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첨복재단)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이하 생산센터)는 14일 대구테크노파크 한방산업지원센터와 생산센터 회의실에서 공동연구사업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MOU체결에서 양 기관은 국가 및 지자체 연구개발과제 공동응모 및 상호위탁, 생물·한방소재 및 제품의 효능검증, 공동사업화 협력 프로젝트 추진,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관련 세미나·학술대회·심포지엄·워크숍 등 행사공동개최, 연구인력·기술·정보교류 기타 상호 협력이 가능한 관심분야 등을 주요 협력방안으로 협약식을 진행했다. 최근 천연물 소재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천연물을 주원료로 한 의약품, 의약외품 등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시점에서 양 센터의 MOU 체결은 한방산업의 효율성 제고 및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첨복재단·생산센터는 독자적인 의약품 생산시설을 구축하기 어려운 제약기업이나 연구기관 등에 연구용 의약품을 생산, 공급해 신약 연구개발을 촉진시키고자 설립된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대구테크노파크 한방산업지원센터는 지역 임상자원과 대구한의대 의료원을 바탕으로 한약을 이용한 한방의약품 및 기능성 식품, 한방화장품 등에 대한 임상시험과 개발을 하기 위해 지식경제부와 대구광역시의 지원으로 만들어진 센터이다. 두 센터의 이번 MOU로 앞으로 대구에서 한방 의약품 공동연구가 활발해질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특히, 대구는 조선후기부터 350여 년 이어진 약령시의 전통을 가지고 있다. 현재도 매년 5월 약령시한방문화축제가 열린다. 이처럼 한방의 역사가 깊은 대구에서 첨단의료기관인 첨복재단 생산센터와 한의학을 연구하는 한방산업지원센터의 MOU가 이뤄진데 대해 지역에서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용재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첨복재단의 첨단 연구 인프라 및 인력을 활용해 천연물 소재 제품의 연구개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의회(의장 김한규)는 새해를 맞아 지난 15일 안동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첫 의원 전체간담회를 열어 집행부와 정보교류의 장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집행부로부터 귀농인의 집 리모델링 지원, 지방세 자치법규 전부 개정, 각종 조례 일부개정 등 당면 현안사항에 대해 설명을 듣고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요즘 증가하고 있는 귀농·귀촌 희망자들을 위해 농촌지역 빈집 등을 리모델링해 일정기간 동안 농촌체험 후 영농기술을 습득하고 귀농할 수 있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김한규 안동시의회의장은 “2016년 새해는 신도청 시대의 새로운 역사가 열리는 해로써 집행부와 의회가 서로 협력하여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하도록 최선을 다하자”며 소통과 화합을 강조했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시는 올해 발주하는 각종 공공건설사업에 대해 건설사업 시행의 효율성과 적정성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건설사업 조기발주 및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2016년도 건설공사 설계지침서’를 조기 발간해 시․산하기관 및 기초자치단체 등 89개 기관에 배부했다.대..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시는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소비자들이 제수용품과 설 성수품, 선물용품 등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구․군 및 농수산물품질관리원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이번 특별단속은 18일부터 각 구․군 단위로 자체계획을 수립해 대형유통점, 중소형 수퍼..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시는 2016년 1월 1일 현재 면허소지자에게 2016년도 정기분 등록면허세 20만 6천 건, 62억 원을 부과․고지했다.이는 지난해에 비해 부과건수는 2만 7천(14%), 세액은 7억 4천만 원(13.5%)이 증가된 것으로 그 사유는 과세대상 면허 종류의 증가에 의한 것으로 분석된다.등록면허세는 ..
대구시는 유능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청원경찰 12명을 공개경쟁 채용한다. 청원경찰은 대구시 청사 및 사업소의 시설방호와 경비를 담당하고 있으며, 급여 및 복리후생은 공무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공무원연금에 가입해 수혜를 받을 수 있다. 3월 2~4일까지 자치단체 통합 인터넷 원서접수센터(http://local.gosi.go.kr)에서 원서를 접수하고, 4월 16일 필기시험을 시행한다. 채용시험은 1차 필기시험(한국사, 일반상식, 민간경비론), 2차 체력검정(100m달리기, 윗몸일으키기, 악력), 3차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며, 업무 적합자를 선발하기 위해 유단자 및 레슬링, 씨름 전국대회 입상경력자와 일반경비지도사 자격증 소지자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지난해 청원경찰 채용 시험은 8명 선발에 179명이 지원해 2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원경찰 채용 시험의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 홈페이지(www.daegu.go.kr) 시험정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는 삶의 질을 높여주는 주민 맞춤형 복지서비스인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2016년도 이용자를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집중모집한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아동부터 노인, 장애인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에 걸쳐 생애주기별로 대상자 특성에 적합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정부 3.0정책 기조에 부합한 교육, 건강관리, 노인여가활동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최소한의 부담으로 수혜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전년도에는 약 1만5천여 명의 시민이 서비스를 이용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올해에는 약 140억 원의 예산으로 총 16개의 사업에 1만6천여 명에게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16개 사업은 대상별로, 아동․청소년대상사업은 아동․청소년뇌기능통합운동서비스, 아동정서발달 및 치유지원서비스,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 아동․청소년비전형성지원서비스가 있고, 노인대상사업은 고독사예방을 위한 노인정서치유서비스, 백세인생 ‘청춘은 지금부터!’, 노인맞춤형운동처방서비스, 시각장애인안마치료서비스가 있다.
이창균 새누리당 포항북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4일 포항청과직판장을 찾아 청과물 경매현황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창균 예비후보는 "농업이 단순한 1차 산업에서 끝낼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최초로 10차 산업을 시도해 농어촌 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토대로 도농간 유..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시는 1월 15일부터 3월 16일까지 62일간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완벽하게 실시할 계획이다.이번 주민등록 일제정리는 전(全) 읍․면․동, 출장소에서 실시하며,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켜 주민생활의 편익증진과 행정사무의 적정처리를 도모하고, 제20대 ..
사전적 의미로서 사랑이란? 어떤 상대의 매력에 끌려 열렬히 그리워하거나 좋아하는 마음 또는 남을 돕고 이해하려는 마음을 비롯하여 어떤 사물이나 대상을 몹시 아끼고 귀중히 여기는 마음을 사랑이라 하며, 이는 사람, 일, 물건, 자연, 동물, 음악, 미술, 이웃 등 대상은 무한적으로 볼 수 있다. 이에 비슷하게 활용될 수 있는 단어로는 친애, 정애, 사모, 아가페, 연애, 연정, 하트가 있으며 부정적 단어로는 증오, 혐오, 미움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랑이라는 것은 긍정적인 언어로 사용이 된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는 상대방을 귀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고객님, 사랑합니다!’라고 하든지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요?’등 사랑과 관련된 언어가 아주 많다. 그것은 우리 인생을 행복하게 해주는 단어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우리는 행복한 말을 하기에 인색해 있지는 않은지? 혹은 당신은 ‘사랑합니다!’라는 말에 대해 인색하지는 않은지? 지금부터라도 우리는 하루에 단 몇 번이라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한다는 표현을 한다면 지금보다 더 행복한 삶이 이루어 질 것이다. ‘고맙다!’, ‘고맙습니다!’, ‘고마워요!’라는 말은 ‘감사합니다’ 라는 말과 같이 사용되기도 한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말로서 오히려 ‘감사합니다!’라는 말보다 더 한국적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때에 따라서는 감사한 일을 표현할 때 ‘고맙다’라고 표현하기 때문에 감사와 고맙다 라는 것은 사람의 마음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 좋은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하루에도 수십 번 고맙고, 감사한 일을 만들어 보면 분명히 지금보다 더 행복해 질 것이다. 감사의 사전적 의미로서는 고마움을 나타내는 인사, 고맙게 여기는 마음을 나타내는 명사로써 비슷한 말로는 고마움, 보답, 은공, 감격, 은혜, 사의, 치사, 사은을 들 수 있다. 감사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모든 문화권에서 도덕이자 종교적인 덕목으로 권장되어왔다. 결국 감사는 자신을 감사의 마인드를 갖게 하는 것이다. 우리가 감사함으로서 나를 변화시켜 내가 행복해지고, 가정이 행복해 지고, 직장이 행복해지고, 사회가 행복해 지는 메커니즘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고맙습니다’와 ‘감사합니다’의 가장 큰 차이점은 순우리말과 한자어라는 것이다. 고맙다는 은혜를 입었거나 베풀어준 호의에 고마움을 표현하는 것이고, 감사하다는 꼭 은혜를 입지 않아도 상대방에 감사함을 느낄 때 표현하는 것이다. 필자는 신문 지면을 허락 해준 경상매일신문사에 고마움과 감사하는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다. 아울러 나의 미숙한 글을 읽어 주시는 애독자들에게도 감사함과 고마운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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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맑은 공기가 되어 그대의 상쾌한 아침이 되어 드리리다. 나는 따사로운 햇살이 되어 그대의 포근한 오후가 되어 드리리다. 나는 아늑한 달빛이 되어 그대의 편안한 저녁이 되어 드리리다. 당신이 잠든 꿈속으로 찾아가 그대의 마흔 다섯번째 새벽을 기다리고 있으니 나 이렇게 매일 당신을 사랑하고 있었나 봅니다. ㆍ동아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ㆍ학교법인 포항공과대학교 근무
대구시는 2016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규모를 4천750억 원으로 확정하고, 전면 개편된 금융지원 계획을 밝혔다. 정책자금은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이 750억 원, 경영안정자금이 4천억 원으로써, 이는 전년도 3천400억 원보다 1천350억 원이 확대된 규모이며, 개편사항은 시정목표에 부합한 정책금융 강화, 불합리한 금융제도 개선, 기업중심의 자금 운영 등이 주된 내용이다. 이번 금융정책 개편을 통해 그동안 자금지원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유망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이 강화될 예정이며, 기존 상·하반기 두 차례 지원하던 것을 기업이 자금을 필요로 할 때 적기에 이용할 수 있도록 매월 수시접수 형태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국정과제인 정부3.0의 정신에 부합한 국민맞춤형 서비스를 실현한 것이다. 이 밖에도 금융기관과의 상한금리 협약을 통한 기업부담 경감, 보증서담보 이용 시 보증료 지원,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대구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을 통한 기업 금융지원 내용을 담고 있으며, 2016년 자금은 15일부터 본격 지원될 예정이다. 15일부터 월별 배정자금 소진 시까지 수시로 신청 받으며, 대구신용보증재단(053-560-2900)과 신용보증재단 6개 지점을 통해 접수를 받는다. 다만, 경영안정자금은 1월분에 한해 이용자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일선 구·군에서도 접수토록 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 공지사항 → 고시공고 → 공고확인)를 참고하면 된다.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이번 금융정책 전면 개편은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면서도 무한경쟁의 세계경제 속에서 대구경제 체질을 미래형으로 과감하게 혁신하고 재창조하고자 하는 바람이 담겨 있다”며 “앞으로도 현실에 머물지 않고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기업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기업중심의 금융지원, 소외기업을 위한 전략펀드 조성, 컨설팅과 같은 비금융지원, 원스톱 금융지원체계 구축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ICT가 대형 빌딩이나 공장에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을 개발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한다고 14일 밝혔다.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은 주요 설비에 센서를 부착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통합 모니터링 센터에서 취합해 사용 패턴을 분석한 뒤 절감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클라우드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시스템 구축 비용이 저렴한 편이다.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에너지 사용량을 15%까지 절약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임근석 포스코ICT 사업부장은 "클라우드 기반의 시스템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중소기업이 초기 투자 부담을 덜 수 있다"고 말했다.
대부업체의 고금리(高金利)를 규제하는 고삐가 풀리면서 서민들의 피해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법정 금리 한도를 34.9%로 규정한 대부업법이 지난해 말로 효력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대부업체들이 일방적으로 40%가 넘는 금리를 받는다 해도 처벌을 할 수 없게 됐다. 정부가 기존 이자율 준수를 요구하며 행정지도에 나선다지만 법적 구속력이 없어 공허한 메아리로 그칠 공산이 크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한시법으로 규정해 놓은 대부업체의 최고 이자율은 34.9%였다. 이 또한 서민들의 부담이 크다는 이유로 정부가 이자율 상한을 27.9%로 낮춰 연장하는 법안을 추진했으나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일몰 됐다. 여야가 합의까지 해놓고 이른바 5대 쟁점 법안 처리 문제를 놓고 극한의 대결을 벌이며 시간만 소진한 나머지 이 법안이 통과를 못하게 되는 악수를 두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해가 바뀐 지난 1일 이후 고금리를 규제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사라져버렸다. 행정자치부가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기 위해 17개 시ㆍ도의 부시장ㆍ부지사들을 불러 ‘중앙ㆍ지방 긴급 대부업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과도한 금리를 적용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것이다. 대안은 지자체 긴급 상황점검반을 가동해 모니터링과 위반사례 신고센터 설치다. 위반사례 적발시 시정권고를 하기로 했다. 그러나 수천 곳이 넘는 업체를 지자체가 하나하나 점검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금융위원회도 일일점검과 대응실적을 집계하는 등 당국간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 모두 법적 구속력이 없어 효과는 미지수다. 대부업체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시중은행 등 제도금융권에서 외면받는 저신용자와 영세서민들이다. 급한 마음에 이용했다가 살인적인 고금리와 불법추심 등에 시달리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더 이상 법안 미비로 서민들이 피해를 봐선 안될 일이다. 정부와 정치권이 밥값조차 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아도 할말이 없게 됐다. 대부업 이용을 고민하는 사람들은 은행 등 제도권 금융회사로부터 대출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를 일단 확인해야 한다. 만약에 대부업을 불가피하게 이용해야 할 상황이라면 대부업 등록을 한 업체인지 확인해야 한다. 긴급자금이 필요한 경우 우선 금융감독원 ‘서민금융1332’(http://s1332.fss.or.kr)의 ‘서민금융지원’ 코너 또는 한국이지론(☏16 44-1110, www.koreaeasyloan.com) 등에서 고객의 신용도에 맞는 금융회사 및 대출상품을 안내받을 수 있다.
강원도 홍천군의 모 요양원에서 무려 2년 이상 지난 폐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노인들에게 제공했다 들통이 나는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인구대비 65세 이상 노인 비율이 13%를 넘은 우리나라에서 해마다 늘어나는 노인요양원의 먹거리가 대형마트에 식재료를 납품하는 유통업체로부터 유통기한이 지나 폐기한 식재료를 공짜로 가져다 반찬을 만들었다는 것은 경악 그대로다. 요양원에서는 실제로 닭사료로 식재료를 사용했지만 노인들의 반찬으로도 제공한 것이다. 노인들은 식비를 별도로 부담하고 있었다. 이 요양원은 한달 거주비로 50만원, 식비로 별도 18만원을 받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식재료는 폐식재료를 이용해 공짜로 사용했으니 식비는 고스란히 대표가 챙겼을 것이다. 경찰이 요양원을 찾아가 현장을 모두 확인했으나, 경고 외에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못했다. 처벌 규정이 너무 약해 단속을 하더라도 처벌할 수 없다는 것이다. 노인의료복지시설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사용했을 경우, 1,2회 적발은 경고, 3회째는 사업정지 7일, 4회부터는 사업을 폐지할 수 있도록 행정처분하도록 되어 있다. 서울 등 수도권 일대의 다른 노인 요양시설도 큰 차이는 없었다. 최근 무작위로 서울과 경기, 강원 일대 노인 요양원 17곳을 선정해 급식 실태를 현장 확인한 결과 절반이 넘는 9곳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사용하고 있었다. 단순 계산으로 요양원 둘 중 하나는 폐기해야 할 식재료를 노인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셈이다. 이들 요양원들을 방문해 봤더니 진짜 요양원 보내면 안되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는 것이다. 만약에 자주적인 의사표현이 불가능한 고령자 가 들어갈 경우 정말 ‘살아 있게만’해준다. 밥 때 밥 주고. 그 외엔 눕혀놓고,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대화고 운동이고 뭐고 거의 신경 안쓴다. 원래 노인 몇명당(4명이던가요?) 한 명씩 요양사가 배치되야 하는데, 그런 것도 거의 지켜지지 않는다. 상당수의 노인요양원이 안전상의 이유를 들어 폐쇄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보호자도 요양원의 내부 실태를 정확히 알 수는 없다. 어린이집이나 요양원이나, 제대로 된 의사표현이 힘든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고 함부로 막 대하는게 참 아쉽다. 뭔가 제대로 된 커리큘럼이나 규제 같은 것이 필요할 것 같은데 거의 없는 것 같다. 나이가 들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발병시 쉽게 회복이 되지 않기 때문에 완전한 식단이 제공되어야 한다. 그런데 식단 불량에 유통기한이 지난 식자재까지.. 이건 너무 아니다 싶다. 제발 한 평생 고생만 하시고 살아오신 우리 어르신들한테 이런 못된 짓 좀 하지 마세요.
금난새 지휘자가 포항시립교향악단의 명예지휘자로 위촉됐다. 포항시는 14일 시장실에서 금난새 지휘자에게 위촉패를 전달하고 포항의 문화예술 발전에 대한 짧은 환담을 나눴다. 이어 금난새 지휘자는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6 신년음악회에서 지휘를 맡았으며 대공연장을 가득 메운 시민의 뜨거운 환호에 앵콜이 이어져 9시가 지나서야 공연을 마쳤다.
한전기술상임감사인 김순견(58) 포항시남구ㆍ울릉군국회의원 예비후보 가 15일부터 공식선거활동에 나선다. 김 후보는 예비후보에게는 정책발표의 기회마저 차단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자신의 정책비전이 새겨진 후보용 이색 명함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김 후보의 명함 4종류에는 각각 ‘엄마의 피멍 사교육비, 공교육으로 푼다!’ ‘청춘아, 사랑을 지켜라’ ‘패자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김경철)는 지난 1월 14일 울진국유림관리소에서 국유림영림단, 감리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 산림사업 발대식 및 안전사고예방 결의대회’를 열고 본격적으로 산림사업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은 15일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시의회 방문단 일행을 영접할 예정.