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진군 금강송면 불영사계곡 겨울 ⓒ 경상매일신문 ↑↑ 한울원자력본부 전경 ⓒ 경상매일신문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전기요금 OECD 32개국 중 11위전력수요 부응에 신규원전 건설 추진2030년 농축산ㆍ폐기물 등 13.1% 차지친환경 에너지 기업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안전 최우선 원자력발전인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는 최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소식지인 영월정(迎月亭)을 격월간으로 5천부씩 발행해 울진군내 각급기관단체와 구독신청자 및 주민들에게 전달하고 있다.총 20페이지로 발간한 영월정 커브스토리에는 불영사 계곡의 겨울인 ‘불영사계곡의 설경’을 울진군청의 자료출처를 받아 게재했다.CONTENTS 목/차에는 4페이지 (원자력, 그것이 알고 싶다!), 6페이지 (기획특집)원자력발전과 함께 겨울을 따뜻하게, 9페이지 LIFE & TALK 소통하는 2016년!, 10페이지 희망 세상 플러스+... 한울본부 사회봉사활동, 12페이지 방방곡곡 울진...14페이지 한울본부 INSIDE...한울본부 발전소 현황과 건설 현황, 16페이지 한울본부 이모저모, 18페이지 독자와 만나요...정기구독 신청 및 독자엽서, 19페이지 주요 내방객 및 홍보관 방문안내를 격월간으로 발행일은 2015년 12월 29일 영월정 통권 제195호이다. ◇이희선 한울원전본부장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장 이희선입니다. 천혜의 자연경관이 살아 숨쉬는 ‘생태·문화·관광도시 ’경북 울진군에 위치한 울진원자력본부에서 여러분과 함께 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고, 임기 동안 항상 지역주민 곁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국내 최고의 원전본부를 만들기 위해 앞장설 것을 약속드립니다.한수원의 존재이유이자 핵심가치인 안전 최우선 원전운영을 위해 기본과 절차를 준수하고 발전소 현장중심 운영을 통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면밀히 점검해 기술적 안전성을 뛰어넘어 국민들에게 안전하다고 믿는 ‘체감안전’을 확보하겠습니다.그리고 UAE원자력본부장으로 바라카 현장에서 신형가압경수로 APR1400 원전 건설사업을 진두지휘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 신한울원전 1~4호기를 차질없이 건설해 국가 에너지안보에 기여하겠습니다.또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다가가는 지역화합 경영을 실천해 항상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소통의 문을 활짝 열어 두겠으며 지역사회 구성원의 일환으로 지역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동반성장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제가 한울원자력본부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하는 그 날까지 오늘의 초심을 늘 잊지 않고 가슴에 새기고 또 새기겠습니다.꿈과 희망을 가득담은 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엄동설한에도 대지의 새싹은 움트고 마침내 봄을 부릅니다.올 한해가 원자력 사업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에게 따뜻한 봄날의 시작이 되기를 희망합니다.여러분 가정에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원자력, 그것이 알고 싶다! 자연재해? 이렇게 대비한다.2011년 3월, 일본 동북부 지방을 관통한 대규모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후쿠시마에 위치해 있던 원자력발전소에서 방사능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우리나라에서도 만일 지진이나 해일이 발생하게 된다면 원자력발전소가 과연 무사할 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그렇다면 과연 우리나라 원자력발전소는 안전할까?대답은 우리나라 원자력발전소는 자연재해에 대해 여러 가지 대비책이 마련돼 있어 안전하다는 것이다.우리나라는 지진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원자력발전소가 건설될 부지 반경 8km 지역에 대해 사전에 정밀 지질조사를 하고, 반경 320km 지역 내에서 발생한 지진과 지질 특성을 평가해 해당 부지에 일어날 수 있는 최대의 지진 강도를 견딜 수 있도록 설계한다.또 신규발전소의 경우에는 내진 설계를 더욱 더 강화해 지진 리히터 규모 7까지(현재 6.5) 견딜 수 있도록 설계해 현재 적용하고 있으며, 기존 발전소의 설비도 동일한 수준으로 개선하고 있다.그런데 자연재해는 지진 하나만 엄습하는 것이 아니라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같이 지진과 해일이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그래서 우리나라의 원자력발전소는 지진 뿐만 아니라 해일에 대비해서도 여러 가지 안전대책을 수립·반영하고 있다.우선 해일 발생을 염두에 두고 발전소를 건설하기 때문에 발전소 부지는 해수면으로부터 10m 높이에 위치해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안방벽을 높게 쌓아 쓰나미에 대비하고 있으며 비상전력설비와 필수안전설비가 있는 건물에는 고성능 방수문을 설치해 10미터가 넘는 해일이 발생해도 침수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이 뿐만 아니다.만에 하나 발전소가 침수돼 전력공급이 중단된다 하더라도 전력공급이 가능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발전소는 평상시 소내전력으로 운전하고 있다가 전원상실될 경우 소외전력으로 운전하게 돼 있으며 소외전력 투입이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비상디젤발전기(Emergency Diesel Generator)를 통해 비상전력을 공급하게 된다.그런데 비상디젤발전기마저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상황이 오면 어떻게 될 까? 걱정하지 마시라.대체교류발전기(Alternate Alternating Current Diesel Generator)가 준비돼 있으며 이마저 사용이 불가능한 상황까지도 대비해 이동형발전차를 구비해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전력공급에 이상이 없도록 5중의 전원공급체계를 갖추고 있다.또 중대사고 시 폭발의 원인이 되는 수소를 제거하기 위해 이미 수소제거설비가 설치돼 있으나 자연재해로 정전될 경우를 대비해 전기 없이도 수소를 제거할 수 있는 ‘무전원수소제거기’를 추가로 설치해 폭발의 가능성을 원천봉쇄했다.이렇듯 한울본부는 설비 내의 전원이 모두 상실하게 되는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다중의 안전장치가 충분히 설치돼 있다.하지만 지금도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을 위해 관련 연구 및 실증시험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안전성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원자력발전과 함께 겨울을 따뜻하게겨울이 시작되면서 밤은 점점 더 깊어진다.여러분들은 그 기나긴 밤을 무엇으로 채우는가.예전에는 겨울이 오면 집집마다 난로를 꺼내고 특히 석탄 난로에 고구마 같은 간식거리를 구워서 온 가족이 둘러않아 이야기 꽃을 피우곤 했다.하지만 요즘은 난로 대신 전기매트, 온수매트, 온풍기, 라디에어터 등 다양한 전열기가 자리 잡고 있다.그리고 이러한 난방기구들은 대부분 전기로 작동되는 까닭에 겨울이면 난방을 위한 전기수요가 증가해 전기소비는 오히려 여름철을 넘어선다.○저렴한 전기요금, 일등공신은 원자력발전!전기를 이용한 난방기를 많이 사용하는 이유는 화재위험이 낮고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점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우리나라의 전기요금이 저렴하기 때문이다.그리고 저렴한 전기요금 뒤에는 글로벌 TOP 수준의 발전운영실적을 보유한 원자력발전소가 있다.우리나라 상업용 전기요금은 비교대상 OECD 32개 국가 중 11위, 주택용은 7위로 OECD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다.또한 1982년 이후 소비자물가가 271% 상승하는 동안 국내 전기요금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18% 수준인 49%만 올랐다.이렇게 저렴하게 전기요금이 유지되는 중심에는 원자력발전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원자력발전의 판매단가는 발전소 건설, 해체비용과 방사성폐기물 처리비용 등 모든 경비를 포함해도 2014년 기준으로 54.96원/kWh에 불과한 반면, 타 발전원의 판매단가는 석탄 63.36원/kWh, LNG 162.15원/kWh, 석유 221.33원/kWh 등이다.이렇게 원자력발전은 타 발전원에 비해 가장 저렴할 뿐만 아니라, 발전원가중 연료비의 비중 또한 석유나 석탄, 천연가스가 50% 이상 차지하는 것에 비해 원자력발전은 12%로 매우 낮아 연료가격 변동 영향을 적게 받는다.동계 전력수급 안정, 원자력발전이 앞장선다전기요금이 저렴한 덕분에 각종 전열기 사용이 늘어나서 여름보다 훨씬 많은 전기를 사용하고 있다.전력거래소에서 운영하는 전력통계정보시스템 자료에 의하면 2012년에서 2015년 11월 사이에 최대전력수요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연도별 순간최대전력소요는 2012년 7천599만kW, 2013년 7천652만kW, 2014년 8천15만kW로 증가했으며, 2015년에도 지난 2월 9일 7천879만kW를 기록했다.대체로 12월~1월 사이에 전력수요가 가장 높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올해 최대전력수요도 2014년 보다 증가할 것이 유력해 보인다.이렇게 증가하는 전력수요에 대응해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원자력발전이 앞장서고 있다.원자력발전소는 국내 총 발전량의 34.5%를 점유하고 있으며, 18개월 주기로 돌아오는 계획예방정비 기간을 제외하면 24시간 내내 발전해 기저부하를 담당하고 있다.또 장기적으로 증가하는 전력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신규원전 건설도 추진하고 있다.지난 7월에 상업운전을 시작한 신월성 2호기 외에도 신고리 3, 4호기, 신한울 1, 2호기가 건설 중이며 신고리 5, 6호기, 신한울 3, 4호기 등 신규원전 건설을 계획 중이다.원전 건설은 착공에서 준공까지 7년 정도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미래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서는 비록 현재 전력공급이 넉넉하더라도 전력수요 예측에 맞춰서 미리 발전소 건설에 착수해야한다.○저탄소 친환경 청정에너지, 원자력 발전!종전에 원전 건설의 당위성으로 가장 강조됐던 부분은 경제성이었다.발전단가가 가장 낮은 원자력 발전 덕분에 절며하게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이다.하지만 최근에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원자력발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부각돼 설득력을 얻고 있다.2020년 이후 UN 가후변화협약의 모든 당사국은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부담하게 되며, 그에 따라 각국은 당사국별 자발적 감축기여방안(INDC)을 설정해 제출해야 한다.정부는 지난해 6월 30일 국무회의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2030년 배출전망치(BAU)대비 총 37% 감축하기로 최종 결정하고 이러한 내용의 INDC를 유엔에 제출했다.2030년 우리나라의 BAU는 8억 5천60만톤으로, 그 중 발전(전환)과 수송 등 에너지 부분이 86.9%, 산업공정, 폐기물, 농축산 등 비에너지 부문이 13.1%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산업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산업부문의 감축률이 12% 수준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정부 발표를 고려하면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이 필수적이고 이를 위해서는 원자력 에너지가 필요하다.원자력발전의 경우 원전연료 채광에서부터 발전소 건설, 운전 및 폐기물처리까지의 전 에너지 사이클 중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석탄 화력의 1%에 불과하며 가동 중에는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다.또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는 지리적, 지형적 특성이 적합해야 할 뿐 아니라 현재로서는 단위용량이 적고 경제성이 낮기 때문에 대규모 에너지 공급원으로의 역할을 기대하긴 어렵다.따라서 현재로서는 원자력발전이 효과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면서 에너지 수요증가에 기여할 수 있는 실증된 에너지원이다.기나긴 겨울밤, 추위는 원자력발전에 맡기고 추억을 나눠보길 바란다.이밖에도 희망세상 플러스+ 는 △따뜻한 사랑으로 버무린 김장김치, 겨울을 녹이다 △미래 과학도를 위한 아톰공학교실 시행 △사랑의 연탄, 난방류 지원으로 나눔실천 △희망 2016 이웃돕기 성금 전달 등 한울본부 사회공헌활동을 가졌다.△따뜻한 겨울나라...덕구온천 설명 △2015년 한울본부 발전 현황, 계획예방정비 현황, 조직 및 인원, 신한울 1, 2호기 건설 현항 △한울1호기 방사능방재 합동훈련 실시 △제31회 한수원기 테니스대회 개최 △한울본부 지역주민, 용접으로 이어지다 △제19대 이희선 신임 본부장 취임 △독자와 만나요! 여러분의 참여 및 의견을 기다립니다.영월정 구독신청. 지난호를 읽고, 주요 내방객 소개 △홍보관 관람 안내 및 무료 영화상영 안내 등 다양하게 볼거리를 군민들에게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희선 본부장은 “안전과 품질에는 상한선이 없으며, 세계 최고수준의 안전한 원전 운영, 사고의 글로벌화 및 관점의 미래화를 통해 국제무대에서 인정받는 기업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투명한 조직문화 구현을 통한 국민신뢰 회복과 지역사회와의 진정성 있는 소통 및 상생활동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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