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이태훈 달서구청장 예비후보는 2015년 한국 프로야구 신인왕을 수상한 구자욱 선수(삼성 라이온즈)와 12일 간담회를 갖고 달서구 유소년 체육 발전과 장애인 복지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이번 간담회는 구자욱 선수가 이태훈 후보의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이뤄졌으며, 새해 성공을 기원하는 덕담으로 시작해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간담회에서 구자욱 선수는 "이 후보님이 달서구 부구청장으로 재임하던 시절 성서지역에 체육시설을 유치한 걸로 알고 있다"며 "달서구 출신으로서 어린 후배들이 야구 등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이태훈 후보는 "부구청장 시절 경험을 살려 달서구에서 제2, 제3의 구자욱 선수가 나올 수 있도록 달서구 유소년 체육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 사람은 달서구 장애인복지에 관해서도 공감대를 나눴다. 이태훈 후보는 장애인 이동을 돕기 위한 대구 나드리콜 도입에 기여하고 달서구 부구청장으로 재임하던 시절 주민복지과를 어르신장애인과로 개칭하는 등 장애인정책 방향을 명확히 해 왔고, 구자욱 선수 또한 장애인 단체에 꾸준히 기부하는 등 선행을 실천해 왔기 때문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 예비후보는 1979년 행정고시(23기) 합격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36년간 대구 등지에서 근무한 대구행정 전문가다. 재직기간 동안 대구지하철 도입, 성서3차단지 조성, 월곡역사공원 건립, 성서노인종합복지관 건립 등을 주도한 바 있다. 2012년 5월부터 작년 말까지 달서구 부구청장으로 재임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