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는 13일 오전 확대의장단이 결의해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 한반도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며 강행된 북한의 4차 핵 실험을 규탄했다. 이날 대구시의회 이동희 의장과 의원들은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문 발표에 뜻을 같이 해 “북한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와 유엔의 결의문 채택에도 불구하고 4차 핵실험을 강행했다”고 성토하며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고 추가 도발을 할 경우에 북한의 태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정도의 새로운 제재가 포함된 가장 강력한 대북 제재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북핵 포기를 촉구하는 강력한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의원들은 또한 “대통령께서 대국민 담화문에서 밝힌 바와 같이 그간의 국제적 제재 의지가 실제 필요한 조치로 연결되지 않는다면 앞으로 5번째, 6번째 추가 핵 실험을 막을 수 없고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안전도 담보될 수 없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도 '강력하고 포괄적인 대북 제재'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김문수 대구 수성갑 예비후보<사진>는 13일 한국전력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및 송전선로 관련 부서 직원들과 회합을 갖고 대구 수성구 황금동 송전선로 지중화 민원에 대한 현황을 보고받고 조속한 해결방안을 촉구했다. 이 송전선로는 1996년 건설된 154㎸ 고압선로로 2006년 아파트 입주 후부터 인근 거주자들이 지중화를 꾸준히 요구해온 사항으로 지금까지 큰 진전이 없는 상태다. 전기사업법 제 72조에 의하면 고객 요청 시 원인제공자 비용 전액 부담, 지자체 요청 시 해당 지자체에서 공사비 절반을 부담하는 경우 한전에서 비용의 절반까지 지원 가능한 것으로 돼 있다. 지중화 예상 소요비용은 약 291억 원으로 추산되며 지자체가 비용의 절반을 부담해야하는 부분에 대해 타 지역과의 형평성과 예산 부족이라는 벽에 부딪혀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태헌 기자
이태훈 달서구청장 예비후보는 2015년 한국 프로야구 신인왕을 수상한 구자욱 선수(삼성 라이온즈)와 12일 간담회를 갖고 달서구 유소년 체육 발전과 장애인 복지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구자욱 선수가 이태훈 후보의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이뤄졌으며, 새해 성공을 기원하는 덕담으로 시작해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간담회에서 구자욱 선수는 "이 후보님이 달서구 부구청장으로 재임하던 시절 성서지역에 체육시설을 유치한 걸로 알고 있다"며 "달서구 출신으로서 어린 후배들이 야구 등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이태훈 후보는 "부구청장 시절 경험을 살려 달서구에서 제2, 제3의 구자욱 선수가 나올 수 있도록 달서구 유소년 체육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 사람은 달서구 장애인복지에 관해서도 공감대를 나눴다. 이태훈 후보는 장애인 이동을 돕기 위한 대구 나드리콜 도입에 기여하고 달서구 부구청장으로 재임하던 시절 주민복지과를 어르신장애인과로 개칭하는 등 장애인정책 방향을 명확히 해 왔고, 구자욱 선수 또한 장애인 단체에 꾸준히 기부하는 등 선행을 실천해 왔기 때문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 예비후보는 1979년 행정고시(23기) 합격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36년간 대구 등지에서 근무한 대구행정 전문가다. 재직기간 동안 대구지하철 도입, 성서3차단지 조성, 월곡역사공원 건립, 성서노인종합복지관 건립 등을 주도한 바 있다. 2012년 5월부터 작년 말까지 달서구 부구청장으로 재임했다.
대구ㆍ경북지방병무청은 2016년 사회복무요원 봉급이 전년대비 15% 인상된다고 13일 밝혔다. 2016년 현역병 봉급인상에 따라 사회복무요원도 봉급이 인상되는데, 사회복무요원 근무기간에 따라 소집일로부터 3개월까지는 이등병 봉급에 해당하는 14만8천800원, 4개월부터 10개월까지는 일등병 봉급에 해당하는 16만1천원, 11개월부터 17개월까지는 상등병 봉급에 해당하는 17만8천원, 18개월 이상은 병장 봉급에 해당하는 19만7천100원을 받게 된다. 또한 사회복무요원에게는 봉급외에도 출퇴근에 소요되는 1일 교통비(대중교통 왕복이용요금)와 중식비(최소 국가공무원 매식비 단가 6천 원)가 지급된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사회복무요원이 복무하는 모든 복무기관에 전파해 인상된 봉급지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달서구의회는 15일 지역 내 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 33명이 참여하는 ‘제6기 1회 달서구 어린이 열린의회’를 개최한다. 달서구의회에서는 2011년도부터 구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을 펼쳐 나가고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건전한 회의 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을 쌓아, 앞으로 큰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하고자 어린이 열린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앞서 13일 오후 2시부터 참가 어린이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달서구의회 안내와 시설 등을 견학하고 원활한 어린이 의회운영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및 리허설 등을 실시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이익수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이 지난 1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집무에 들어갔다. 본부 내 전 직원이 참석한 이날 취임식에서 이 본부장은 연고지인 고향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일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지만 포항 및 대구국가산업단지, 도시첨단산업, 행복주택 등 정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사명에 어깨가 무겁다며, 전 직원이 합심해서 주어진 과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자고 당부했다. 이익수 본부장은 “올해도 경영 최고의 화두는 판매목표 달성과 재무구조 개선에 있으며, 이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토지 및 주택 1조 원 이상을 달성해 안정적 사업 수행을 위해 발판을 다지고, 정책사업 수행 시 지자체와 상생하는 사업방식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대금회수 및 판매에 최선을 다 하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수익성 개선에도 진력을 다 하고, 신규후보지 확보를 위해 지역협력 사업에 매진하며, 깨끗하고 청렴한 본부로 자리매김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공기업 직원으로서 고객들을 대하는 올바른 자세를 강조하며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직원의 역량강화 및 전문화, 기본에 충실한 자세를 들며 항상 건강한 긴장감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이 본부장은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임대주택 공급등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주거복지 업무수행과 국가산단등 지역발전을 위한 개발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기여도가 최고로 높은 본부가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독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 13일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에 따르면 2015년 독도를 방문한 외국인은 733명으로 2014년 127명보다 5배 이상 증가했다. 일반인에게 입도를 허용한 2005년 99명을 시작으로 2006년 157명, 2007년 126명, 2008년 64명, 2009년 85명, 2010년 215명, 2011년 100명이 독도를 다녀갔다. 그러나 2012년 266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3년 161명에 이어 2014년에는 세월호 참사 등으로 127명으로 크게 줄었다. 2005년부터 11년간 독도를 찾은 외국인은 모두 2천133명이다. 외국인도 내국인과 마찬가지로 배표를 구입하고 입도 신청을 하면 독도에 갈 수 있다. 작년에는 메르스 사태에도 광복 70주년이라는 호재를 만나 독도를 찾은 내·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 외국인을 포함해 17만8천명으로 2014년 보다 27% 늘었다. 독도관리사무소는 지속적인 독도 홍보와 광복 70주년이라는 의미가 더해져 외국인의 독도 관심도 계속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앞으로 유학생 등 외국인들이 많이 독도를 찾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달청과 농림축산식품부가 우리 고유의 술인 ‘전통주’에 대한 판로지원에 나선다. 조달청은 ‘전통주’를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상품 등록해 오는 3월부터 공공기관이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나라장터를 이용하고 있는 4만여 공공기관은 앞으로 종합쇼핑몰을 통해 한번의 클릭으로 손쉽게 전통주를 구매할 수 있다. 공공기관이 다양한 국내외 행사, 외국 초청인사 선물, 마케팅 등의 용도로 전통주를 좀 더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되면 영세한 전통주 제조업체의 판로지원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주류시장에서 와인, 일본술(사케)을 비롯한 외국산 주류 수입이 해마다 늘면서 전통주가 전체 주류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5%(486억 원, 2013년 기준)에 불과 하는 등 전통주 판로 확보에 애로를 겪어 왔다.
경북도의회 장경식 부의장은 14일 오후 7시 포항 티파니웨딩에서 열리는 ‘포철공고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관계자들을 격려.
경북도는 겨울철 독감인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을 비롯해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3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표본감시에 따른 외래 환자 1천 명당 의사환자 수가 2015년 제52주(12월 20일~26일)에 10.6명으로 유행기준인 11.3명에 근접하고 있다. 인플루엔자(독감)은 인플루엔자(influenza)바이러스에 의한 급성호흡기 질환으로 갑작스런 고열, 두통, 근육통, 쇠약감과 같은 전반적인 신체 증상을 동반한다. 이에 따라 학원, 어린이 집,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65세이상 노인, 만성질환자와 보호자, 생후 6~59개월 소아 및 임산부 등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은 인근 병·의원에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이원경 보건정책과장은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므로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 했다.
전국 최고의 정비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경북119종합정비센터가 최상의 소방장비 가동율을 확보함으로써 예산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소방본부 119종합정비센터를 운영한 결과 고장 소방차량 565대, 소방대원 안전 보호장비 4천337점을 정비해 소방차량 가동율 99.8%를 확보하고 10억 원 가량의 예산을 절감했다. 2011년 전국 최초로 설치된 경북도 119종합정비센터는 4대의 정비전문차량과 자동차, 고압가스 관리 자격자 등 7명의 전문 인력이 정비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소방차량의 체계적인 점검ㆍ정비는 물론 개인 호흡장비는 위생검사 단계부터 세척까지 연속적으로 원스톱 점검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도내 소방차량 794대 와 신체보호장비 2만 5천여 점을 대상으로 △소방장비 고장발생율 50%감소를 위한 예방점검과 정비 △고장소방장비 24시간 이내 수리완료 △시기별ㆍ차종별 현장실무 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소방장비 운영자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재봉 소방본부장은 “재난 현장에 강하고 기본에 충실한 소방조직을 만들기 위해서는 소방장비의 신속하고 완벽한 점검ㆍ정비와 조직내 소방장비 전문가 양성이 필요하다”면서 “올해에는 119종합정비센터 직제화를 추진하는 등 운영을 더욱 활성화 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오는 4월 14일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 대비한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오는 3월 16일까지 도내 23개 시ㆍ군 332개 읍ㆍ면ㆍ동에서 실시한다. 이번 주민등록 일제정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킴으로써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선거인 명부의 누락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일정은 읍ㆍ면동별로 편성된 합동조사반이 전 세대를 방문해 2월 15일까지 거주사실조사를 실시하고, 2월 16일부터 거주사실 불일치자를 대상으로 최고와 공고 절차를 거쳐 3월 16일까지 직권으로 정리를 하게 된다. 이번에 정리할 주요내용은 주민등록말소 또는 거주불명 자의 재등록 등이다. /노재현 기자
올해부터 기초연금 선정 기준이 완화되면서 수급자는 소폭 늘어나게 된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 1월부터 기초연금 지급대상자 선정 기준액을 단독가구의 경우 월 93만 원에서 7만 원 인상(7.5%)된 월 100만 원으로 상향 적용된다. 부부가구의 경우도 월 148만8천 원에서 160만 원으로 11만2천 원 늘어난다. 이에 따라 종전 단독가구 기준 선정 기준액 월 93만 원 초과 100만 원 이하 소득구간에 해당하는 2천여 명의 어르신이 기초연금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특히 소득 없이 보유 재산이 농어촌지역 단독가구인 경우 최대 3억 7천250만 원, 부부가구 최대 5억 5천250만 원과 재산 없이 근로활동 소득이 월 최대 198만8천 원 단독가구도 각각 기초연금을 받게 된다. 이를 위해 경북도 올해 기초연금 예산액은 지난해 보다 394억 원이 늘어난 8천462억 원을 책정하고 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부터 ‘기초연금 수급희망자 이력관리제’가 도입된다. 이는 기초연금 신청에서 탈락한 어르 신을 대상으로 향후 5년간 매년 이력조사를 실시해 기초연금 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본인에게 신청을 안내하는 제도다. 이 제도가 정착되면 연금 수급율 제고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북도가 지난해 기초연금을 지급한 대상자는 36만5천 명으로 전체 노인인구(48만 명) 76%에 이른다. 이는 전국 평균 수급율 65.9%(11월 기준)을 10%이상 상회하고 있는 수준이다. 김화기 노인효복지과장은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이 2014년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47.2%를 나타내고 있어 올해는 어르신이 따뜻하고 행복한 노후생활 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어르신 한 분이라도 더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경북도 장애인체육회의 로드맵이 나왔다. 경북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관용 도지사)는 지난 12일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2016년 정기이사회’를 가졌다. 이날 이사회에는 나주영 상임부회장(제일테크노스 대표이사)을 비롯해 장애인체육회 이사 20여 명이 참석해 각종 장애인체육대회 개최일정 등을 확정했다. 또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참가비용 등 올해 예산안 31억 원을 의결했다. 나주영 도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엘리트 체육인 육성을 위해 2014년 창단한 장애인 육상실업팀 활성화하고 제3회 도지사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 등의 종목별 전국대회를 경북에서 개최해 장애인체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도내 17만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경북도장애인체육회 일정은 우선 제18회 경북장애인체육대회는 4월 28일 영주에서 개최된다. 또 종목별 경기력 향상을 위해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 및 도지사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는 6월에 개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전국장애인체전 및 2016 리우패럴림픽 등 국내외 대회 참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북장애인실업팀 운영활성화, 우수선수훈련비지원, 특수학교 꿈나무와 가맹단체 지원으로 전문체육선수 육성 및 종목별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선수들의 사기를 높이고 전국대회 성적을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다. 장애인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해 청소년교실운영, 동호회체육활동지원, 지역어울림행사 개최 등 생활체육프로그램을 보다 다양하게 운영l로 했다. 특히 체육지도자의 역량강화와 내실 운영을 통해 현장에서 생활체육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기하고, 유관기관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장애인체육지원을 더욱 강화해 장애인이 체육활동의 불편사항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전화식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난해 경북도 장애인 체육진흥 조례를 제정해 장애인체육의 체계적인 지원과 지원근거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관련 지원예산의 연차적 증액 등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가 새해 벽두부터 청년취업 활성화를 위한 페달을 힘차게 밟고 있다. 경북도는 13일 경북도경제진흥원(구미)에서 정병윤 경제부지사 주재로 지역대학(20개교) 취업담당관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취업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각 지역대학별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취업 현황과 문제점,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도정의 최우선 과제인 청년 일자리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정병윤 경제부지사는 올해 청년일자리 정책을 설명하고 각 대학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도는 올해 청년일자리 정책 슬로건을 가칭 ‘일·취·월·장’(일찍 취직해서 월급받아 장가·시집 가자)으로 정하고, 3포(연애,결혼,출산포기)세대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좋은 정책 등을 발굴해 ‘청년취업’에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관용 지사도 새해 벽두부터 지역의 대표 대기업인 포스코(5일)와 삼성(7일) 등 임원들을 초청해 지역 청년채용과 창업교육, 창업경진대회, 창업 컨설팅을 통해 청년창업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청년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2월 중 청년일자리 전담부서(청년취업과)를 새로 신설하고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청년CEO 육성, 중소기업인턴사원제 확대, 해외취업,청년고용 우수 중소기업 인센티브 제공, 일학습병행제(도제식학교·고졸취업자학위취득)지원 등 청년일자리 시책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정병윤 경제부지사는 “대학과 지자체, 기업 등 모두가 청년일자리 문제를 풀어 나가는데 상호 긴밀한 협력과 지원으로 올 한해 경북의 모든 청년들이 취업에 올인 할 수 있도록 취업 환경조성에 다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올해 최고 목표를 청년 일자리 창출로 두고 있는 경북도가 새해 벽두부터 신규일자리 870개를 창출하는 대규모 투자유치를 성사시켰다. 경북도는 13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LG전자와 5천272억 원을 투자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LG전자는 구미공장에 고효율 태양광 생산라인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에는 김관용 지사와 이상봉 LG전자 사장을 비롯해 남유진 구미시장, 윤창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 류한규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등 주요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LG전자의 이번 투자는 태양광시장이 2020년 86Gw 규모로 지금보다 2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글로벌 태양광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현재 구미공장 8개 라인이 풀가동 중에 있으나 생산량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2018년 상반기까지 생산라인 6개를 증설, 총 14개의 고효율 생산라인을 운영해 글로벌 태양광시장에서의 도약을 위한 초석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 이번 생산라인 증설로 현재 연간 1Gw 규모의 생산능력을 2018년에는 약 1.8Gw까지 끌어올리고, 2020년까지는 연간 생산능력을 3Gw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3Gw는 가정집 100만 가구가 사용하는 연간 전력량과 맞먹는다. 경북도는 이번 투자로 870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김관용 지사는 “LG전자의 이번 투자로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 된다”면서 “앞으로 지역내 젊은 인재들이 더 많이 채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 입후보제한직에 해당하는 사람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일전 90일인 14일까지 사직해야 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은 국가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법에 규정된 공무원, 정부투자기관․지방공사․지방공단의 상근임원, 사립학교 교원, 언론인 등이다. 다만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에 입후보하는 경우에는 선거일전 30일까지 사직해야 하며 국회의원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통․리․반장이나 주민자치위원, 향토예비군 중대장급 이상의 간부가 선거사무장, 선거연락소장, 회계책임자, 연설원, 대담·토론자, 투표참관인, 사전투표참관인이 되고자 하는 경우에도 선거일전 90일인 14일까지 사직해야 하며, 주민자치위원은 선거일까지, 그 외의 사람은 선거일 후 6개월 이내에 종전의 직에 복직할 수 없다. 아울러 선거일까지 입후보예정자와 관련 있는 저서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수 없고, 국회의원과 지방의원의 의정활동 보고는 인터넷으로 제한된다. 또 누구든지 정당 또는 후보자의 명의가 나타나는 저술, 연극, 영화, 사진 그 밖의 물품을 광고할 수 없으며, 입후보예정자는 방송·신문·잡지 등의 광고에 출연할 수 없다. 경북선관위 관계자는 “공직선거법에서 시기별로 제한·금지하는 행위를 규정하고 있으므로 법을 몰라 위반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규정을 사전에 문의하는 등 각별한 유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항죽도시장상가번영회는 13일 오전 포항시 북구 죽도동 주민복지회관 4층에서 허창호(45. 동해청정수산 대표) 죽도시장상가번영회 신임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김승희 죽도시장상가번영회 사무국장이 사회자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허창호 회장 등 번영회 회장단소개와 내빈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권 포항시 창조경제국장을 비롯, 박제상 북구청장, 장두욱 경북도의원, 안병국·김상원 포항시의원, 안규영 포스코건설 전무, 이명숙 죽도동장, 최일만 (사)죽도시장상인연합회장, 윤일봉 개발자문위원장, 각 관변 및 자생단체장, 죽도시장 상인 등 130여 명이 참가했으며 내빈들의 축사 후 축하케익 커팅 및 건배가 있었다. 박제상 북구청장은 축사에서 "허창호 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하고 "죽도시장은 포항에서 가장 큰 경제적 위치에 있다"라며 "단순한 포항의 죽도시장이 아니라 세계 속의 죽도시장이 될 수 있도록 키울 것으로 믿는다. 죽도시장이 최고가 되는 날까지 모두 힘을 합쳐달라"고 당부했다. 이기권 포항시 창조경제국장은 "젊은 허창호 회장 취임을 축하한다"며 "죽도시장은 국내 전통시장으로서 역할을 다 하기 위해 새 회장의 주위에 똘 똘 뭉쳐 나가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장두욱 경북도의원을 비롯한 안규영 포스코건설 전무, 이명숙 죽도동장의 축사가 있었다. 허창호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젊음이 가장 큰 재산"이라고 운을 땐 후 "적극적인 개혁도 중요하지만 완급을 조절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기"이라며 "향후 3차 아케이트공사, 글로벌 명품 사업추진, 상가거리 정리 등 많은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제가 모자라는 부분은 회원들이 지적해 주고 넘치는 부분에 대해선 채찍질도 달게 받겠다"라며 취임 포부를 밝혔다. 한편, 죽도시장상가번영회는 이국동 회장의 일신상 사유로 지난해 11월 사직 후 12월 16일 500여 명의 상인들의 투표를 진행한 결과, 53%의 득표로 허창호 회장이 당선됐다.
박승호 새누리당 포항북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3일 육거리 선거사무소를 찾은 포항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단과의 대화에서 "국가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중앙과 지방정부가 지혜를 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장단은 "박 후보가 시장으로 있을 ..
울진군은 2016년도 제11기 울진녹색농업대학 과수전문반복숭아 및 사과 등 신입생 모집을 오는 2월 5일까지 신청 받는다. 이번 울진녹색농업대학 과수전문반은 복숭아, 사과 과정별 40명 내외로 총 80명을 모집해 3월초 입학식을 가진 후 기술교육, 현장실습교육 등 연중 20회 100시간 이상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울진군에 주민등록을 가진 농업인으로 재배 의지가 높고, 예정지가 준비된 농업인을 우선으로 1차 서류 전형, 2차 현장 심사 등을 거쳐 오는 2월25일까지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입학원서는 농업기술센터, 읍·면사무소, 울진군청 홈페이지(www.uja.go.kr)에서 교부받은 뒤 관련 자료를 첨부하여 2월5일까지 울진군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