 앞장설 것을 약속드립니다. 한수원의 존재이유이자 핵심가치인 안전 최우선 원전운영을 위해 기본과 절차를 준수하고 발전소 현장중심 운영을 통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면밀히 점검해 기술적 안전성을 뛰어넘어 국민들에게 안전하다고 믿는 ‘체감안전’을 확보하겠습니다. 그리고 UAE원자력본부장으로 바라카 현장에서 신형가압경수로 APR1400 원전 건설사업을 진두지휘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 신한울원전 1~4호기를 차질없이 건설해 국가 에너지안보에 기여하겠습니다. 또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다가가는 지역화합 경영을 실천해 항상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소통의 문을 활짝 열어 두겠으며 지역사회 구성원의 일환으로 지역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동반성장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가 한울원자력본부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하는 그 날까지 오늘의 초심을 늘 잊지 않고 가슴에 새기고 또 새기겠습니다. 꿈과 희망을 가득담은 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엄동설한에도 대지의 새싹은 움트고 마침내 봄을 부릅니다. 올 한해가 원자력 사업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에게 따뜻한 봄날의 시작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여러분 가정에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원자력, 그것이 알고 싶다! 자연재해? 이렇게 대비한다. 2011년 3월, 일본 동북부 지방을 관통한 대규모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후쿠시마에 위치해 있던 원자력발전소에서 방사능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우리나라에서도 만일 지진이나 해일이 발생하게 된다면 원자력발전소가 과연 무사할 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나라 원자력발전소는 안전할까? 대답은 우리나라 원자력발전소는 자연재해에 대해 여러 가지 대비책이 마련돼 있어 안전하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지진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원자력발전소가 건설될 부지 반경 8km 지역에 대해 사전에 정밀 지질조사를 하고, 반경 320km 지역 내에서 발생한 지진과 지질 특성을 평가해 해당 부지에 일어날 수 있는 최대의 지진 강도를 견딜 수 있도록 설계한다. 또 신규발전소의 경우에는 내진 설계를 더욱 더 강화해 지진 리히터 규모 7까지(현재 6.5) 견딜 수 있도록 설계해 현재 적용하고 있으며, 기존 발전소의 설비도 동일한 수준으로 개선하고 있다. 그런데 자연재해는 지진 하나만 엄습하는 것이 아니라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같이 지진과 해일이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원자력발전소는 지진 뿐만 아니라 해일에 대비해서도 여러 가지 안전대책을 수립ㆍ반영하고 있다. 우선 해일 발생을 염두에 두고 발전소를 건설하기 때문에 발전소 부지는 해수면으로부터 10m 높이에 위치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안방벽을 높게 쌓아 쓰나미에 대비하고 있으며 비상전력설비와 필수안전설비가 있는 건물에는 고성능 방수문을 설치해 10미터가 넘는 해일이 발생해도 침수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다. 만에 하나 발전소가 침수돼 전력공급이 중단된다 하더라도 전력공급이 가능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대비책을 마련해 놓았다. 발전소는 평상시 소내전력으로 운전하고 있다가 전원상실될 경우 소외전력으로 운전하게 돼 있으며 소외전력 투입이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비상디젤발전기(Emergency Diesel Generator)를 통해 비상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그런데 비상디젤발전기마저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상황이 오면 어떻게 될 까? 걱정하지 마시라. 대체교류발전기(Alternate Alternating Current Diesel Generator)가 준비돼 있으며 이마저 사용이 불가능한 상황까지도 대비해 이동형발전차를 구비해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전력공급에 이상이 없도록 5중의 전원공급체계를 갖추고 있다. 또 중대사고 시 폭발의 원인이 되는 수소를 제거하기 위해 이미 수소제거설비가 설치돼 있으나 자연재해로 정전될 경우를 대비해 전기 없이도 수소를 제거할 수 있는 ‘무전원수소제거기’를 추가로 설치해 폭발의 가능성을 원천봉쇄했다. 이렇듯 한울본부는 설비 내의 전원이 모두 상실하게 되는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다중의 안전장치가 충분히 설치돼 있다. 하지만 지금도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을 위해 관련 연구 및 실증시험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안전성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 원자력발전과 함께 겨울을 따뜻하게 겨울이 시작되면서 밤은 점점 더 깊어진다. 여러분들은 그 기나긴 밤을 무엇으로 채우는가. 예전에는 겨울이 오면 집집마다 난로를 꺼내고 특히 석탄 난로에 고구마 같은 간식거리를 구워서 온 가족이 둘러않아 이야기 꽃을 피우곤 했다.하지만 요즘은 난로 대신 전기매트, 온수매트, 온풍기, 라디에어터 등 다양한 전열기가 자리 잡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난방기구들은 대부분 전기로 작동되는 까닭에 겨울이면 난방을 위한 전기수요가 증가해 전기소비는 오히려 여름철을 넘어선다. ○저렴한 전기요금, 일등공신은 원자력발전! 전기를 이용한 난방기를 많이 사용하는 이유는 화재위험이 낮고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점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우리나라의 전기요금이 저렴하기 때문이다.그리고 저렴한 전기요금 뒤에는 글로벌 TOP 수준의 발전운영실적을 보유한 원자력발전소가 있다. 우리나라 상업용 전기요금은 비교대상 OECD (경제협력개발기구) 32개 국가 중 11위, 주택용은 7위로 OECD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다. 또한 1982년 이후 소비자물가가 271% 상승하는 동안 국내 전기요금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18% 수준인 49%만 올랐다. 이렇게 저렴한 전기요금이 유지되는 중심에는 원자력발전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원자력발전의 판매단가는 발전소 건설, 해체비용과 방사성폐기물 처리비용 등 모든 경비를 포함해도 2014년 기준으로 54.96원/kWh에 불과한 반면, 타 발전원의 판매단가는 석탄 63.36원/kWh, L NG 162.15원/kWh, 석유 221.33원/kWh 등이다. 이렇게 원자력발전은 타 발전원에 비해 가장 저렴할 뿐만 아니라, 발전원가중 연료비의 비중 또한 석유나 석탄, 천연가스가 50% 이상 차지하는 것에 비해 원자력발전은 12%로 매우 낮아 연료가격 변동 영향을 적게 받는다. 동계 전력수급 안정, 원자력발전이 앞장선다 전기요금이 저렴한 덕분에 각종 전열기 사용이 늘어나서 여름보다 훨씬 많은 전기를 사용하고 있다. 전력거래소에서 운영하는 전력통계정보시스템 자료에 의하면 2012년에서 2015년 11월 사이에 최대전력수요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연도별 순간최대전력소요는 2012년 7천599만kW, 2013년 7천652만kW, 2014년 8천15만kW로 증가했으며, 2015년에도 지난 2월 9일 7천879만kW를 기록했다. 대체로 12월~1월 사이에 전력수요가 가장 높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올해 최대전력수요도 2014년 보다 증가할 것이 유력해 보인다. 이렇게 증가하는 전력수요에 대응해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원자력발전이 앞장서고 있다. 원자력발전소는 국내 총 발전량의 34.5%를 점유하고 있으며, 18개월 주기로 돌아오는 계획예방정비 기간을 제외하면 24시간 내내 발전해 기저부하를 담당하고 있다. 또 장기적으로 증가하는 전력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신규원전 건설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에 상업운전을 시작한 신월성 2호기 외에도 신고리 3, 4호기, 신한울 1, 2호기가 건설 중이며 신고리 5, 6호기, 신한울 3, 4호기 등 신규원전 건설을 계획 중이다. 원전 건설은 착공에서 준공까지 7년 정도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미래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서는 비록 현재 전력공급이 넉넉하더라도 전력수요 예측에 맞춰서 미리 발전소 건설에 착수해야한다. ○ 저탄소 친환경 청정에너지, 원자력 발전! 종전에 원전 건설의 당위성으로 가장 강조됐던 부분은 경제성이었다. 발전단가가 가장 낮은 원자력 발전 덕분에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원자력발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부각돼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다. 2020년 이후 UN 가후변화협약의 모든 당사국은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부담하게 되며, 그에 따라 각국은 당사국별 자발적 감축기여방안(INDC)을 설정해 제출해야 한다. 정부는 지난해 6월 30일 국무회의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2030년 배출전망치(BAU)대비 총 37% 감축하기로 최종 결정하고 이러한 내용의 INDC를 유엔에 제출했다. 2030년 우리나라의 BAU는 8억 5천60만톤으로, 그 중 발전(전환)과 수송 등 에너지 부분이 86.9%, 산업공정, 폐기물, 농축산 등 비에너지 부문이 13.1%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산업부문의 감축률이 12% 수준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정부 발표를 고려하면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이 필수적이고 이를 위해서는 원자력 에너지가 필연이다. 원자력발전의 경우 원전연료 채광에서부터 발전소 건설, 운전 및 폐기물처리까지의 전 에너지 사이클 중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석탄 화력의 1%에 불과하며 가동 중에는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다. 또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는 지리적, 지형적 특성이 적합해야 할 뿐 아니라 현재로서는 단위용량이 적고 경제성이 낮기 때문에 대규모 에너지 공급원으로의 역할을 기대하긴 어렵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원자력발전이 효과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면서 에너지 수요증가에 기여할 수 있는 실증된 에너지원이다. 기나긴 겨울밤, 추위는 원자력발전에 맡기고 추억을 나눠보길 바란다. 이밖에도 희망세상 플러스+ 는 △따뜻한 사랑으로 버무린 김장김치, 겨울을 녹이다 △미래 과학도를 위한 아톰공학교실 시행 △사랑의 연탄, 난방류 지원으로 나눔실천 △희망 2016 이웃돕기 성금 전달 등 한울본부 사회공헌활동을 가졌다. △따뜻한 겨울나라 덕구온천 설명 △2015년 한울본부 발전 현황, 계획예방정비 현황, 조직 및 인원, 신한울 1, 2호기 건설 현항 △한울1호기 방사능방재 합동훈련 실시 △제31회 한수원기 테니스대회 개최 △한울본부 지역주민, 용접으로 이어지다 △제19대 이희선 신임 본부장 취임 △독자와 만나요! 여러분의 참여 및 의견을 기다립니다. 영월정 구독신청. 지난호를 읽고, 주요 내방객 소개 △홍보관 관람 안내 및 무료 영화상영 안내 등 다양하게 볼거리를 군민들에게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희선 본부장은 “안전과 품질에는 상한선이 없으며, 세계 최고수준의 안전한 원전 운영, 사고의 글로벌화 및 관점의 미래화를 통해 국제무대에서 인정받는 기업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투명한 조직문화 구현을 통한 국민신뢰 회복과 지역사회와의 진정성 있는 소통 및 상생활동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이 승자를 가리는 독도 골든벨 대회가 열린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원용석)는 오는 2월 22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전국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 땅 독도퀴즈 '독도 골든벨'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를 맞는 독도 골든벨은 독도를 주제로 OX 퀴즈, 주관식 퀴즈 등으로 최후의 1인자를 뽑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총 400만 원의 독도장학금이 수여된다. 신청 기간은 2월 15일까지로, 총 4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이와 함께 학생 및 일반시민으로 구성되는 ‘제3기 독도사랑 SNS기자단’도 모집한다.
지난해 검찰 수사로 곤욕을 치룬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청탁이 발붙이지 못하는 투명하고 깨끗한 기업문화 조성에 적극 나섰다. 포스코는 1월 1일부터 ‘클린 포스코 시스템’을 가동, 공정성을 저해할 수 있는 추천이나 청탁을 가감 없이 기록·관리함으로써 청탁을 완전히 뿌리 뽑기로 했다. 이에 따라 추천 및 청탁을 요청 받은 당사자뿐 아니라 그 내용을 전달 받은 실무자 등 청탁 경로에 있는 모든 임직원은 관련 내용을 24시간 내에 '클린 포스코 시스템'에 등록해야 한다. 청탁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 내용을 시스템에 등록하지 않은 직원은 인사상 불이익을 받게 된다.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은 지난 4일 호텔 6층 연회장에서 신년 봉사의 첫 사업으로 지역 아동복지센터 어린이 30여 명을 초대해 점심식사 및 기념품을 증정했다. 최선학 총 지배인은 "지역 아동복지센터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학용품을 비롯한 생필품 지원을 꾸준히 진행할 것이다"며 "학생들의 알찬 방학을 위해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고 말했다.
장순흥 한동대학교 총장이 인구 7만이 거주한 포항시 북구 장량동 일원을 한동대에서 창업한 벤처기업 단지로 만들겠다는 뜻을 내비쳐 주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장순흥 한동대학교 총장은 5일 새해 인사 모임을 갖은 자리에서 “장량동 지역 원룸 공실 등을 활용해 한동대에서 창업한 스타트업(벤처기업)을 입주시키고 기존 실리콘밸리, 상해, 이스라엘 등의 글로벌 네크워크를 연결해 한동 벤처 단지를 조성하는 구상을 그리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신년인사회가 5일 오전 11시 포항 필로스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윤광수 회장을 비롯, 이병석․박명재 지역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이칠구 포항시의회의장, 김학동 포항제철소장,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천..
이상고온으로 봄 같은 겨울 날씨가 이어지면서 경북도 내 겨울축제와 얼음썰매장이 직격탄을 맞았다. 엘니뇨의 영향으로 대구․경북도의 평균 기온이 영상에 머물러 있는 탓이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대구․경북의 지난 12월 평균 기온은 예년보다 2도 높은 3.6도로 관측이 시작된 1973년 이후 가장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겨울스포츠 축제인 ‘2016 마운티아컵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 대회’와 ‘청송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은 각각 오는 9일과 15일 개최를 앞두고 있지만 날씨로 인해 암벽에 얼음이 얼지 않아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대해 청송군 관계자는 “만일 암벽에 얼음이 얼지 않으면 인공 구조물을 설치해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경기 방법에 따라 합판 또는 얼음을 쌓는 방법으로 인공 빙벽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동시의 경우, 얇은 얼음 두께 때문에 ‘안동암산얼음축제’의 개최 날짜를 오는 9일에서 16일로 변경했으나 결국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제를 취소했다. 얼음두께가 축제장 안전권고 기준인 25~30cm에 크게 못 미친 게 이유였다. 지난달 24일 개장한 포항 스마일빌리지상옥 얼음썰매장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영하의 날씨를 기대하며 개장했지만 얼음이 제대로 얼지 않아 손님을 받을 수 없게 되면서 사실상 휴장 상태에 접어들었다. 포근한 날씨로 인해 겨울철 의류 판매업자들도 울상을 짓고 있다. 때 아닌 봄 날씨에 두터운 겨울철 의류를 찾는 소비자들이 줄어들면서 포항롯데백화점의 경우 지난 2일부터 겨울철 의류 세일에 들어가는 등 이른바 조기 ‘땡처리’에 들어갔다. 반면 계속되는 따뜻한 날씨에 나들이객이 증가하면서 놀이공원 등은 비수기임에도 성수기 못지않은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동해안 최고의 일출 명소인 포항 호미곶 역시 지난 1일 31만여 명의 해맞이객들이 찾았으며, 이와 더불어 죽도시장 방문객들과 포항운하 크루즈 이용객들도 크게 늘어났다.
전직 대통령을 기념한 조성사업의 하나로 건립된 이명박 전 대통령 고향마을의 공영주차장이 토사가 흘러내린 채 2달 넘게 방치되고 있어 방문객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문제는 이 같은 사실을 포항시 관계부서가 알면서도 방치하고 있다는 것이다. 포항시 북구 흥해읍 덕실마을에 조성된 이명박 전 대통령 고향마을에는 이 전 대통령의 생가와 함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된 덕실관과 넓은 공영주차장이 마련돼 있다. 여기에는 시 예산 40억 원이 투입됐으며, 이 전 대통령의 업적과 어린 시절 자란 환경을 둘러 볼 수 있다. 5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곳은 평일에는 300여 명, 주말에는 700여 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1만 8천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2011년 2월 이 전 대통령 기념관인 덕실관이 건립된 이후 부터 관객광객 수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이 전 대통령의 고향마을 입구에 조성된 공영주차장이 최근 인근 공사현장에서 흘러내린 토사로 얼룩져 방치되고 있다. 이로인해 이곳을 방문한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경남 창원에서 이 곳을 찾은 관광객 이 모(39)씨는 “전직 대통령의 생가와 기념관이 있는 고향마을을 견학하기 위해 왔는데 마을 공영주차장부터 지저분한 느낌을 받았다”며 “대통령 고향마을이 어떻게 이렇게 방치되고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포항시 관계자는 “주차장 위쪽에 있는 공터에서 대규모 개발공사를 진행해 지난해 11월 비가 지속적으로 내리면서 주차장 안쪽으로 토사가 흘러내린 것”이라며 “배수로 확보를 통해 조속한 시일 안에 개선할 수 있도록 공사 진행업체를 상대로 피해복구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慶賀申年昶元旦 경하신년창원단하니 尙慕恒心愛人間 상모항심애인간할지라. 每時傷心憂國亂 매시상심우국란할지라도 日日生新又日新 일일생신우일신하리니, 新舊盈合德滿滿 신구영합덕만만함이라. 聞而行之惟一心 문이행지유일심으로 萬民兄弟唱和時 만민형제창화시에 世世年年闢國運 세세연연벽국운하리라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였던 투발루(Tuvalu)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인해 자발적으로 ‘폐국(閉國)’을 선언한 최초의 국가이다. 지속적인 해수면 상승과 바닷물의 침식작용으로 인해 9개 섬들 중 하나인 ‘테푸카 사빌리빌리’가 바닷물에 잠겨 사라졌고 나머지 또한 침식이 계속되어 더 이상 국가존립이 불가능해지자 결국 2001년 투발루 정부는 ‘국토포기선언’을 하고 자국민들을 호주 등 이웃국가에 난민지위를 인정받아 이주시켰다. 이제 더 이상 예전의 투발루 영토는 지도에서 찾을 수 없게 되었다. 투발루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지구온난화 문제는 인류의 생존과 국가의 존립을 위협하고 있는 가장 시급한 과제이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는 홍수ㆍ가뭄 등 이상기후 현상에 따른 피해가 속출하고 동토(凍土)가 녹으면서 지형ㆍ지질이 변경되어 건축물ㆍ교량 등이 무너지고 있다. 대기 및 바다 속 산성도가 급격히 치솟으면서 열대우림이나 산호초 등의 면적이 빠르게 줄어들어 그곳에 있던 수십 만 종의 동식물이 멸종 위기에 놓여있다. 그동안 탄소배출 제한에 소극적이던 미국과 중국이 주축이 되어 체결ㆍ발효된 이번 파리협약은 역설적으로 그만큼 더 심각해진 지구온난화 피해 현실을 반증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지구온난화 완화 효과가 검증된 현실적 방안들이 있다면 이를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 부작용 없는 완전무결한 대안이 나오기만을 기다리기에는 현재의 상황이 너무도 악화일로에 있기 때문이다. 다른 문제가 다소 포함된 방안이라도 그 부작용과 지구온난화 경감 효과를 비교해 후자가 높다면 일단 시행하면서 그 부작용을 해소해가는 대증적 태도를 견지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원자력발전은 폐기물 처리문제 등의 이유로 찬반대립이 팽팽히 맞서 있는데 화력발전과 비교할 때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이 거의 없는 장점이 있으므로 일단 이를 건설ㆍ운영하는 것을 계속해가면서 폐기물 등 부작용 해소방법을 연구하는 것이 타당하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생활터전을 상실하고 환경난민(環境難民)이 되어버린 투발루 사람들의 교훈을 우리는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집권 4년차를 맞는 박근혜 대통령은 새해를 맞아 4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미래 세대를 위한 혁신 2016’을 슬로건으로 한 신년인사회에서 4대 구조개혁의 절박함을 강조하면서 정치권에 노동개혁과 경제활성화 법안 등 쟁점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신년인사회 모두발언에서 “10년 뒤 우리나라가 무엇으로 먹고살지, 우리 청년들이 어떤 일자리를 잡고 살아가야 할지를 생각할 때마다 두려운 마음이 들곤 한다”며 “그때마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4대 구조개혁을 반드시 완수해야 한다는 절박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그렇지 않으면 국민들이 바라는 경제 활력의 불꽃이 일어나지 못할 것이고 우리 청년들이 간절히 원하는 일자리와 미래 30년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공허한 메아리에 그칠 것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 공직자들의 부패척결과 비정상의 정상화 작업을 추진해 ‘기본이 바로 선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 주기를 당부했다. 우리 경제의 체질개선을 위한 4대 개혁과 경제혁신 과제들이 좌초될 경우 국가경제가 깊은 나락에 빠지게 될 수 있다는 우려다. 이 같은 발언은 야당의 분당사태와 선거구획정 문제로 인해 상대적으로 쟁점 법안에 대한 관심이 소홀해진 상황에서 정치권에 조속한 법안 처리를 우회적으로 당부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박 대통령은 “노
7일 경북 포항 기청산 식물원에서 직박구리 한 마리가 열심히 이나무 열매를 먹고 있다. 직박구리는 한반도의 중부 이남 지역에서 흔히 볼수 있는 텃새로 주로 무리를 지어 살며 먹이는 식물열매나 곤충을 잡아 먹는다.
△ 포항문화원 소식지 제24호 포항문화원은 상•하반기로 나눠 연간 2회 소식지를 발행하고 있다. 지난 2015년 하반기 주요사업 실적 및 각종 문화정보를 제공한 ‘포항문화원 소식지 제24호’가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소식지는 ‘한국美의 산책’에서 편경과 입암시를 소개하고 ‘단상’에서 ‘싸워이긴 광복’을 담았다. 이어 ‘그때 그시절 포항’에서는 ‘포항 그 아름다운 성지’를, ‘포항 마을 유래와 전설’에서는 ‘상대동’을 안내한다. 또 ‘국보이야기’를 통해 191호에서부터 200호까지, ‘독자공간’을 통해 ‘산우랑반 산행기’, ‘영월 한시백일장 장원 수상 소감’ 등을 실었다. 특히 포항문화원은 2015년 하반기 월월이청정이 전국 민속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 제18대 연오랑 세오녀 부부 선정, 제1회 포항문화연구소 심포지엄 등을 진행, 소식지를 통해 다시 한 번 알리고 있다. 이외에도 포항문화원 소식, 문화가족 동정, 공고 등 풍성한 소식들로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