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경북도는 겨울철 독감인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을 비롯해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13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표본감시에 따른 외래 환자 1천 명당 의사환자 수가 2015년 제52주(12월 20일~26일)에 10.6명으로 유행기준인 11.3명에 근접하고 있다. 인플루엔자(독감)은 인플루엔자(influenza)바이러스에 의한 급성호흡기 질환으로 갑작스런 고열, 두통, 근육통, 쇠약감과 같은 전반적인 신체 증상을 동반한다.이에 따라 학원, 어린이 집,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65세이상 노인, 만성질환자와 보호자, 생후 6~59개월 소아 및 임산부 등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은 인근 병·의원에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이원경 보건정책과장은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므로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